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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부르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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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그 녀석과의 이야기다.
 
우리는 편하게 섹스 얘기를 했다. 녀석은 연하지만 오빠 같았다. 그래서 오빠라고 불렀다.
 
누나와 오빠. 참 웃기다.
 
서로의 섹스 경험담을 얘기하다 보니 이제는 편하게 19금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그 녀석이 본인 똘똘이는 화난 상태가 아니어도 크고, 아침마다 힘들게 한다는 말에 호기심이 생겼다.
 
얘기가 길어질수록 진짜인가 정말 궁금해졌다. 아니 말은 누가 못했겠는가? 그런데 친구들도 아니고 어른들이 그렇게 놀린다면 진짜이지 않을까? 이미 머리와 손이 따로 놀고 있었다. 그 녀석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럼 성난 상태로 이리 와! ]
 
[가다가 죽겠다. ㅋㅋㅋ 그 상태로 가면 뭐 해주게?]
 
[좋은 꼬추 구경해야지. 화난 거 그냥 보내면 쓰나. 풀고 보내야지]
 
[누나는 남친이랑 섹스하니 나만 풀어주려고?]
 
[응? ㅋㅋㅋ 그건 모르는 거지 ㅋㅋㅋ]
 
[이 누나 도발적이네. ㅋㅋㅋㅋ]
 
[말은 누가 못하냐. ㅋㅋㅋㅋ]
 
그렇게 대화는 이어져갔다. 계속 야한 농담을 주고받다 보니 스스로 음란마귀가 제대로 씐 걸 새삼스레 느껴졌다.
 
그 녀석도 나도 오후엔 시간이 안돼서 오전 일찍 만나기로 했다. 


온몸이 부르르 2 ▶ https://goo.gl/VkFbsM

 
글쓴이ㅣ익명
원문보기https://goo.gl/CWX2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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