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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여, 아내를 명기로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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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Amelie]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명기’를 지닌 여자를 만나는 것을 꿈꿔 보았을 듯하다.
 
차원이 다른 맛을 음미하는 것은 물론이요, 숨이 멎을 듯한 열락의 무릉도원으로까지 인도한다는 명기. 명기에 대한 현대 남성들의 판타지는 끝이 없다.
 
명기란 특수한 조직과 수축력을 지닌 여성의 질을 일컫는 말이다. 중국 고전은 명기가 되려면 질 안의 지렁이 천 마리, 질 천장의 좁쌀, 질 입구의 끈 달린 주머니라는 세 요소를 갖춰야 한다고 정의했다.
 
질 안에 부드러운 속살이 많아 마치 꿈틀거리는 지렁이처럼 페니스를 휘감고, 질 천장에는 좁쌀 같은 돌기가 빽빽이 돋아나 있어 페니스를 까칠까칠하게 마찰하며, 질 입구는 끈처럼 페니스를 숨 막힐 듯이 조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명기는 타고 나는 것일까, 아니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일까? 어떤 이들은 "명기는 만 명에 한 명꼴로 타고 나는 것이며, 결코 자력으로 만들 수 없는 요소"라고 말한다. 하지만 10년 이상 멀티 오르가슴 훈련인 타오 섹스를 지도해 보니 명기는 스스로 훈련에 의해 만들 수 있으며, 특히 남자의 훌륭한 기교에 의해 만들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타오 섹스를 다년간 수련한 50대 중반 남성은 신혼 초에는 젊고 신선한 분위기 덕분에 성생활의 재미가 쏠쏠했다고 한다. 하지만 출산 이후 삽입의 쾌감은 반으로 줄어들었고, 급기야 갱년기를 거치자 아내의 성 에너지와 여성 호르몬이 떨어지면서 질 수축력이 더욱 느슨해져 결국 자신의 페니스가 질 안에 있는지 밖에 있는지 구분이 안 될 정도가 되었다며 씁쓰레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나이 탓으로 돌렸던 그는 용기를 내어 일생일대의 새로운 훈련, 즉 멀티 오르가슴 훈련에 돌입했다. 필자에게 배운 골반 운동과 페니스 단련을 운동거리 삼아 틈틈이 했다. 정력이 어느 정도 오르자 내친김에 사정과 오르가슴을 분리하는 훈련에도 도전했다.
 
또한 전희나 삽입 테크닉 등 새롭게 알게 된 기교를 마음껏 발휘하며 부인과의 실전 훈련 역시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러기를 수개월, 점차 섹스 횟수가 주 2회로 늘어나고 더불어 섹스 시간도 길어졌다. 삽입 후 지속 시간이 평균 30분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사정하지 않고 섹스를 마무리하는 횟수도 늘어만 갔다.
 
놀라운 것은 이런 수련 과정에서 50대 초반인 아내에게서 의도하지 않은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충분한 전희와 훌륭한 삽입 테크닉에 의한 만족스러운 섹스가 거듭되자 아내의 몸이 회춘의 길로 들어서더라는 것이다. 그는 “수축력과 부드러움이 신혼 때처럼 살아났고 액이 마르지 않는 계곡처럼 흘러나오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섹스 중 부인이 오르가슴의 극치에 오를 때마다 질 괄약근과 자궁이 요동을 치며 자신의 페니스를 휘감으며 마사지하니, ‘명기가 바로 이것이구나’ 하고 느꼈다는 것이다.
 
잦은 섹스에 의해 여성 호르몬 분비가 활성화되었는지 절벽이었던 유방이 조금씩 부풀어오르고 탱탱해졌다. 그는 명기를 만드는 데 남성의 책임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새삼 깨달았다고 한다.
 
그렇다. 남성들이여, 보물 찾기라도 하듯이 명기 핑계로 외도의 눈을 이리저리 굴리지 말자. 잠들어 있는 아내를 깨울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바로 당신의 명도(名刀)이다.
 
악기 탓은 그만하고 악기를 신명 나게 연주할 수 있는 자신의 기교 향상에 눈을 돌려 보자.
이여명 박사
타오월드협회 회장 / 동서양 성학 통합한 '에너지 오르가즘론' 정립과 보급
저서 <오르가즘 혁명> <멀티오르가즘 맨> 외 다수
http://www.taolov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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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사랑 2016-04-19 18:17:22
와우 역시 악기는 연주자가 어떻게 연주하는가에
달려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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