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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고 3달이 지나고 드는 오만가지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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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월비 조회수 : 4526 좋아요 : 0 클리핑 : 0
헤어진지 3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처음보다 아픔은 줄었지만 회사에서 마주칠때 마다 그리고 그사람이 딴사람이랑 행복하게 연애하고 있는걸 보면 열받고 (여자가 바람펴서 헤어진) 화도 나고 그사람을 안마주칠려고 노력도 하고 제가 도망다니고 있지만 참 힘드네요
그러다가 어느날 결혼정보회사에서 꾸준히 전화가 오더라구요 혹하는 마음에 정말 등록이라도 하고 그렇게 만남들 가질가 하기도 하고
아직 나이가 30빡에 안되서 너무 이르다고 생각되고... 더이상 사람 만나기도 힘들거 같고 참 고민이 많아지네요
수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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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치노21 2019-10-16 13:13:50
저는 사람으로 힘든거 사람으로 잊는 편입니다.
사람만나기 힘들다 싶다가도 결국 사람으로 치유해주는게 가장 빠르더라구요. 화이팅 ^^
올라 2019-10-16 11:22:57
짧으면 몇달 길면 몇해가 될수도 있겠죠. 그래도 외로워서 누굴 만나는건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내가 혼자라고 누구도 신경 써주진 않으니 자신만의 시간이다 생각하고 그동안 못했던거 하고싶었던것도 하며 시간을 소중히 쓰는게 좋겠죠? 시간을 소중히 보내다 보면 그만큼 매력있는 사람을 만날수 있을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신적으로 힘들때 몸을 혹사 시키는걸 즐기는데 사람없는 겨울산이나 ^^;; 자정넘은 새벽에 런닝을 해보는건.... 힘들지만 나 혼자다!를 티내며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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