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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이어나갈 자신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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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6133 좋아요 : 2 클리핑 : 1
죽을 자신은 없지만
죽음이 두려운건 아니네요
왜나만....
왜 나한테만 이런 시련이 오는지 참...

레홀 이제겨우 3년차
그간 즐겁게 활기차게 활동도
마니 했었고 좋은분들 마니 뵈어서
너무도 행복했지만...

저의 행복은 2018년이 끝이였네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작년초쯤
신통하다는 점집을 찾아가 점괘를 봤는데
나는 그냥 하루하루 연명하듯 지내는게
최선이자 최고래요

절망적이지요?
섹스커뮤니티에 이게 왠 넋두리인가 싶지만
글을 쓸곳이 여기뿐이네요
즐거운 불토에 이런 불쾌한 글
남겨서 미안합니다

아! 그리고 저
며칠후에 생일이에요^^
축하한다고 그동안 애썼다고
한마디씩만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차피  미역국도 못 먹을텐데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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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0-09-08 16:42:11
이런 글 내가 썼었나 ? 라고 생각이 들정도의 공감가는 글이네여
익명 2020-09-06 23:04:20
.
익명 / 나의 삶과 인생은 오롯하게 나 자신이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입니다. 가수 송대관의 <쨍하고 해 뜰 날> 추천합니다. 유튜브에서 들어보시고 힘 내시길.
익명 2020-09-06 15:07:27
옛  생각이 나서 글 올려봅니다
29~30살에  선물옵션 27억  날려 먹고 큰애 태어나고
대리운전에 물 배달에 2년간 살다가 새로운 직업 선택하여 5년만에  제 사업 하며 애기 셋 키우며 남 부럽지 않게 살게 되었습니다
뒤돌아보니 그때 모든걸 잃지 않았다면, 그  힘든 시간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순간입니다 어떤일로  힘드신지 모르겠지만 힘내시고 이 또한 지나가지 않겠습니까?소주 한잔 하시고 싶으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익명 2020-09-06 13:28:29
생일축하해요 그동안 애썼고 고생 많았어요
님이 아니니 얼마나 힘들고 어떻게 벼텨내고 있는지 제가 감히 어떻게 알겠어요 그치만 아주 잘 버텨냈고 애써왔다난 것만은 알 수 있겠네요.
그러니 괜찮아요 잘 살아주고 잘 버텨주고 있으니 그거면 된거에요
생일 축하해요
익명 2020-09-06 11:57:03
감히 짐작 못할 시간을 보내셨을 것 같군요. 남은 시간 하루하루 소중한 아름다움과 사랑을 느끼시길 기원할께요.  생일 축하드려요.
익명 2020-09-06 06:41:58
이런글을 올려서 푸념을 털어놓고 위로받을 시간에 내가 처한 상황을 어떻게 해처 나가야 하는지 방법을 찾는게 빠르지 않을까요? 삶을 이여갈 자신이 없다구요?
돈 40 억에 허덕이며  독촉을 받고 살아가는 지인도 어떻해서든지 돌파구를 찾고자 방법을 찾아가며 살려고 발버둥치는데 쓰니님은 얼마나 감당하기힘든 상황에 직면해있는지 모르겠지만 삶을 이여가기 싫으면 이곳이 아니라 자살사이트를 찾아보시고 거기어 올라오는 글을 보면 쓰니님  보다 삶을 살기 싫어하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방법을 찾아보고 직면해있는 상황을 어떻게 해처 나갈지 주변에 자문을 구하시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세요.

님보다 연장자들도 그리고 처자식이 있는 분들도 하루가 멀다하고 현실의 삶의 무게를 이겨내면서 살아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익명 / ㅈㄴㄱㄷ) 위로 이렇게 하는 편이면 다신 하지마세요. 특히 우울증있는 사람에게는 더더욱이요. 쓰니님은 쓰니님만의 고충이 있는데 왜 타인과 비교를 하시나요?
익명 / 이렇게 충고아닌 충고 하는 당신은 어떤 삶을 살고있길래 이딴 식으로 말해주는건지ㅋㅋㅋㅋㅋㅋㅋ 두 번 죽이는 위로입니다. 참 욕 때려박고싶네요 진심으로
익명 / ㅈㄴㄱㄷ2) 남의 고통과 불행을 안다고 나의 고통과 불행이 사라지는건 아니죠. 남들과 비교하는건 위로 차원이든 충고 차원이든 가장 안좋은 최악의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익명으로 남기는 댓글 하나로도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어요. 님이 남기신 댓글은 이 글쓴이분을 더 몰아세우고 결국엔 세상 끝에서 누군가 나를 계속 넘어뜨리는 느낌을 주는 댓글일수도 있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쏟아내기보다, 이 글쓴이에게 정말 필요한 위로와 충고가 무엇인지 잘 가려보시길 바랍니다.
익명 / 진짜 이 댓글은 보면 볼수록 너무 화가나네 진짜
익명 / 틀린 말도 그렇다고 맞는 말도 참 애매하네요.
익명 / 존나 이기적인세끼네 니잘낫다 임마 그냥 위로한번해주면되지 거따대고 설교질이네 목사냐? 설교질하게
익명 / 어설픈 위로보다 차라리 댓쓰니처럼 현실적인 조언이 더 충격적인 요법이라 생각해요 꼭 입에 발린 소리로 어줍짢은 위로만 위로가 아닌것을 ㅎ나약한 정신상태를 꼬집어 한마디 한걸 가지고 흥분들을 하고 그러시나들 ㅋ
익명 / 그아픈 상처 힘듬을 그누구도 알지못하는데 본인이 아니면 그누구도 모르는데 이런식에 말들이 위로와 기운을 나게 해주는글이라고 볼수없죠 얼마나 얼만큼 비교할수 없는겁니다 당신이 뭘아신다고 그런 말들을 하나요
익명 / ㅈㄴㄱㄷ) 무슨이유에서 시련이 닥치고 삶이 힘든지도 모르는 글에 오지라퍼들 납셨네ㅋㅋ 글쓰니님 무슨이유인지 모르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독해져야 해요. 대한민국은 악한사람들이 잘살드라고요. 냉정하고 맺음과 단절이 확실한 사람들 보니 잘살데...인생경험이니 삶이 힘들다고 생각되면 악해지세요. 그리고 냉정해지세요. 그럼 쓰니님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용하려 하는 사람도 없을겁니다.
익명 / 독해져라 말씀하시는 분들. 그냥 독하게 아금니 악물고 입 다무시면 좋겠어요. 여기에 글 쓰지 마시구. 그렇게 나약하다고 말하는 분들.. 역지사지 라는 말 모르나요.
익명 / 원댓글 남자분, 나약하다고 비아냥거리는 여자분, 댓글을 왜 이렇게 적으셨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1)내가 힘들 때 주변에서 해주는 조언은 모두 이런 유형이었다. 2)남에게 가는 진심어린 위로와 응원이 배아파서. 어떤 이유가 되었든 말은 상황에 맞게 해야 하지 않을까요? 명약도 허투로 쓰게 되면 독이 됩니다. 나약하다며 비웃고 흥분한다고 조롱하는 말이 어딘가에는 꼭 명약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익명 2020-09-06 06:14:47
저는 주변에서 자살할 거 같다는 얘기도 두번 듣고도 끈끈하개 잘 살고 있습니다 ^^.. 사는게 뭔지는 저도 잘 몰라요. 하지만 주변에 가족 친구들 얼굴 보고 그들이 웃는 모습 보면 살아질 때도 있고. 그렇답니다.. 여러가지 일도 많았어요. 사기도 당해보고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실직도 해보고 복직도 해보고 실연도 당하고.. 그렇지만 살고 있는 저 자신을 보면 고맙습니다. 글쓴이님도 꼭 살아남으시길.
익명 2020-09-06 05:58:07
10여 년 전 집에 전기도 끊길 정도로 빈곤한 상태로 몰려서 신장 파는 것도 알아보고 자살 직전까지 갔었습니다. 하지만 나름 견디면서 생활한 결과 현재는 살만 합니다.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닌 일이 많습니다. 원래 불행은 가까이서 보면 더 커보이는 법입니다. 힘내시고 힘내세요~
익명 2020-09-06 01:47:41
생일 축하드려요 내년 생일에도 레홀에서 만나요
익명 2020-09-06 00:50:51
저도 2018년부터 안좋은 일들이 터지더군요.. 정말 앞으로 어떻게 살 수 있을까 싶고... 걱정과 스트레스가 저를 휘감더니 앞이 까마득하고 몸무게도 훅 빠져버렸습니다.
그럼에도 이 인생을 조금씩 이어나가다 보니 좋은 연인을 만나기도 했고요..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힘드시겠지만 그만큼 앞으로는 희망도 있을거라 믿습니다. 점은 그냥 안보시면 안될까요ㅠ 저런 거 보면 너무 휘둘리게 되더라구요ㅠㅠ
익명 2020-09-06 00:44:35
안녕하세요.
결혼식 올리기2일전 예비신랑이 혈관질환으로 갑자기 죽었습니다.
시댁에서는 제가 그랬냐는둥 의심까지하셨고,
물론 제정신이 아니였겠죠.
살아서 뭐하지 라는 생각을 매일같이 하며 살고
긴생머리였던 제가 탈모가와서 머리가 비어있고 구멍까지 나있고..음식 먹기만하면 토를 하더군요..
다 내려놓고 한달여행해야지라며 비행기표 끊었는데
코로나가 터지네요..이게 대체뭘까..싶었어요

근데..죽는다고 뭐가 좋을까요.
저는 조금 더 버텨보기로 했어요.
못해본것도많고.. 못만나본 사람들도많고..

앞으로 얼마나 행복하려고 힘든걸까요.
힘냅시다
생일 미리축하드려요 .혼자 미역국 드셔야한다면 같이먹을까요?
익명 /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전화위복 이라고 해야 할까요? 만약 결혼식 올리고 이틀만에 죽었다면 진짜 과부가 되었을텐데 그나마 아직 신분은 공식적으로는 처녀라서 다행이시네요. 해외여행가서 사고라도 당할지 모를 인연이었지만 다행이 코로나가 터져서 발이 묵인거라면, 것또한 정말 목숨 건져준 운명의 변곡점이 되겠네요. 어떤일이 발생했을때 의미는 사람이 부여 하는것 같아요~ 잘될껄고 본인을 위해서 잘된 일이었길 바래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하루 하루 행복 하세요 ~
익명 2020-09-06 00:23:35
아닙니다 넋두리라뇨 얼마나 힘이 드셨으면 올리셨겠어요
그심정 모든걸 제가 감히 다는 못하지만 조금은 알것 같아요
정말 신이 있다면 신은 참 불공정한게 많고 감당할수 있을만큼만 주면 좋을텐데... 이겨낼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모르고 그러는건지.. 아니면 얼마나 견뎌낼수 있는지 시험해보는건지..
신은 정말 불공평하죠..
저도 님도 지금 현재 이렇게 잘 버텨내고 잘해내려 하고 있잖아요
힘내봐요 우리 모두
익명 2020-09-05 23:54:16
안녕하세요. 중년방 랜딩맨입니다. 점집에 가보셨군요. 얼마나 괴로우셨으면.....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하루하루 연명하듯 지내는게 최선이라고 하고 그게 정말 맞는다면...연명하는 방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질수도 있지 않을까요? 점집의 이야기는 참고할 필요가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자기의 운명은 자기의 힘으로 만들어 가는 거 아닐까요? 적어도 2018년까지는 행복 하셨다는 거지요. 겨우 2년만에 수많은 고통을 겪으 셨나봅니다. 죽는건 100년 후 쯤 고려해봐도 됩니다. 급할거 하나도 없지요. 그리고 주말이고 섹스커뮤니티면 어떻습니까? 여기에 털어 놓길 잘하셨습니다. 가장 먼저 극복해야 될 것은 자신의 존재감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태어난 건 내맘대로가 아니었지만 살아가는 건 내맘대로 할 수 있잖아요. 단지 부유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쉽지 않을 뿐이지요. 1년 만이라도 행복을 잊고 자신의 건강과 삶에만 집중해서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고민과 괴로움에 파묻힌 사람들일 수록 밤에 잠을 못자고 지새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이 나빠지겠지요. 건강이 나빠지면 마음도 병이 들게 됩니다. 건강해야 하루하루 연명하는 방법도 멋있게 만들 수 있고 내 인생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삶의 포기는 멋지게 살다가 아주 먼 훗날 생각해도 됩니다. 자존감과 건강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시길 바라며 응원 합니다. 저한테 전화번호 쪽지로 보내주세요. 미리 생일 축하드립니다. 미역국은 못해드리지만 그래도 생일 선물은 받아야지요. 소중하게 태어난 사람인데요. 선물 받을 자격 충분합니다.
익명 2020-09-05 23:40:04
좋았던 날이 지나갔듯이 나쁜 날도 지내다 보면 지나가고 다시 좋은 날이 올 거예요! 그리고 미신은 좋은 건 용한 거고 나쁜 건 엉터리인 겁니다!! 힘든 일 잘 해결되시길 바라고 미리 생일 축하드립니다^^
익명 2020-09-05 23:31:39
그동안 애 많이 썼습니다. 참 고생 많았습니다. 내가 당신의 고통을 헤아릴 수 없으나 지금까지 견뎌준 것에 고맙습니다. 어느 범위까지의 선택을 존중해야 하는지, 어디부터가 방임이고 방조인지 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미안해요. 다가올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꼭 미역국 드시기를 바랍니다만, 그 역시도 당신의 선택이기 때문에 만류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뱃지 보내드렸어요. 섣부른 연민 또는 동정이라 여겨 혹여 더 다치시지는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그간 힘들었던 일들 주절주절 털어놓고 싶으시다면 얼마든지 말벗이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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