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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여러분은 모두 자소서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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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쪽지가 와서 보면
써둔 글 1도 없고 댓글도 0 이며 정체를 알 수 없는 분들이 계신데......! 그래도 서로 대화를 하거나 친구를 하거나 섹스를 하거나 내일 당장 결혼을 하려면 적어도 자기소개 글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이렇게 아름다운 눅눅하고 비오는 끈적한날 모두 자지와 보지가 축축해지고 누군가에게 박고 박힌 상태로 자면 차암 좋겠지만 그것도 대충 서로 생각이 맞고 합이 맞아야 시작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당 그냥.. 쪽지가 온것에 급 설레어, 먼저 나를 콕 찌른 멋진 이 분은 누구인고?! 하고 찾아보니 아무 정보가 없어서 대화 의욕이 도르르륵 떨어진 한 사람의 푸념이었슴다. 흐규흐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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