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
몇달전까지만 해두 섹파나 섹친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이었는데
해가 바뀌구 나이도 한살 더 먹구 마지막 연애를 끝낸지가 오래되다보니
팟은 건조한것같구 서로 간섭이나 구속은 없는 섹스친구 하나쯤 있음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음도 서로 어느정도 잘맞는...
배나오고 나잇살 찌고 키가 작든 크든 말랐든 뚱뚱하든
서로 섹스상대의 외모는 따지지않는..
섹스 스타일이 맞는..굳이 속궁합이 맞지않아도 맞춰가려는
노력만 있음 되구
서로 날짜랑 시간 맞춰 깔끔한 모텔가서 끈적하게 섹스하구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시구 가끔 같이 영화도 보구..소주한잔 기울이구
그러다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살고..기본적인 안부톡은 가끔 해주는..
왠지 연애하기는 글렀구..ㅠ
올해는 이런 섹스 친구 한 두명 쯤 생기길 바래보네요
그리고 배우자 있거나 여친있는분 뱃지 보내지좀마세요
익명 | 2020-01-12 23: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