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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앱에서 만난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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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페 소사이어티]
 
하루에 3명씩 보여주는 소개팅 앱에서 전 항상 모든 분들에게 만점을 주고 그랬어요. 섹시함 만점으로만. 그러다가 여리여리하고 귀여운 간호사분이 나오시길래 섹시함 만점을 드렸습니다. 그러더니 상대방으로부터 호감도 입력 완료 메시지가 뜨더군요. 전 바로 OK 요청을 했고 바로 번호를 얻어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안부만 묻고 지내던 어느 날 그녀가 저희 동네 근처에서 술을 좀 마셨는지 취한듯한 느낌의 메시지를 보내더라고요.
 
‘어디에요?’
 
‘쟈기 마음속’
 
‘많이 마신 거에요?’
 
‘아뇨, 그냥요.’
 
‘데려다줄게요.’
 
‘집에 가기 싫어요.’
 
‘추우니 밤새 따스히 해줘야겠네요.’
 
‘오토케요?’
 
‘...’
 
제 속마음은... '/@;?:)/&@:):&/@-@:?;?' 이랬어요. 밀당하는 것처럼 횡설수설. 말 안 하고 1시간 후쯤 다시 연락이 오더군요.
 
‘뭐해요??’
 
‘그냥 있어요. 어디에요?’
 
‘저 집인데’
 
‘그래요? 갈게요. 주소 알려줘요.’
 
‘일산... 진짜 오려고요?’
 
‘자유로 타면 금방이에요.’
 
그리고 정말 차 끌고 1시간 넘게 달려 근처로 가니 그녀가 나오더군요. 완전히 수줍어하면서 제 얼굴도 보질 못하는 게 연락을 주고받을 때랑 딴판이었어요.
 
‘우리 영화 볼까요??’
 
‘네, 좋아요...’
 
그리곤 새벽 1시 우리는 공포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화관엔 두세 커플이 구석에 자리를 잡있고 우린 한가운데였어요. 불을 끄면 악령이 나타나는 영화였는데 저도 무서웠네요. 하지만 안 무서운 척 눈을 감고 무서운 장면에서 움츠리는 그녀의 손을 잡았습니다. 무서운 장면마다 그녀는 제 손을 자기 가슴에 대더군요. 속옷을 입고 있었지만 부드러운 속살 느낌도 전해지고 새끼손가락과 손바닥 아래로 그녀의 가슴을 느껴갔어요.
 
그리고 그녀는 손을 이끌어 은근히 제 배에서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지요. 그녀가 제 자지를 잡진 않았지만, 손에 힘을 빼고 제가 이끄는대로 맡기더군요. 전 과감해져야만 했고 손바닥 전체로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다가 혹시나 해을 빼고 팔을 내려놓으니 그녀가 제 손을 잡아 자신의 가슴으로 대더군요.
 
영화가 끝나고 우린 차로 들어왔습니다. 차에 앉아 팔을 그녀 등으로 밀었더니 저에게 몸을 기대더군요. 고개를 다가가 키스해주면서 손으로는 그녀의 브래지어 후크를 풀었습니다. 자유로워진 가슴을 애무하니 그녀가 제 팬티속으로...
 
아~ 그녀가 또 부르네요. 다녀올게요.
 
 
글쓴이ㅣ썬키스트
원문보기▶ https://goo.gl/VOE1h3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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