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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Article > 섹스칼럼

원나잇 그리고 애무의 황제 [4]
  일에 치어 현실에 치어 이리저리 치어 살다보니 어느덧 30대가 되어 버렸다. 이제 내 인생에서 언제나 1순위였던 섹스는 3순위 정도로 밀려나 버렸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그저 일본 AV 야동 (주로 도쿄핫...) 하나 틀고 자위나 하는 것이 속 편하다. 이런 30대 노땅이 되어버린 내 모습을 예전에 나는 과연 상상이나 했었을까?   꿈을 이루기 위해 하는 거라곤 잠만 잤었던 20대 시절. 그 시절 나는 완전 섹스에 미쳐 있었다. 정확하게 말하면 원..
서교동주민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61915클리핑 1231
나는 시각만으로는 발기되지 않는다 [1]
저는 음란물이라 칭해지는 소위 빨간 비디오를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접했습니다. 세 살 터울의 형이 있던 덕분에 또래들 보다 더 먼저 접할 기회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때는 성인용 영화의 노출 수위가 지금처럼 적나라 하지도 않았는데, 그 때는 그런 영화를 보고 있으면 아랫도리가 뻐근할 정도로 강하게 발기가 되곤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인터넷이 보급되고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성인용 영화뿐 아니라 해외 포르노까지 쉽게 구할..
아키_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38659클리핑 981
야동 다운받아 달라는 아들 [4]
  “체육동영상 좀 다운 받아주세요~ 요즘 자료가 없어 손 운동이 안돼요~” 따다단~ 따다다단~~ 이 개드립은 필자가 모시는 중3 아들이 친 그야말로 얼척없는 개드립이다. 요 근래 코 푼 휴지도 널려 놓기도 하고 헐벗은 복숭아색상 화면도 여러 차례 들켜, 그때마다 ‘상상하면서 해라~ 거기에 나오는 남녀는 사실이 아니다~ 진짜 섹스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게 되면 그건 범죄다~’(에이뭐 어느 정돈 팩트지) 라고 했으나, 30대 이전까지 ..
kyun 뱃지 0 좋아요 7 조회수 64698클리핑 1375
쓰리섬이라는 양날의 검 [6]
영화 <몽상가들> 중   대개 쓰리섬이라 함은 여자 1명 남자 2명, 또는 여자 2명 남자 1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섹스의 소규모화다. 물론 여자 2명 남자 1명으로 구성된 쓰리섬은 실제로 찾아보기 어려우며 실행했을 시에는 남자가 능력자(?)라고 봐도 무방하기 이를데 없다. 일반 섹스와는 전혀 다른 쓰리섬을 즐기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소위 소수성애자라고 부르기도 하며 이러한 사람들은 섹스에 대한 개념이 일반적으로 섹스를 즐기는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성향을 보..
W 뱃지 0 좋아요 10 조회수 164396클리핑 2049
생각보다 별로던데? [3]
  나는 머리를 짧게 잘라도 전혀 두렵지 않다. 짧은 머리가 어울리기도 하고 또한 야한 생각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내 머릿속은 도화지 같아서 내가 원하는 것은 내 마음대로 그려낼 수가 있다. 처음 보는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상상. 007의 제임스 본드가 만난 지 불과 몇 시간밖에 안 된 본드걸과 호텔방을 방앗간으로 만드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이렇게 상상으로만 생각하던 일이 내 인생에서 일어났다. 그녀와 나는 어플에서 만났다. 그녀는 자유로운 여자였다. ..
JIN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24806클리핑 934
섹스, 언제 할까? [3]
영화 <매치 포인트> '과연 언제 섹스를 하자고 해야 하는 것일까?' 새로운 이성을 사귀면 항상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 답도 없고 왕도도 없다.  이에 대해 모 잡지사의 설문조사가 있었다. 남성과 여성에 따라 새로운 이성과의 첫 섹스 시기를 물어본 설문이었다. 이에 대해 여성은 일 년째가 적기라는 대답이 우세했고, 남성은 석 달째가 적기라는 대답이 우세하였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이 설문자체가 의심스러웠다. 젊은 세대들의 연애가 일 년도 채우..
글쓴이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30560클리핑 827
자위의 건너뜀으로 인해 찾아온 정신적 부유에 대하여.. [3]
영화 <사랑은 100℃> 중 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죽으면 내 안에 욕망과 외로움도 없어질까. 공이 담긴 카트를 끌고 대학교 안에 있는 테니스장을 향해 올라간다. 아디다스 신발, 아디다스 츄리닝, 나이키 맨투맨 티를 입은, 타인에게 보여 지는 내 모습. 메이커는 내게 갑옷이다. 약하게 보이면 폭력을 당할 것만 같다. 갑자기 싫어하는 기분이 찾아왔다. 손에 땀이 나고 한 발자국도 못 움직인다. 갈비뼈들이 작아지고 심장은 커지고 있다. 자위를 하지 않아서 그런..
돗대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31425클리핑 1203
애정결핍에 의한 섹스 [6]
  사실 이 얘기에 해당되는 남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필자가 쓰는 대상도 여자를 생각하며 쓰는 글이고 남자가 이런 상황에 있는 경우는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만약에 그런 남자가 있다면 대단히 부러울 것 같다. 본론으로 돌아와 필자는 남자들에게 너무 쉽게 몸을 주는 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보통 그런 여자들은 두 부류로 나뉠 수가 있는데 한쪽은 섹스 자체를 즐기는 여자들이다. 섹스에 대한 즐거움과 만족감을 알고 그것을 느끼기 위하여 남자와 관계..
파계승 뱃지 0 좋아요 5 조회수 27462클리핑 1010
숙취에는 섹스를 [6]
Y는 전날 마신 술 때문에, 개운치 못한 아침을 맞는다. 술 마신 다음날이면, ‘파삭’ 하고 부서져 버릴 것 같은 건조한 피부도, 알콜 덕에 타 들어가는 목마름도, 늦은 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어디냐, 대체 얼마나 마셨길래 연락이 안되냐며 화를 내고 있는 애인의 문자메시지까지 반가울 것이 없다. 이러면서도 술을 포기하지 못하다니… 엄마 말씀대로 전생에 술에 원수를 졌나보다 하고 생각하며 피식 웃는다. '종일 바쁜 날인데, 속도 쓰리고…..
강디아 뱃지 0 좋아요 5 조회수 28701클리핑 1628
카섹스의 필수품 페넬로페 [6]
  차는 매우 개인적인 공간이다. 차에서는 주위 시선은 아랑곳없이 여자 친구의 가슴을 만질 수 있다. 첫키스를 하면서 여자 가슴을 만진 곳이 아버지 차 안이었다. 버스정류장에서 진득한 키스를 나누는데 옆에 있던 아줌마가 욕을 하며 쫓아오던 기억이 있다. 길거리에서야 눈치를 봐야 하지만, 차에서는 키스도 입술이 부르틀 때까지 할 수가 있다. 당연히 섹스도 대실 값 2만원을 안들이고도 할 수가 있다. 중학교 때 신촌 도심에 살았다. 창문에 서서 예쁜 누나들이 ..
겟잇온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99739클리핑 1952
청소년기의 성관계 [2]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중 현재 우리 사회의 성문화는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른들의 성관계에 비해 청소년들의 성관계는 매우 위태롭고 불안하며 점점 더 퇴폐적으로 발달해 가고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바로 성인과 청소년이라는 구분으로부터 시작된다. 성인의 성교육은 보다 적나라하면서 현실적이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준다. 하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은 어떤가? 그들의 성교육은 여전히 유치하고 당연한 것들을 보여준다. 아이들은 원..
뜨거운게좋아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20951클리핑 951
섹스, 넌 밥 먹듯이 하니? [1]
영화 <더 퍼스트 타임> 언젠가 내게 성에 관해 고민이 있다며 상담을 신청한 사례가 있었다. 이 날 대화의 주제는 줄곧 섹스였다. 문제는 밥 먹듯이 섹스를 갈망하는 문화가 싫다는 것. 연인이 만나 사랑을 하는 데 있어 결론은 곧 섹스였고, 심지어는 섹스를 위한 만남도 적지 않았다는 것이 주된 고민의 원인이었다. 상담자의 표정은 꽤나 심각했지만, 이러한 문제는 늘 있어왔고 나 역시도 심심치 않게 들었던 고민이기에 망설임 없이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이 때 ..
헬스트레이너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9890클리핑 831
조금 울고, 많이 닦던 날들 [1]
  나는 눈물이 많은 종자였다. 이런 날 보고 아버지는 “남자 새끼가 그리 눈물이 헤프면 고추 떨어져 인마!” 라며 자주 꾸짖곤 했다. 어쩜 저리 잔인할 수 있는가, 당신의 고추로 인하여 세상의 빛을 본 자식의 고추를 썩어 문드러져 당장에라도 떨어질 것처럼 폄하하다니, 잔인한 아버지라 생각했다. 이때부터였던 것 같다. 아버지에게 혼이 난 날은 습관처럼 자기 전에 고추를 확인하고 주물렀다. 주물럭주물럭, 무럭무럭 자라라 나의 고추야, 비비적비비적, ..
오르하르콘돔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1513클리핑 951
더 나잇 오브 레드숄더 上 [3]
The night of red shoulder (더 나잇 오브 레드숄더) 上   영화 <팻걸> 중  첫경험, 만약 사람이 만 명이 있다면 첫 경험에 대한 느낌은 만 가지일 거다. 두 명이 같이 첫 경험을 했어도 두 명이 같은 생각을 했을 리는 절대 없다. 섹스라는 일에 전보다는 훨씬 무뎌지고, 전처럼 무겁게 생각하지도, 또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지도 않아진 지금, 첫 경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봤다.  그리고 그때의 느낌도.  내 첫 경험은 20살 때로 돌아간다.&n..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61816클리핑 1953
The First Time, 첫 경험은 첫 실수다 [1]
  요즘 난 변했다. 변한 것 같다. 섹스 한 번 한 번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자꾸만 생각하게 되는 걸 보면. 심심한 찰나에 가벼워 보이는 하이틴 로맨스 영화를 하나 골랐다. .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건 이곳이 한국이든 미국이든 누구에게나 첫 경험은 두려우면서 기대되는 것이라는 것이었다. 영화의 두 주인공은 고등학생이다. 그들은 모두 섹스에 있어서만큼은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엄격하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끌리고 드디어 그 둘은 생에 첫 섹..
신끼 뱃지 0 좋아요 4 조회수 19950클리핑 1055
[욕망과 금기의 외줄타기] 1. 머릿말 [1]
1. 머릿말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 조이혼율은 2.3건입니다. 같은 해 조혼인율이 6.4건임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숫자입니다. 높은 이혼인구에 약 1/3은 성격(性格)차이라고 합니다만, 사회에서는 성 격차로 재해석을 하곤 합니다. 시쳇말로는 속궁합이 안맞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머릿속에 결혼 생활에 있어서 성생활이 가지는 중요성에 인식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미혼인 저도 연애에 있어서 속궁합이 갖는 의미는 이해가 갑니다. ..
아키_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13216클리핑 1125
불륜에 대한 쓸데없이 진지한 고찰 [2]
  당신은 불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뜬금 없이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유는, 내가 이 문제 때문에 최근에 아주 골머리를 앓았기 때문이다. 물론 내가 그랬다는 건 아니다. 가까운 지인의 이야기도 아니다. 그냥 평범한 하루에 있었던 지나가는 이야기이다.  썰을 풀어보자면, 이 이야기는 전공시간에 다루었던 Kate Chopin의 ‘The Storm’라는 단편소설에서 시작되었다. 시험을 위해 주제를 선정해야 하는데, 여러 주제 중에서 가장 자극적인 ..
베로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1929클리핑 805
Red Hot Chili, Brazilian Waxing [3]
B와 나는 연인이 아니었다. 한번도 파트너라는 말이 언급된 적은 없었지만 그는 한번도 내 손을 잡은 적이 없었고, 우리는 키스보다 섹스를 한 횟수가 더 많았다. B는 괜찮은 파트너였다. 갈색 뿔테안경과 그 너머 시니컬하고 지적인 눈매는 내 안의 소녀적 감성을 깨웠고, 균형 잡힌 몸매와 매끄러운 연갈색 피부는 보고 있으면 만지고 싶었고 만지고 있으면 입을 대고 싶었다.  나는 B를 만나고 나서야 나쁜 남자에게 끌리는 여자들을 이해하게 됐다. B는 상대방의 인정 ..
This_time 뱃지 0 좋아요 7 조회수 42868클리핑 852
뇌로 하는 섹스, kyun [2]
영화 <블루> 중 한참 책을 많이 읽었던 중학교 때 청춘 연애소설은 물론이거니와 학교추천권장도서도 많이 읽었더랬다. (나름 문학소녀였다우) 그 중엔 학교추천권장도서임에도 불구하고 남녀 정사부분도 많았는데 호기심도, 욕구도, 위풍당당한 필자는, 특히! 그 부분을 무척~ 매우 세밀하게 정독하였다.(합법적인 비행의 느낌이랄까) 그때는 모두 그랬듯 (에이~왜 이래 나만 그런 거 아니잖아.) 조금이라도 야한 단어와 장면묘사가 나오면 그렇게 상상의 나래가 뭉게뭉..
kyun 뱃지 0 좋아요 5 조회수 25040클리핑 1323
튕겨야 제 맛? NEVER! [3]
영화 <위대한 개츠비> 중 우리나라 여성들의 대부분이 착각 하는 것 중 하나는 관계에 있어서 바로 ‘밀당’ 이라는 즉 ‘튕기는 것이 필요하다.’이다. 그러나, 미안하게도(?) 남자는 그 따위의 것을 싫어하고, 혐오스럽게 느끼기까지 한다. 일부 소수의 남자들은 ‘밀당’이라는 것은 필요하고 또 연애와 관계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는 그 말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애매모호한 것을..
W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3522클리핑 941

[처음]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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