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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그리고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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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블러썸 조회수 : 4803 좋아요 : 2 클리핑 : 3
후각에 예민한 나.
향기를 즐길 줄 알기에
몇가지 향초를 그 날의 기분에 따라 사용한다.
오늘의 선택은
정열적인 red 빛의 달달한 향 currant로!
잠시 샤워하는 동안
방은 서서히 달달한 향으로 채워져 간다
나의 샤워 마무리는
pink  plumeria coconut body oil로.
방안의 향기와 내몸의 향이 어우러지며
둘만의 여행이.. 시작된다
그의 체취가 감각적인 향 currant와 어우러지며
순간 더 정열적인 듯 이국적인듯 한 향내에
난 순간 생소한 타인이 된다
어색한 듯.. 새로운 몸짓.
그러면서 더 농염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나면
향초의 달콤함과 내 몸의 향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뜨거운 땀내음..만이
침대 위를..맴돈다..
체리블러썸
섹스를 바로 알고 해요.. 소모도 탈진도 아닌 진정한 섹스는 충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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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디시티 2020-07-22 23:03:29
둘만의 여행이.. 시작된다 는 말에 공감합니다.
핑크요힘베 2020-07-22 13:48:34
제목보고 제사 지낼 때 쓰는 향인줄...
독학생 2020-07-22 09:10:51
프로필 소개글부터 멋집니다 : )
halbard 2020-07-22 08:02:11
일상적이지 않은 여행지에서의 하룻밤 같은 느낌이 향초 하나로 가능하군요! 농염함이 휘몰아친 뒤의 나른함과 땀내음이 무척 편안하고 안락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마치 취한 듯
ohsome 2020-07-22 08:01:42
노래 가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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