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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연재소설] 구워진 나 11  
1

영화 [secretary]
 
유진은 어느새 상현의 품에서 잠이 들었다. 아주 긴 시간 동안 편안한 잠을 청하지 못한 유진은 편안함을 느끼는지 살짝 미소를 띄며 잠 속으로 들어간다. 상현은 유진을 안은 채 깨어나기를 기다리며 생각에 잠긴다. 
 
'널 이렇게 힘들게 한 것들이 무엇인지 궁금하구나. 나에게 부디 얘기하길 바랄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으면 한다. 유진!!'
 
- 같은 시각
 
정이사는 심란함을 안고 집으로 향하고 있다. 2년 동안 믿고 신뢰하던 녀석이 자신을 떠난다는 게... 그리 좋지만은 않다. 정이 들만큼 들었던 녀석이였건만...  
 
집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잠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겨있을때 누군가가 창문을 두드린다.
 
똑!똑!똑!
 
정이사는 눈을 감고 있으면서도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자신이 그리 믿고 있고 신뢰하던 녀석이 분명할 것이다. 가만히 있자 밖에서는 자신의 슬레이브 아미의 목소리가 들린다.
 
"주인님. 저 아미에요. 주인님.. 제가 왔어요. 주인님.. 죄송해요.. 주인님.. 제발.. 차문 좀 열어주세요. 주인님.. 흑.."
 
정이사는 듣고 있는데도 눈을 감은 채 가만히 있다. 아미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지도 못한 채 차문만 잡고 있다. 그러다 10여분이 흘렸다. 정이사는 조용히 눈을 뜨고 잠금장치를 풀었다. 아미는 문을 열고는...
 
"주인님, 제가 차에 타도 되겠습니까? 주인님"
 
"눈물 닦고!!!  뚝! 하고 타라."
 
"네, 주인님. 정말 고맙습니다. 주인님"
 
아미는 서둘러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고 산발이 된 머리카락을 정리한 후 크게 공기를 들어 마신다. 그리곤 차에 탄다. 
 
"안전밸트를 하거라."
 
"네. 주인님 "
 
정이사의 목소리는 평소와 같이 매우 따뜻한 음성이었다. 아미는 이를 다행이라고 여겼다. 차가 조용히 아파트를 빠져나와 서울 외곽도로를 달렸고 차 안에는 적막이 흐르고 있다.
 
정이사는 입을 꾹 다문 채 운전을 하고있고 아미는 그런 정이사의 눈치를 보느라 정신이 없다. 아니, 사실 아미는 안정감을 느꼈다. 약간은 두려윘지만 정이사와 함께 있다는 것에 행복함이 가득차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정이사는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운다. 그리고 티슈를 건내주며 가만히 아미를 응시한다. 아미는 훌쩍 거리면서도 정이사가 자신을 보고있음을 알고는 고개를 든다.
  
"다 울었느냐?"
 
"네. 주인님.."
 
- 유진이의  꿈 속
 
"엄마! 엄마!!"
 
아무 말도 없이 가만히 누워있는 엄마를 애타게 불러본다. 유진은 어린나이였지만 더 이상 엄마는 곁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두려웠다. 아니 무서웠다. 계속 눈물이 날뿐 아무 소리도 낼 수 없었다. 그렇게 하루를 보낸 유진은 전화기를 들고 아빠에게 전화를 건다. 그리곤 가만히 엄마 옆에 누워 잠을 청한다.  엄마가 혼자 외로이 누워있는 모습을 원치 않기에... 
 
- 다시 돌아와서
 
얼마나 시간이 흘렸을까? 상현은 스마트 워치를 가만히 본다. 새벽 1시가 되어간다. 유진은 아직도 잠 속에 빠져있다. 
 
'이 녀석 잠을 안자고 사는걸까?'
 
너무 깊이 잠든 유진이를 가만히 더 안아본다. 그 기척에 유진은 약간의 미동을 보이며 움직인다.
 
"유진씨 이젠 일어나야지요?"
 
조금씩 편한 자세로 바꾸며 잠을 자던 유진이 깜짝 놀라 잠에서 깬다. 그리곤 놀라면서 상현 몸에서 떨어진다. 상현은 그런 유진의 모습에 서운하면서도 안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상현은 유진이가 좀더 자신에게 기대기를 원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죄송합니다. 사장님. 제가 술이 약하여 잠시 잠이 들었나봐요. 죄송합니다."
 
얼굴에는 눈물자국이 그대로 있다. 좀 전까지 울며 잠을 자고 있는듯한..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한 듯 상현은 그런유진이 더욱 애잔하기만 하다. 상현은 애써 웃으며 말을 한다.
 
"술이 약하군요. 다음에는 먹지 않는 것으로.!! 알겠죠? 유진씨?!"
 
"죄송합니다. 사장님."
 
- 같은 시간 정이사
 
아미는 정이사를 바라보지 못한 채 두 손을 무릎 위에 가지런히 모아 올려놓고 두 눈을 아래로 내린 채 가만히 숨죽여 앉아있다. 정이사는 가만히 아미 뒤 머리를 쓰담으며 말을 한다.
 
"왜 울면서 왔지?  우리의 관계는 끝이 아니었나?"
 
"아닙니다.  주인님~~ 아미가 잘못했습니다. 주인님~~ 흑흑.."
 
"시끄럽다.  왜이리 우는 것이냐?  또한 니가 먼저 정리하자고 했다. 그렇지?"
 
"네. 주인님..  허나...  주인님.. 실언을 한 겁니다. 주인님… 죄송합니다."
 
"좋다! 니가 2년 동안 내 곁에 있으면서 잘 참고 잘 견뎌주었고 나에게도 매우 잘했다."
 
"주인님… 더 잘할게요. 주인님 곁에 머물 수 있도록 허락해주세요. 주인님...흑흑"
 
아미는 두 손을 싹싹 빌며 두 눈에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있다. 
 
"시끄럽다! 왜 여전히 울고 있는 것이냐?"
 
아미는 알았다. 이젠 주종관계에 끝이 없다는 것을. 오랫동안 모셔왔기에 목소리 톤이나 어휘력을 보면 알 수가 있다. 아미는 너무 좋아 덥썩 정이사에게 안기며 
 
"주인님... 아미를 받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주인님!!"
 
물기 가득한 눈으로 똘망똘망하게 자신에게 안기며 자신의 눈과 마주치는 이 녀석이 예쁘고 사랑스럽다. 그러나 잘못에 대한 체벌이 남아있다. 
 
- 정이사의 집
 
아미는 긴장된 모습으로 옷을 벗기 시작한다. 늘 하던 일이지만 체벌의 시간은 정말 아찔할 정도로 긴장한다. 정이사는 쇼파에 기대어 앉아 아미를 가만히 보고있다. 
 
"내 발 밑에 앉아 핥아라!!"
 
"네. 주인님 "
 
아미는 최대한 엉덩이를 위로 올리고 가슴은 최대한 바닥에 밀착 후 입술과 혀로 주인님의 발을 핥기 시작한다.끙끙거리며 최선을 다하는 아미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정이사는 아미의 머리를 가만히 쓰다듬어 주고 있다!! 아미는 주인님의 입술에 살짝 입을 맞추며 
 
"주인님... 고맙습니다. 주인님~"
 
"아미야. 일어나거라."
 
일어나는 아미는 두 손을 배꼽에 가지런히 모으고 고개를 숙인 채 주인님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벽을 바라봐!!!!  그리고 손은 머리 위로!!"
감동대장
저는 항상 꿈꿉니다. 이글을 보는 당신이 저의 마지막 슬레이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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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미야 2017-03-09 10:40:18
아미는 정이사의 노예인가요...?
별똥구리 2016-05-16 18:18:08
다음편!!!!
코코코자장 2016-05-15 14:57:31
기다렸습니당ㅎㅎ또늘기다려요
보9105 2016-05-15 07:31:13
저두요....ㅠ.ㅠ
쭈쭈걸 2016-05-13 19:17:13
저도요..
자은 2016-05-13 15:40:57
엄청 많이 기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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