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아무것도 없지만 우리는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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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외로움 조회수 : 4162 좋아요 : 0 클리핑 : 0
아무것도 없는 시골에 오니
문득 아무것도 없는 (가로등도) 길가에서,
그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의 손이 무의식인듯 의식인듯 움직이며
서로의 몸을 궁금해 하던,
차 안에선 밤에 어울리는 음악이 나오고
손의 움직임은 그 음악을 따라가고
눈빛은 달빛을 닮아가던
그 날이 문득 생각났다.
이로운외로움
외로움을 이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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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매 2019-09-24 10:26:50
좋은 추억이네요 ㅎ 그 상황이 그려지는거 같아요
이로운외로움/ 그려진다니 다행이에요 :) 같은 감성!
제리강아지 2019-09-24 08:21:03
캬~~~글이 예술입니당ㅎ
이로운외로움/ 제리강아지님 글도 예술이죠~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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