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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틱 마사지 준비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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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 시들시들하신가? 반복되는 패턴의 섹스가 지루하신가? 그나마 라도 하고 살았으면 좋겠는가? 무조건 박아대려고 하는 변강쇠식 섹스에 일침을 가하고 싶은가? 혹은… 결혼 기념일이나 생일 선물을 몸으로 때워야 할 처지인가? 
그렇다면, 꼭 하셔야 할 일이 있다. 

이름하여.... 에로틱 마사지 

한판 뜨기 위한 전초전으로 대강 좀 문지르다 꽂아버리는, 출장마사지식 마사지를 얘기하려는 게 아니다. 에로틱 마사지의 키 워드는 “몸을 느껴라!” 

혹자는, “제대로 된 마사지 한 판은, 지렁이 천 마리 명기녀와의 섹스보다 감동적이다.”라고 표현했다. 평소 남편과의 닭살 행각으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있는 희X씨는,“내 남편이 사랑스러운 건 돈을 잘 벌어줘서도 아니고, 자지가 커서도 아니다. 그는 기가 막힌 손 맛을 가지고 있다.”라고 발언해 또 한번 지역사회에서 매장당할 위기에 처한 바 있다.

남편이나 애인과의 사이를 돈독하게 하고, 잃어버린 정력과 열정을 되찾아 준다는 에로틱 마사지… 그 비법을 하나하나 짚어보도록 하자. 

*동성간에도 활용 가능 

여성의 멀티 오르가슴을 유도하기 위해선, 지스팟/클리토리스 마사지를 병행하는 것이 키 포인트다. 에로틱 마사지는 동성 간에도 할 수 있다. 동성간에 뭔가 섹슈얼 한 행위를 즐기고 싶으나 섹스를 하기엔 좀 뭐시기 한 상황일 때 기분 전환 삼아… 혹은 자신의 성적 취향을 가늠 해 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 보실 수 있다. 

편히 누울 자리를 만들어라. 

집에 마사지 테이블을 구비하고 사는 사람은 없을 테니, 침대나 이불을 깐 방바닥을 이용하도록 하자. 눕는 자리는 따뜻하고 편안해야 한다. 해 주는 사람은 더울 수 있어도 받는 사람은 가만히 누워있으면 춥다. 닭살이 돋지 않도록 따뜻한 공간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사지 오일이 묻을 걸 대비해서 커다란 비치타월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간혹, 김장용 비닐이나 못 쓰는 장판을 바닥에 깐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마음가짐으로는 아예 안 하는 게 낫다. 

 
 

기본 중 기본… 마사지는 부드럽게 

성감대를 본격적으로 자극하기에 앞서 일반적인 마사지를 부드럽게 진행한다. 경락 마사지 식으로 통증을 느낄 정도로 하면 안 된다. 가끔 “아프면서도 시원하지?” 하면서 본격적인 지압을 해대는 사람이 있는데… 제발 산통 좀 깨지 마시라. 준비단계를 오래 거칠수록, 흥분의 정도와 오르가슴의 깊이는 더 커진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마사지 도중의 대화 

오래되지 않은 연인이라면 뭔가 얘기를 나누면서 해도 좋지만, 중견 부부나 권태기가 살짝 느껴지는 오래된 연인들이라면 가급적 말 보다는 그냥 음악을 틀어 두실 것을 권장한다. 자칫 대화가 돈 얘기나, 자녀 교육 이야기 등의 주제로 흐르면 공들여 쌓은 탑이 무너질 수 있다. 그냥 “천천히” “거기” “멈춰” “꼴려” “헉헉헉헉” “못 참겠어” “잠깐!” 등으로 대화의 내용을 한정하라. 

에로틱한 환경 조성 

마사지의 기쁨을 최대화 하기 위해선 편안하고 에로틱한 환경 조성이 필수. 일단 전화기는 무조건 꺼라. 시도 때도 없이 울려대는 전화소리와 문자도착 멜로디가 분위기의 흐름을 끊을 수 있다. 
초나 부드러운 조명을 사용하고, 향을 피우는 것도 강력히 권장한다. 또한, 옷을 벗고 움직임 없이 누워있으려면 추우니, 닭살로 인해 서로간에 불편해지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따뜻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마사지 해 주는 사람은 몸을 움직이기 때문에 좀 더울 수 있지만 오늘만큼은 가만히 누워있어야 하는 사람의 체온에 맞춰주자. 

 
  
장비는 사전에 구비하자 

윤활유, 오일, 바디 크림, 콘돔 등은 손에 닿기 편한 위치에 딱 대기시켜라. 하다 말고 오일 찾으러 콘돔 찾으러 왔다 갔다 하면 이 역시 산통 깨지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오일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마사지 침대에 별도의 시트를 깔아라. 집에서 하시는 거라면 오일이 좀 묻어도 괜찮을 마사지용 전용 담요를 마련해 두시는 것도 좋다. 간혹 오일 때문에 비닐을 깔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미끌 하고 차가운 비닐 위에 누워서 편안히 상대방의 손길에 집중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커다란 비치 타월이나, 빨기 편한 천 시트를 꼭 준비하시기 바란다. 

깃털이나 보드라운 털 등은 보다 업그레이드 된 마사지 서비스를 위해 유용하다. 보기엔 유치해 보일 수 있지만, 편안하게 늘어져서 살랑 살랑 깃털 마사지를 받다 보면 몸도 마음도 살랑 살랑 애교스러워진다. 모든 여성이 가지고 있다는 매저키즘 적인 필을 마사지 이벤트에 살짝 가미하고 싶으시다면, 안대나 두 손을 위로 묶어 둘 수 있는 끈을 준비하셔도 좋다. 단, 마사지에 중점을 둬야 하는 만큼 너무 아프게 묶지는 마시라. 

음악은 필수 

나긋나긋한 재즈나 라운지 음악 장르를 권장한다. 추억의 7080가요나 하드락은 절대 삼가시길. CD는 중간에 끊기지 않도록 전체반복 모드로 맞춰둔다. 

마지막으로, 손톱을 점검한다. 

* 본격적인 마사지는 다음 회에.... 
팍시러브
대한여성오르가즘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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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지오 2016-05-18 15:37:27
마사지 테이블 비싸지 않으면 사놓으면 유용할듯 한데요.....
니모모 2014-12-12 15:43:48
다음회를 기대합니다.......
데님만 2014-12-11 23:36:54
마사지 할때 시원한 부위랑 혈?같은것 좀 가르쳐주세요ㅎㅎㅎ
헬스보이 2014-12-11 19:05:20
구체적인 마사지 방법도..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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