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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빠지는' 체위, 잘만 활용하면 쾌감 백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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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러버>

사람마다 몸에 맞는 옷이 있듯, 섹스 체위도 각자 선호하는 것이 다르다. 다만 체위는 두 파트너의 궁합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선호하는 체위를 무작정 강요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페니스 크기, 질의 길이, 신체 비율에 따라 같은 체위라도 다르게 느낄 수 있다. 깊숙이 삽입할 수 있는 체위가 있는가 하면 적은 자극으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체위도 있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다소 난이도가 높아 자칫하면 페니스가 빠져 버리기 쉬운 체위들이다. 하지만 잘만 하면 노력한 보람을 톡톡히 느낄 수 있는 체위들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평소 단조로운 체위를 반복하다보면 섹스가 쉬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럴 때 이러한 '이색' 체위를 곁들여주면 마치 첫 섹스를 할 때처럼 색다른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다리 바뀐 남성상위
 
기본 남성상위에서 남성과 여성의 다리의 위치가 바뀐 상태이다. 여자가 눕고 남자가 위에 있지만, 여성이 양쪽 다리를 모아서 붙이고 남성이 다리를 벌린다. 미리 다리를 모으면 삽입이 불가능하므로 일단 남성상위로 삽입을 한 후 다리의 방향을 바꾸는 것이다. 페니스가 좁혀진 질로 꽉 조여 지기 때문에 강한 압박감을 받을 수 있고 남성의 페니스가 가늘거나 여성의 질이 조금 헐거울 때 이용하면 좋다.
 
피스톤 운동 시 여성의 치골압박도 크고 클리토리스 자극도 좋아 쾌감이 높지만 빠른 속도로 피스톤운동을 하기에는 위험천만이다. 그러므로 뺄 때 너무 많이 빼지 않고 전후운동의 폭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 밀착된 면이 많이 때문에 약간의 움직임만으로도 자극되는 부분이 많다.
 
 
무릎 세우고 마주 앉는 체위
 
난이도가 높은 만큼 감도가 좋은 체위이다. 남성은 무릎을 끓고 앉고 여성이 다리를 벌리고 그 위에 앉는다. 결국 둘 다 무릎을 꿇고 약간 무릎을 세운 자세라고 볼 수 있다. 무릎을 끓은 높이가 있기 때문에 여성의 활동이 비교적 자유롭고 둘 다 약간 몸을 세우면 동시에 움직일 수도 있다.
 
여성은 상하로 움직이되 남자와는 운동방향이 반대여야 한다. 방향이 맞지 않으면 삽입이 풀릴 위험이 있다. 다리길이가 너무 많이 차이 나는 커플이나 남성이 뚱뚱하고 여성이 작고 마른 체형이면 조금 어렵다. 둘이 비슷한 체형이면 알맞다. 이 체위는 서로 깊이 껴안을 수 있어 여성의 클리토리스 자극이 가능하고 심리적으로도 만족감이 높다.
 
 
같은 방향을 보고 앉는 체위
 
남성은 다리를 뻗고 여성이 등을 돌려 그 위에 앉는 체위이다. 거의 후배위처럼 여성이 손으로 땅을 짚고 몸을 앞으로 구부리고 결합해야 한다. 삽입한 다음은 높이를 유지하며 서서히 몸을 일으켜야지 높이가 다르면 금세 결합이 풀어질 위험이 있다. 하지만 일단 단단히 삽입이 됐다면 여성은 무릎으로 앉은 상태여야 안전하다.
 
남성의 무릎 위에 몸을 의지하고 앉는 형태라면 삽입의 상태를 유지할 수 없으며 피스톤 운동도 남성에게 너무 많은 짐을 주게 된다. 등쪽에서 남성이 여성의 몸의 앞면과 클리토리스를 애무할 수 있으며 여성의 양쪽 겨드랑이를 잡고 아래 위로 움직이면 동작이 쉬워진다. 결합이 풀릴 것 같으면 다시 여성이 허리를 굽혀 안정된 자세를 잡는 식으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선 체위
 
기본 입위에서 여성이 등만 돌린 자세이다. 여성이 무언가 짚을 곳이 있으면 좋다. 하지만 처음엔 결합이 어려워 쉽게 페니스가 빠질 것이다. 그러므로 후배위와 마찬가지로 여성이 허리를 구부려 최대한 엉덩이를 뒤로 내밀어야 가능하다. 페니스의 결합 각도도 잘 맞아야 하고 그래야 피스톤 운동도 불편하지 않다. 이런 체위는 남성이 여성의 뒤쪽에서 삽입하고 두 손이 자유로우므로 여성의 몸 여러 부분을 자유롭게 애무할 수 있다.
 
 
여성이 다리를 오므린 후배위
 
남성, 여성 모두 몸을 펴고 엎드려 결합해야 한다. 몸을 펴고 삽입하는 것은 처음에는 불가능하므로 여성이 아래쪽에서 다리를 넓게 벌리면 삽입이 가능하다. 즉 처음에는 기본 후배위의 자세로 결합하고 뒤이어 페니스가 빠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여성이 다리를 오므려 힘을 준다.
 
여성의 몸 전면이 바닥에 닿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클리토리스 자극도 느낄 수 있고 등 뒤에서 남성이 따뜻하게 감싸 주는 느낌이 들어 심리적으로도 안정된 섹스를 즐길 수 있다. 피스톤 운동 시 여성이 다리근육으로 질을 꽈악 조이면서 페니스를 달아나지 않게 잡아줌으로써 남성은 강한 조임을 느끼고 여성 역시 치골에서부터 클리토리스까지의 간접적인 압박을 전달 받으므로 쾌감을 느끼는 체위이다.
김민수
외도전문가/행복연구소 이사
인간심리체계, 행복이론, 감정기억이론, 방어기제이론 개발, 외도상담, 분노치료&상처치료기법 개발
http://www.affairtherap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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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샤스 2017-07-03 16:33:09
다 해본듯 @^^@ 베시시..
귀여운선수/ 욕심쟁이 ㅋ
르네 2017-07-03 16:17:49
잘 읽었습니다. 다리를 오므린 후배위.. Body surfing이라 하는데 결합력은 높지않지만 절묘하게 민감한 부위를 자극하는 우수한 체위라 (책에서 ) 배웠습니다.
귀여운선수/ (책에서). 에서 빵 터졌네요... 남성 회원들도 쏘주 벙개 함 하시죠. 구체관절 인형 하나씩 들고 ㅋ
르네/ 저야 언제나 환영이죠~~~
이바이봐 2015-09-11 05:09:55
잘보고갑니당~!
팬시댄스 2015-09-10 21:47:11
어, 여기서 뵙네요. 최근 글이 거의 없길래 최근엔 활동을 안하신줄 알았습니다. 아...씨...다 보셨겠구나...엥 야한 글 못올리겠숨...ㅠ.ㅜ 망신 망신 개망신...으악 낯뜨거...ㅎㅎㅎ
레드홀릭스/ 안녕하세요. 이 글은 김민수소장님이 직접 올리는건 아니고 허락을 득해서 레홀 에디터가 옮겨서 올리고 있습니다. 아마 김민수소장님은 레홀에 안들어오실거에요.
팬시댄스/ 정말정말 안들어오세요? 살짝, 무진장 심심하고 시간때우고 싶을때 아주 살짝 오시지않을까요? 읍...아니예요. 들어와서 보신듯해요... ㅎ.ㅎ 예감이... (암튼 제가 알아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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