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희는 부부가 된지 15년이 넘었습니다.
권태기를 재미 삼아 토이를 사서 쓰다가 넘었는데 은근히 지름신을 넘어서 재미와 감동에 빠졌습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막 사고 싶어서 참느라 애를 먹습니다.
문제는 ....이거 저거 사다보니 양이 꽤 많이 늘어서 작은 여행가방에 한 가득입니다.
처리도 곤란하고 ...애들 볼까 무서워서 여행 가방에 꼬옥 잠가 놓습니다.
이건 뭐 몸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거라 중고로 팔 수 도 없고 누구 줄수도 없는 묘한 상황입니다.
혹시 부부들이나 기구들 많은 분들은 어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특히나 저는 해외 출장중에 자꾸 하나씩 사오다 보니 더더욱 많아 졌습니다.
사무실 옷장에 쇼핑백 두개 가득입니다ㅜㅜ
소독 잘 해서 쓰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