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여기는 나이가 있으신분들 많은것같은데 질문좀하겠습니다 훈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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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515 좋아요 : 1 클리핑 : 0
우리나라는 왜 부당한것,잘못된거에 대해 직장상사나 나이 연장자인 사람에게 말,의견을 하면 안되는 분위기 or 당연하게 안되나요??
( 여기서 또 젊은애들은 안그러냐? 걸고넘어지지 마시고 질문에만 답해주시길 연장자 입장에서)

왜 나이많은사람은 어린사람에게 반말을하는게 당연하듯이 생각되나요? (모든사람들이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대다수 (40대~노인층)

회식은 왜 꼭참석해야하며 술을마셔야하고 끝까지 지켜야하나요?

일을 실수했을경우 욕을 먹는게 당연한건가요??

연장자가 말,행동에 대해 자신이 맞는게 맞다고 우기면서 젊은사람들을 바꾸려고 하는건 왜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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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들 외에도 수없이 많이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서로 존중해 주며 (반말 x ~씨 ~님 등등 ) 요즘 대기업들은 파트너님 사원님 등등처럼 부르는 곳 도 있더군요
업무적인것 외에 사적인 일은 서로 명령조 x 부탁하듯이 해주면 좋겠네요
근태 잘하고 맡은 일만 잘하면되지 왜 커피심부름 담배심부름 잡일을 해야하나요
회식도 하고싶은사람만 하거나 술없이 1차로 밥만먹고 2차부터는 가고싶은사람끼리 모여서 갔으면 하네요
밑에 사람의 의견도 충분히 들어보고 괜찮은 방법이면 그런방법으로도 시도해주고 들어주는 사회문화가 생기면좋겠네요
능력이 더있어도 좋은 방법이있어도 신입이고 나이가 어리면 위축되는 사회분위기 탓에 더 성장할 수 있어도 못하는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너무 따지듯 이야기한 것 같으면 인생선배 연장자님들에게 죄송합니다.
살면서 항상 윗세대분들을 보는데 제가 이해하기 힘든 언행들을 많이 봐와서 참 의문이 많이들어서 이야기해봤습니다.
반말은 기본에 기다리는건 없고 다음사람 생각없이 무대뽀와 고집 우기고 목소리크면 다 들어줄거라는 식으로 하고
뒷사람생각안하고 맘대로 행동해버리고 참 신기합니다.. 저도 늙어서 그럴까 궁금합니다.

긴글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댓글 부탁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해결된다면 더욱 세대를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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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03-21 02:09:50
일단 연장자가 모두 그런 꼰대는 아님은 알것으로 생각하구요..
그 꼰대들에게 부당함을 말씀하세요. 변화는 변화를 꾀하는 이들에게 돌아오는 보상입니다.
시간을 허비하는 가장 우둔한 방법은, 나의 불만을 개선하지도 못하면서 또 떠나지도 못하는 것입니다. 그냥 주구장창 욕만하면서 계속 머무는거죠.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 결국 님도 똑같은 꼰대가 됩니다.
익명 2020-03-20 00:27:36
님 군대 안갔다 왔나요? 하긴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이등병이 침상에 누워있더군요
이거부터가 잘못된거임ㅋㅋ
익명 / 군대문화도 겪어보면 인생에 도움되는게 있지만,이등병이 침상에 누워있는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익명 / 그건 군대지 사회가아니지않나요? 역시 꼰대답네요
익명 / ㅈㄴㄱㄷ) ㅎㅎ 두분 미필이구나ㅎㅎ 하나만 알고 둘 셋읗 모르니 사회에 불평불만이 많으시군요ㅋㅋ
익명 2020-03-19 20:43:14
30대이지만

좀 다른 생각이에요
항상 그들이 옳기를 바라는건 내 희망일 뿐입니다
그러다 좀 용기를 내서 바꿔보려는 사람이 있고
그걸 소화하는 사람이 있고..

근데 회사는 좋은 사람을 찾는 것보단
같이 일할 맛 나는 사람을 뽑는게 맞는 것 같아요

누구도 내 쌓아온 체계나 방식을 부정하면
본인의 정체성을 흔들거든요
익명 / 그냥 아무말없이 토달지말고 해라 는 거네요
익명 2020-03-19 19:37:10
나이가 들었다고 다그런건 아니겠죠
쓰님 회사 상사들이 회사에서만 그런건지
밖에서도 그런건지
물론 회사든 밖이든 어리다고 반말하고
막 대하는건 그사람의 인성이 문제겠죠
쓰님 회사 상사가 그러는건
아마도 그분들도 윗상사들 한테 그렇게
대우받고 살았기 때문 아닐까요?
전 50대 이지만 직장에서든 밖에서든
아무리 어린학생 이라도 꼭 존대 하고
식당이던 편의점 알바 학생한테도
고맙습니다 인사 합니다^^
익명 / 좋은어른이시네요 감사합니다
익명 2020-03-19 19:34:45
조직은 위계가 있어야 합니다. 그 위계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바꾸려고 노력하시고, 그걸 바꿀수 없으면 포기하고 따르던지 절을 떠나면 됩니다.
조직의 위계속에서 상호신뢰할수 있는 인간관계가 생깁니다. 물론 그 인간관계가 서로에 대한 무한책임은 아닙니다. 조직내의 조건과 인간관계상의 조건이 부합할때 이뤄지는 신뢰입니다.
남과 다름을 인정하시면 됩니다. 당신의 생각으로 세상을 다 볼수는 없습니다. 꼰대라고 칭하는 사람들도 산전수전 겪으며 그자리에 올라간 사람들 입니다. 군자3인행에 필유아사라 했습니다. 3명이 길을 걸으면 반드시 배울 사람이 있습니다. 그게 그 사람이 우월해서 배울것도 있을것이며, 그 사람의 못난점, 잘못된 점을 보며 나는 그러지 않기를 배우기도 합니다.
반말이 아니라 회의중에 던져진 재떨이도 주워보았으며, 조인트도 까여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조직에 몸담고 있습니다. 내가 내 앞가름 혼자 할수 있으면 나가서 내 원하는대로, 내 방식대로 사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조직의 위계를 이해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님이 조직을 이끄는 수장이 되었을때 위계가 없는 조직의 수장이라면 어떨지 입장을 바꿔 생각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가지시면 성공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만 꼰대아니라고 믿고 있는 꼰대였습니다.
익명 / 어떤 대장도 당나라 군대를 이끌고 싶지는 않겠죠.
익명 / ㅈㄴㄱㄷ) 위계를 위해 폭행;;
익명 / 유연한사고를 가진다면 꼰대가되지않겠지요 말씀하신걸 들으면 쉽게말해 그냥 따르던지 나가던지 하라는거네요 문화를바꾼다는생각은 전혀안하나요
익명 2020-03-19 18:44:45
담배심부름을 시킨다고요?? 더 높은 회사로 이직하시길
익명 2020-03-19 17:54:09
문제 있죠. 평범한 사람도 있는 반면에 나이가 몇이든 쳐맞아야 되는 사람도 있는거
익명 2020-03-19 17:04:26
나이 먹었다고 다 그런 꼰대들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직장마다 문화가 다릅니다. 님이 다니는 곳에는 요즘 분위기에 맞지않는 꼰대가 있는것이고, 회사의 문화가 덜 성숙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은 아예 저녁 회식 자체를 안하는곳이 많습니다. 밤에 밥먹고 술마시고 놀다보면 항상 사고가 날 수 밖에 없기에 예방차원에서 안하는 거지요. 이젠 회사에서 고기와 술 안사준다고 뭐라할 직원들이 없는거지요.
회사가 그러한데, 힘없는 개인이 문화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담배 심부름은 참기 어렵겠네요. 그건 노동청에 고발하면 바로 걸립니다. 고발하세요.
익명 / 좋은말씀감사합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지는 않겠지요..좋으신분들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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