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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란함의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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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6869 좋아요 : 1 클리핑 : 0
여기 레드홀릭스는 단순한 성인사이트가 아니죠.
조금만 이용해보시면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해요.
운영진분들도 엄청나게 수고하고 계시구요.
성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
누드아트라던지, 자지보지티비 유튜브채널,
각종 교육자료 제작 및 배포 등등...

우리가 일상에서 잘못 쓰는 단어들도 올바르게 고쳐주기도 하죠.
정상위를 남성상위라고 한다던가.

사실 저도 레드홀릭스를 알기 전까지만 해도
정상체위로 알고 있었네요.
생각해보니 남성 상위가 맞지요.
여자가 위에 있는게 비정상은 아니니까요.
혼전순결도 마찬가지예요.
혼전섹스를 했다고 순결하지 않은건 아니죠.
그것은 개개인의 선택이고 가치관일뿐
불결하거나 순결함을 따질것이 아니니까
그렇기에 혼후관계주의로
고쳐씀이 맞다고 봐요.

이렇듯 우리가 몰랐던,
일상서 잘못 알고있던 것들을
바로잡아주는 사이트가 레드홀릭스예요.
여성혐오 바로알기가 대전제라고 가이드에는 적혀있지만
저는 성인식을 올바르게 하는것이 대전제라고 생각해요.

그동안 음지에서만 쉬쉬하며 다뤘던 섹스를
밝은곳에서도 외칠수있게 물심양면으로 힘쓰는곳이고
그런 뜻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모여
다 같은 목소리를 낼수있다면...



문란함의 기준이 뭘까요?
섹스를 많이했다고 하면
그사람은 문란한 사람이 되는걸까요?
많은 사람과 섹스를 하고싶다면
그사람들은 문란한건가요?
성욕이 많으면 문란해지나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섹스를 섹스라고 말하지 못하게하는
그런 생각이 문란하다고.

틀리다고 꾸짖는게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레홀러들이 많아지길..


(수정)
제가 말주변이 없어
글을 오해할법하게 썼네요

다른것을 틀리다고 배척하지 말자
정도로 이해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저역시 그릇되고 잘못된것은 지적하여
올바르게 바꿈이 맞다고 봅니다

댓글과 뱃지 모두 감사합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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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9-08 00:26:32
이글에정말 공감합니다.
익명 2019-09-06 17:06:42
요즘 누드아트를 안 해서 아쉽습니다
다시 그런 활동들이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익명 2019-09-06 00:33:13
누드촌에서는, 옷을 입고 다니는 사람이 문란한 사람인거죠.
대한민국의 어느 한지역이 누드촌이라면, 그 지역이 대한민국에선 문란한 거구요.
익명 / 누드촌에서 옷을 입고 있다고 문란한게 아닙니다 옷을 입고 안 입고는 자유일뿐이죠
익명 / 너무 이상한 예시
익명 2019-09-05 23:20:16
공감합니다
익명 2019-09-05 21:15:05
100명의 사람이 있으면 100가지의 성향이 있다고 하니 나와 다른 99가지가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라는걸 인정할줄 알아야겠죠. 하지만 부정한 것을 다양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존중을 강요하면서 비판적인 자세를 안좋게 여기는 현상 또한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적할건 지적하고 필요하다면 비난도 해야죠.
익명 / ㅈㄴㄱㄷ) '부정함'이란 어떤 기준을 가지고 누가 판단하는걸까요
익명 / 부정함은 다양하게 자라온 사람들 각각이 판단하겠죠. 대부분이 부정하다 생각하면 그것은 사회적으로 대부분과 다르고 부정한 것이 되겠죠(소수는 그걸 부정하지 않다 인정 할 수도 있습니다)하지만 내 생각이 남에게 영향을 끼치게 된다면 그것은 개인 판단이 아닌 사회적 판단을 받게되죠. 어떤 가치에 대해 사회적 대립이 일어나 쉽게 우리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없을 때, 국가에 속한 우리는 그런 가치를 판단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내게되죠. 거기서 나오는 판단은 옳다 그르다의 절대적 판단이 아닌 사회통념상 이렇게 판단하는게 보편적이다.를 의미 한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같은 사형 같은 문제를 두고도 국가마다 판단과 집행을 달리하죠
익명 / 윗댓분 말씀은 100% 동감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씀드리는 ‘부정함’이란 그런 교과서 적인, 사회 구성원간에 암묵적인, 공동 합의에 의한 부정함을 말하는게 아니죠. 최근에 게시판을 보셨다면 이해 하실텐데요. 그런 교과서적인 부정함을 누가 몰라서 물어봤을까요. 너무 나가셨네요.
익명 2019-09-05 20:58:02
마지막 문장빼곤 모두 맞는 말씀이네요.

하지만 틀린것중엔 다른게 아니라 잘못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다름으로 규정하면 위험하다고 봐요.

말씀하신대로 다름은 인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다름이 혹시나 잘못이라면 그걸 묵인하는것은 방관입니다. 다양성의 이름하에 아주 모호한 경계선이 있지만 최소한의 기준 안에서 들여다보면 잘잘못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걸 옹호하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불편할 수도 있고 오지랖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걸 지적하는 사람 이야 말로 틀린게 아니라 다름의 한면 아닐까요.
익명 / 222222222
익명 2019-09-05 20:53:33
음 본문도 댓글도 저는 다 공감합니다만 다름을 인정하는 것과 잘못됨에 대해 말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거 같아요
익명 / 22222222
익명 2019-09-05 20:49:56
세상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다 같을수가 있겠어요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건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익명 2019-09-05 20:03:49
이곳에서라도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좀 더 존중했음 좋겠어요.
익명 / 공감해요
익명 2019-09-05 19:57:02
저도 쓴이와 동의하는 부분이고 잘읽고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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