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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필독] 조루의 감각치료법 Stop-St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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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rocky 2]

Stop-Start는 자지에서 느끼는 감각의 자각 수준을 체계적으로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1989년에 카플란(Kaplan)이 제시한 개인 훈련 방법이다. 조루를 극복하게 하기 위해 이 방법을 5단계로 나누어 일주일에 1∼3회 정도 훈련을 하도록 만든 것이다.

자지는 자극하면 생리적으로 사정을 참을 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이것을 '돌아올 수 없는 지점'이라고 한다. 쾌감을 10단계로 가정했을 때 사정 반사가 시작되는 '돌아올 수 없는 지점'을 쾌감의 9단계로 본다.

조루증의 경우에는 발기 단계인 쾌감 3단계부터 중간 단계, 즉 4∼8단계의 성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경우다. 이 때문에 자극을 언제 중지해야 하는지 그 시점을 몰라서 사정 반사가 바로 시작되어 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중간 단계의 감각을 알고 느낄 수 있어야 스스로 사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 점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1단계(Focusing on genital sensation)
훈련은 자위 행위를 통해 페니스로부터 느끼는 쾌감에 집중하고 사정 직전의 느낌에 신경을 써서 절정 시의 오르가슴을 즐기는 단계이다. 쾌감의 단계를 스스로 인식하도록 하여 쾌감의 중간 단계에서 현재의 감각이 어느 단계인가를 구분하는 훈련을 하도록 한다.

2단계(Stop-Start penile stimulation)
훈련은 1단계 훈련을 1∼3일정도 한 후에 자위 행위를 시작하여 사정직전에 도달했을 때 자극을 중단한다. 수초간 기다려 흥분을 가라앉힌 후 다시 자극을 하는 과정을 3회 반복한 후 4회 째에 사정하도록 한다. 쾌감의 7단계 이상까지 올라가면 사정 조절이 어렵고 5단계 이하로 떨어지면 느낌을 잃어버리므로 쾌감도가 5∼7단계에서 오르내리도록 반복 훈련한다. 5회 정도 쾌감의 7단계에 이르게 하여 어느 정도 사정 조절 능력을 갖기 시작하고 절정 직전의 감각에 익숙해 질 때까지 2∼3일마다 한번씩 이 훈련을 반복한다.

3단계(Wet Stop-Start penile stimulation)
훈련은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비누거품을 묻히거나 바셀린, 로션 혹은 오일 등으로 질 내 왕복운동과 같은 상황을 만든 후 2단계와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자극을 주고 중단하기 전 3분간 쾌감을 유지할 수 있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4단계(Slow-Fast penile stimulation)
훈련은 3단계와 같은 요령으로 하되 성적 흥분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자극을 중단하지 말고 동작 속도와 강도를 서서히 감소시킨다.

5단계(Learning to stay aroused)
훈련은 절정의 쾌감 상태에 머무는 동안 사정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처음 쾌감의 7단계까지 자극한 후 4단계 훈련과 같이 2분 정도 5∼7단계의 흥분 상태가 유지되도록 감속과 가속을 지속하여 오르가슴을 즐기도록 한다. 이렇게 하여 5분 동안 사정하지 않고 높은 흥분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한다.

카플란은 조루증 환자의 90% 이상이 이 방법으로 평균 14주 내 치료되었다고 보고하였다.
아더
부부관계연구소 이사장 / 펜트하우스 고문
탄트라 명상연구회 <仙한 사람> 회장
저서 <이혼했으면 성공하라>, <우리 색다르게 해볼까>, <그래도 나는 사랑을 믿는다>
http://blog.naver.com/ard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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