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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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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속에잡지 조회수 : 7294 좋아요 : 10 클리핑 : 1
올 여름 레홀에서 한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당시 전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였고 속궁합이 너무 안맞아 헤어지기 직전이었죠
그때 한 레홀녀랑 연락을 하게됐고 일주일정도를 꼬박 연락했네요

서로 궁금하고 서로를 원하게되어 강남의 한 모텔에서 만나기로했습니다 사진상 봐왔던 그녀와는 많이 다른 비주얼, 과하게 많은 살집이 있었지만 연애하러 만난것도 아니고 서로의 섹스가 궁금해서 이뤄진 만남이었기에 개의치않고 본론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샤워를 막 하고 온 그녀의 성기에 애무를 하는데 그녀의 성기에선 상당히 심한 악취가 나고있었어요 제 얼굴은 가슴에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심하게 올라오고있었고 입을 가져가기엔 거부감이 너무 심했지만, 그녀는 입으로 받는걸 좋아한다라는 말이 생각나서 커닐을 시작했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어요

1차전은 여차저차 마무리짓고 다시 샤워를 하고 머지않아 2차전이 시작됐고, 아직도 냄새가 나려나싶어 확인하는 찰나 그 냄새는 여전히 사라지지않았습니다 이젠 온 모텔방 안에 악취가 진동하는 느낌이었고 저는 더 참지못하고 핑계를대고 집에가자며 같이 나와서 인사하고 헤어졌습니다

서로가 섹스를위해 이뤄진 만남이었기에 외모는 둘째치고 섹스만 하는 관계에서 그 악취는 정말 도저히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기에 안맞는거같다 안만나고싶다 말하고싶었지만 그런 내용을 하나하나 말을 하기엔 그 여자분에게 너무 상처를 주는것같아 그런부분을 얘기하기보단 그냥 잠수타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차단했습니다

네 차단도 잘못이지만 전 그녀가 자신의 성기에서 심한 악취가 나서 남자가 도저히 못참아서 연락을 끊었다 라는 상처보다는 잠수가 나을거란 생각에 그렇게 행동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그녀는 여게에 제가 그녀를 먹고버린 쓰레기로 글을 올렸고 저는 쓰레기가 됐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후 저는 이 글을 올릴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어요 제가 몇년간 이 레홀에서 유익한 정보들, 만났던 레홀녀분들을 통해 발전한 섹스에 대한 내용들을 그냥 버리고 내가 레홀을 그만해야겠다 싶어서 한동안 안들어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잘못된 행동을 한 이유는 말을 하고싶었어요 저를 아는 다른분들도 그냥 그 단면적인 부분만 보고서 판단하고 배척하는 그런 모습들이 사실 너무 답답했거든요

추가로 그분이 쓰신 그 글의 내용속에 강압적인 분위기와 강압적인 섹스, 저의 성욕만 풀고 나갔다 라는 대목이 있었다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그분과의 그날 그 섹스에선 그 누구도 거절의 의사를 밝힌적이 없었으며, 그분에게 힘쓴적도 없고,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던 순간은 1도 없었지만 어느부분에서 억압된 분위기를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본인이 강하게 삽입해주길 원한다 자기는 그런게 파워섹스가 좋다해서 있는힘껏 힘을 내줬을 뿐인데 혹 이게 강압적인 섹스인가요.. 전 아닌거같네요
봉지속에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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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5 2019-01-05 21:59:09
섹스 때문에 만난 관계라면
솔직하게 얘기했어도 상관없었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영맨7 2018-12-20 11:40:47
요즘은 오픈해야하는 시대라 하잔아요~~
상대방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얘기를 해줘야 하는것이 맞을듯 생각합니다
roaholy 2018-12-19 00:12:21
왜 이제와서 이글을 쓰신건가요?
그 일이 발생했을때. .바로 해명하거나 상대방에게 이야기를했으면 그분이 상처 받거나 님이 오해받을일은 안생겼을듯 하네요
아무리 관계를 위해서 만난것이라해도, 그분의 이상징후때문에
그런것이라해도 님의 판단으로 인한 행동은 결코 상대를 배려한행동은 아닌듯하네요. 오히려 말 안하니만 못하게된듯 합니다.
과정이 어떻던 결과가 어떻던 차단이나 잠수는 정답이 아닙니다.
dlathdy 2018-12-18 22:00:07
건강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요소들이 요즘 좀 많은가요...
예민한 그곳부터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분들을 종종 봐요.
그럴 때는 성관계를 피하는 게 좋은데
아마도 여성분이 자각하시지 못한 듯해요.
(감기로 코가 막혔다거나...등등) 안타깝네요...
솔직한 표현이 상처가 되진 않을까 걱정돼서 입 꾹 하신 거라
봉지님도 많이 억울하실 듯하구... 음 근데요,
만약 봉지님이 친밀한 제스쳐와 함께
걱정을 먼저 하셨다면 어땠을까 싶어요.
그럼 일련의 사태도 벌어지지 않았을 것 같은데...
단순한 섹스파트너로 만난다고 하더라도
배려까지 단순해져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
지금은 컨디션 회복해서
보송보송 깨끗깨끗 하실 여성분도,
억울한 우리 단순(?) 배려남 봉지님도,
ㅎㅎㅎ 이제 고만 툭툭털고 잊어버려요.
모두모두 해피한 연말이였음 합니다아. 얍얍.
장국영 2018-12-18 21:00:26
난 냄새 안나는데
dlathdy/ 그 여성분도 평소엔 장국영님과 같을 거예요 :-)
장국영/ 저는 병원가서 검진까지 받았답니다
dlathdy/ 마자요 마자요 검진 중요하죠... 정기적인 검진으로 늘 산뜻함을 유지하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ㅎ
장국영/ 감사감사 남자들이 좋아하는 냄새가 난답니다 ㅎㅎ
장국영/ 감사감사 남자들이 좋아하는 냄새가 난답니다 ㅎㅎ
똘똘이짱짱 2018-12-18 20:20:52
ㅠㅠ
akrnlTl 2018-12-18 20:01:15
봉지 님이 상대의 입장이었다면 어땠을지 한번 생각해보셨다면 좋았을 텐데요. 
아마도 이런 글이 아닌 다른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요

한 번이라도 마주한 사람에 대한 예의가 무엇인지
그리고 봉지 님의 인격을 보여주는 글이 그 글인지 본인이 쓰신 이 해명 글 인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Sasha 2018-12-18 18:32:25
걍 좀 안타깝네요 ㅎㅎ
SilverPine 2018-12-18 13:54:22
잠수는 어떠한 상황에서든 오해를 초래할수 있다는건 비단 이런 상황뿐만이 아니라는것 정도는 느끼셨을거 같네요.
결과적으로는 잠수를 탄 이유를 뒤늦게 공식적으로 밝히셔서 그 여자분은 상처에서 끝날수 있었던 일을 어쩌면 자존심까지 상하게 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더불어 어떤일이든 관계든 마무리가 중요하다는걸 저도 다시한번 되새기고 갑니다.

맘에 안들고 난감한 상황에서 정리하는 방법을 좀더 지혜롭게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싶네용.
섹스 원투데이 하는거 아니니까.

뭐 답답함을 해소하셨다면 글의 목적은 달성하셨으니
즐섹스라이프 하셔용.
부르르봉봉 2018-12-18 13:53:21
애매한 상황이었네요ㅠ 글쓴이님 상황에서 최선이었고 상대방 상황에서도 적합한 표현이었을 것 같아요. 저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선 서로를 위해 오히려 사실대로 말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긴해요.
키매 2018-12-18 13:53:18
이제와서 다 무슨 소용인가 싶지만 그 당시에 그분께 톡으로 솔직히 말해줬다면 어땠을까...싶기도 하네요.
마사지매냐 2018-12-18 13:45:47
서로에게 애매한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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