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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헤어디자이너 2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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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헤어디자이너 1 ▶ https://goo.gl/IDZlY1


미드 [제너럴 호스피털]
 
생리한다는 그녀에게 나도 모르게 이렇게 대답했다.
 
"그래서?"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말했는지... 참... 속으로는 ‘이것이 저것이...장난하나?’ 애가 타고 화가 나고 억울했지만, 겉으로 난 쿨했다. 소주 두 병을 비우고, "나 오늘 생리한다니깐!"이라고 소리치는 그녀를 뒤로한 채... 난 샤워하러 화장실로 들어갔다. 온몸을 정갈히 씻고 나와서 그녀에게 말했다.
 
"너도 샤워하고 와~"
 
지금 생각해도 정말 능글맞게 말한 것 같다.
 
"아니, 왜? 생리해서 너랑 못한다니까?"
 
네 속셈이 뻔히 보인다는 그녀에게 모텔비가 아까워서 그런다는 구차한 변명을 나열했다. 그래, 그렇다. 난 그녀의 몸매라도 두 눈으로 보고 싶었다. 눈으로 보진 못했지만, 육감적인 몸, 동양인의 체형이 아닌, 그녀의 몸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내 마음을 읽었던 것일까? 샤워하고 나오는 그녀는 팬티 한 장만 걸치고 있었다. 한 손으로 다 감싸 쥘 수 없는 가슴에 엉덩이는 한껏 올라가 있었다. 키도 170cm가 넘는 동양인의 체형은 아니었다.
 
'역시 내 예상이 틀리지 않았어.'
 
"쳇"
 
외마디를 던지며, 내가 누워있는 이불 속으로 샤워를 마친 그녀는 들어왔다. 팬티만 입은 그녀와 달리, 난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왜? 왜? 나 생리한다니까!!"
 
아무 말 없이 난 키스했다. 사케집에서도 느꼈지만, 그녀는 키스를 잘한다. 그리고 작은 움직임에도 잘 느낀다. 그녀의 혀가 내 혀를 살살 괴롭혔고 난 그녀의 혀를 잡아먹을 듯 빨았다. 한 손은 그녀의 가슴을 잡았고 그녀는 작은 탄식을 내뱉었다.
 
“안돼…”
 
하지만 안 된다는 그녀의 손은 나의 자지를 잡았고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큰 가슴에 비해 작디 은 유두를 내 입술로 가져갔을 때 그녀는 내 머리를 가슴 쪽으로 한껏 잡아당겼다.
 
"정말 안돼..."
 
"응, 나도 정말 안 할 거야"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쉬울까? 모텔에서 벌거벗은 채로 서로의 몸을 탐닉하는데 그게 가능한 것인가? 말초신경이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녀는 팬티를 입은 채 내 위로 올라탔다.
 
"나 입으로 하는 거 좋아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한껏 성나있는 내 자지를 입안 가득 물었다. 내 자지를 빨면서 그녀는 내 눈을 쳐다보며 나의 반응을 살폈다. 강하지도, 그렇다고 약하지도 않게 내 자지를 빨았다. 그녀의 타액이 내 자지 기둥을 타고 흘렀다. 쉴 틈 없이 움직이는 그녀의 혀와 손. 정말 버틸 수 없이 힘들었다. 한참을 빨던 나의 자지는 한여름에 편의점에서 산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버렸다. 순식간이었다. 나의 타액을 입안 가득 머금은 그녀는 옆에 있는 쓰레기통에 뱉어버리곤 자신의 보지를 내 자지에 비볐다. 팬티를 입은 채로...
 
그녀와의 키스는 계속되었고 나의 손은 그녀의 유두를 계속 자극했다. 그녀의 신음은 점점 커지며 허리를 움직이는 속도가 숨소리만큼 가빠졌다. 사정했지만 계속 내 자지는 성이 나 있었다.
 
"넣고 싶어"
 
내가 뱉은 한마디에 그녀는 오늘 시작해서 생리양이 적다며 팬티를 살짝 옆으로 걷은 후 보지로 내 자지를 먹었다. 미끈한 느낌이 좋았다. 그녀의 질 안이 다 느껴지는 듯해 좋았다. 걱정했던, 피는 묻어나지 않았다. 냄새도 없었다. 그녀의 짙은 살 냄새가 신음과 함께 방안에 퍼졌다.
 
앞뒤로 둔부를 움직이던 그녀의 유두를 비틀자 위아래로 움직이며, 더 자극적인 느낌을 갈구했다. 그녀의 보지에서 흐른 애액은 내 자지의 기둥을 타고 흘렀다.
 
"아~ 너무 깊어, 너무 맛있어~"
 
쉬지 않고 움직였다. 사정감이 오자, 난 그녀를 눕히고 꼭 껴안은 채로 힘껏 피스톤 질을 했다. 작은 방안은 그녀의 신음과 나의 신음 그리고 질컥거림, 그녀와 나의 살 소리로 가득 찼다. 나의 신음이 커지자, 제발 안에다 해달라는 그녀. 난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녀 안에 가득 사정했다. 한참을 삽입한 채 안고 있었다. 그리고 계속 키스했다. 간만의 깊은 사정이었다.
 
그녀의 몸 속에서 흐르는 정액을 닦아주었다. 나와의 섹스가 너무 잘 맞는다는 그녀, 우리는 그렇게 섹스하는 사이가 되었다.
 
 
글쓴이ㅣjbob
원문보기▶ https://goo.gl/QawV5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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