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겉과 속이 다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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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042 좋아요 : 5 클리핑 : 0
언제나 교양있고 품위있는 말을 쓰는 나.
혼자 있을 땐 쌍욕 한가득.

항상 온화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나.
마음속으로는 세상이 뒤집어지길 바란다.

주위사람들한테 늘 친절한 나.
머릿속에서 대량학살 중.

여자들과 더 호흡이 잘 맞아 인기 좋은 나.
늘 변태적 상상에 쩔어있다.
죽기 직전까지 때리고 괴롭힐까?
오르가즘이 몰려올 때 빼버리는 게 좋겠군.

내 본모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파트너가 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내 까다로운 성격에
죽기 전에 못만날 것을
알기에
상상 속에서 몸부림 치다
더 또라이가 돼 간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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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2-24 23:44:56
속으로만 담고 있으면 나중에 병돼요
익명 / 그래서 이렇게 익명의 힘을 빌려서라도^^
익명 2018-02-24 21:52:19
누구나 이중적인 모습이 있죠...!!!

다만 남한테 일정수준의 선만 지키는게 좋아요...
괜히 남들 시선 신경 쓰다가 자기자신만 피곤해 질 수 있어요..

전 남들에게 정제된 단어로만 대화하는데...
내 여자에겐 보지..자지 이런말 아주 잘 사용하거든요...^^;;

그리고 항상 새로운 섹스를 찾지만 그건 내 여자와 상의를 해요...변태적 섹스하고 싶은거 있으면 여친이나 파트너랑 상의해봐요~~
익명 / 말씀대로.. 다 저런 면이 있지 않나요? 정도의 차이일 뿐. 상상은 자유잖아요.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요.
익명 2018-02-24 21:27:11
누구나 여러가지의 성격을 가지고 살아요~ 그걸 어떻게 조절하고 사느냐의 차이지요. 편한사람에게부터 속터놓고 이야기해보시고 그래도 어려우심 심리상담 받아보시면서 원인을 찾아보시는것도 방법이실거 같아요~
힘내세요~!!
익명 / 감사합니다. 이해심 많으시네요^^ 저도 사회적 지위와 체면이 있으니 함부로 털어놓을 수는 없구요..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이 있다면 내면을 다 까뒤집어볼 생각은 있어요.
익명 2018-02-24 21:24:47
조절만 가능하면 이런게 반전매력
익명 / 언제 고삐풀려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죠
익명 / 수준 높으신 분.. 감사합니다^^ 당연히 잘 조절하면서 아무 탈 없이 살고있지요. 전직 검찰총장도 한참 후배들한테 불려가서 조사받는다는데 제가 섣부른 행동을 할까요.
익명 / 대댓 달아주신 분~ 저도 배울 만큼 배운 놈입니다. 자제력이 상상초월이죠^^ 폭탄이어도 죽을 때까지 터지지 않으면 문제 없는거죠?
익명 2018-02-24 21:14:07
이 정도면 파트너가 문제가 아니라 심리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떠실런지.
익명 / 상담 공부도 많이 해서 셀프상담 가능합니다. 카운셀러들이 뭐라 말할지 다 알구요. 성향이 저렇다 뿐이지 실제로 어쭙잖게 폭탄테러를 실행한다든가 하는 하수는 아닙니다^^
익명 / 셀프상담이라 하는 거 보니 진짜 심리 상담 필요한 분 맞네요
익명 / 상담은 스스로 하는 자문자답이 아닙니다. 내담자의 무의식 안에 잠재되어 있는 문제점들을 파악해서 연구하고 솔루션을 제시해주는 것이 상담자의 역할일진데 상담자가 어떤 말들을 할지 다 예상할 수 있다고 그 정도는 셀프로도 가능하다고 말하는건 자만을 넘어서 진짜 위험해보이네요.
익명 / 조언 감사합니다. 상담 공부하신 분 같네요. 이제 나이도 먹을 만큼(?) 먹어서 위험행동은 하지 않습니다.
익명 2018-02-24 21:01:57
소름
익명 / 해치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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