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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필독] 조루를 극복하는 스퀴즈(Squeeze)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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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의 p.s 파트너]

마스터즈와 존슨 박사 팀이 조루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방법 스퀴즈(squeeze)는 ‘쥐어짠다’는 뜻으로 스톱-스타트 방법보다 적극적인 치료법이다. 이는 사정 직 전에 엄지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으로 남성의 귀두관이 있는 부위를 둥글게 감아쥐고 강한 압박을 가하는 것을 말한다.

이 방법은 섹스를 남자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루의 문제를 해결할 때도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그 파트너 역시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성은 손으로 남성의 자지를 마사지해서 사정 충동이 생기면 사정 직전에 여성에게 알린다. 그러면 여성은 귀두 바로 아랫부분을 엄지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3∼4초 정도 조여준다. 그렇게 해주면 어느 정도 자지에 힘이 빠진다. 만약 발기에 계속 힘이 들어가고 사정 충동이 사라지지 않을 때는 15초∼20초 정도 좀더 오랫동안 조여도 된다. 사정 충동이 감소하면 다시 마사지를 시작한다. 이런 방법으로 세 번 이상 사정을 멈추게 할 수 있으면 그 다음에는 오일이나 크림을 자지에 바르고 다시 마사지를 시도해본다. 그래서 또 다시 두 번 이상 사정을 멈추게 할 수 있으면 그때 질에 삽입하여 사정을 조절하게 해본다. 

그렇게 해서 점차적으로 여성상위 체위까지 훈련을 확대해 나간다. 여성상위로 섹스를 할 때 사정 충동을 느끼게 되면 엉덩이로 상하 운동을 하고 있는 여성에게 중지하라고 말하고 바로 자신의 자지를 질에서 빼내어 둥글게 감아쥐고 강한 압박을 가해주는 것(squeeze)이다. 이렇게 되기까지 모두 7주 동안 훈련하도록 플랜이 짜여져 있다. 

파트너와 함께 하는 조루 극복 7주 플랜

1. 1주 : 감각 집중 훈련

자신이 심리적으로 가장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장소를 택한 후 육체적으로도 가장 편안한 자세로 눕는다. 그리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긴장을 푼다. 조명은 조금 어두운 편이 좋다. 자신을 둘러싼 모든 상황을 잊고 자신이 만지는 신체적인 감각에만 집중한다. 이런 감각 집중 훈련은 쾌감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오르가슴의 느낌을 크게 할 수 있다. 또한 감각 집중 훈련을 통해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자극의 종류를 선택할 수도 있다. 이 훈련을 하면서 잡념이 떠오르면 심호흡을 해서 잡념이 사라지도록 한다.

마음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자기 신체의 각 부위에 대한 감각을 익혀본다. 먼저 자기 몸을 긴장시켜 보고 어느 부분이 어떻게 긴장하고 있는지 그 정도를 탐색한다. 그 다음 긴장의 강도를 더 높여준다. 이번엔 근육을 이완시켜 본다. 긴장이 완전히 풀렸다고 느껴질 때까지 천천히 이완한다. 긴장과 이완에 대한 훈련이 끝나면 자신의 성감대를 알아보는 훈련을 한다. 자지를 제외한 몸의 곳곳에 자극이나 터치를 가해 느낌을 알아본다. 부드러운 감촉과 강한 자극을 서로 가해보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 몸의 어느 부분이고, 감각이 별로 없고 기분이 나빠지는 부분이 어디인지 파악한다.

이 훈련의 목적은 자기 몸의 각 부분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재정립하는데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모르고 지냈던 의외의 성감대를 발견하는 수도 있다. 훈련 도중 지나치게 자극이 될 때는 흥분을 가라앉혀 평온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하도록 한다.

2. 2주 : 자지 탐색하기

이번엔 자지를 놓고 집중적인 탐색을 한다. 귀두, 음경, 고환 등 어느 곳에 자극을 가했을 때 기분이 좋고 또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알아본다. 자지 뿐만 아니라 회음부도 수축시켜 보고 자극에 대한 몸의 반응 여부도 체크한다. 자지의 수축 후 회음부의 이완이 어떤지도 살핀다. 아울러 자지가 이완되어 있을 때의 모습과 발기했을 때의 움직임도 알아본다. 자지 바로 아래 딱딱한 부위에 손가락을 대고 그곳의 움직임도 느껴본다.

3. 3주 : 내 손으로 하는 마스터베이션

‘이게 무슨 훈련이야’ 하고 마스터베이션 행위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3주 단계를 망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자지를 포함한 자기 몸을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만족스런 섹스를 할 수 있음을 명심하자.

성감대 부분에 집중적으로 자극과 터치를 가한다. 야한 내용이 담긴 잡지나 책, 비디오 등 보조 도구를 이용하면 좀더 수월하게 에로틱한 감정에 빠져들 수 있다. 몸뿐만 아니라 자지에도 자극을 가한다. 다른 속도와 강도로 귀두나 자지 끝을 집중적으로 애무해 보고 이곳의 성감을 느껴본다. 자극에 따라 어떤 반응이 나타나는지, 호흡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이것이 자신의 흥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살펴본다. 자지로부터 느껴지는 쾌감에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오르가슴 도달 순간의 사정 타이밍을 포착하는 훈련이라 할 수 있다.

4. 4주 : 파트너와 함께 하는 마스터베이션

커플이 함께 샤워를 하면서 마스터베이션을 시도한다. 물론 침실에서 시도해도 좋다. 비누로 몸을 씻어주면서 부드러운 애무를 즐긴다. 침실로 옮겨와 감미로운 음악을 틀고 조명도 낮춘다.

마음이 편안하게 이완된 상태에서 남성은 눈을 감는다. 여성은 남성의 옆에 누워서 포옹하고 키스하고 남성의 귀에 속삭이며 손으로 몸의 구석구석을 애무한다. 여성이 이런 행동을 함으로써 남성은 성적인 판타지에 젖을 수 있다. 다음엔 남성이 눈을 뜬 상태에서 시도한다. 여성은 남성과 눈이 마주친 상태에서 성감대를 지속적으로 자극해준다.

이 단계의 마지막 날쯤 여성이 남성에게 오럴 섹스를 해준다. 남성이 오르가슴을 느끼길 원하면 오르가슴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단, 넷째 주가 끝날 때까지 삽입성교는 금물이다.

5. 5주 : 파트너의 허벅지로 연습하다가 여성상위 체위로 삽입하기

다섯째 주 초반까지는 삽입을 피하고, 남성은 여성의 허벅지 사이에 자지를 끼우고 섹스 연습을 한다. 다섯째 주의 후반부에 질에 삽입하는데 이때는 다음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먼저 긴장을 푼다. 커플은 목욕이나 샤워를 한 뒤 심호흡을 하면서 긴장을 푼다. 긴장이 어느 정도 풀렸으면 손이나 입을 활용해 성적 자극을 준다. 남성의 흥분이 고조되면 여성은 여성상위 체위로 남성에게 걸터앉아 자지를 삽입한다. 질 내에 삽입된 순간 두 사람은 몸을 움직여서는 안 된다. 이 단계에서 서로 흥분도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누구도 몸을 좌우 또는 위아래로 움직이면 안 된다. 삽입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서 질 안으로 자지가 삽입되었을 때의 느낌과 기분을 즐긴다.

그렇게 삽입한 상태로 몇 분간을 멈추고 있다가 여성이 먼저 회음부의 근육을 수축시킨다. 회음부 근육을 빨리 혹은 천천히 장시간에 걸쳐 움츠렸다 폈다 한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질이 조여졌다 풀어졌다 하게 된다. 이 역시 여성이 먼저 훈련을 통해 질을 조였다 풀었다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남성은 여성이 회음부를 수축 이완할 때마다, 그리고 그 속도를 달리 할 때마다 어떤 느낌이 드는지 자신의 반응을 살핀다. 이때 만약 흥분해서 사정할 것 같으면 얼른 자지를 질에서 빼낸 후 여성은 엄지 손가락과 집게 손가락으로 귀두관이 있는 부위를 둥글게 감아쥐고 강한 압박을 가해준다. 바로 스퀴즈(squeeze)를 하는 것이다. 

6. 6주 : 피스톤 운동을 시도한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긴장을 푼 후 서로 편안하게 침대에 눕는다. 여성은 손이나 입을 이용하여 남성에게 성적 자극을 준다. 여성도 성적 흥분이 고조되어 질 액이 충분히 흐르면 여성상위 체위로 삽입을 시도한다. 여기까지는 5주 단계와 같다. 그러나 이번 단계에서는 여성이 몸을 움직인다. 리듬을 조절해가며 는 상하, 좌우로 허리운동을 하면서 자지에 자극을 가한다. 이 단계에서 남성이 흥분되어 사정 직전에 이르면 5주 때와는 달리 자지를 질 밖으로 빼내지 않고 여성이 몸의 움직임만 멈추면 된다. 잠시 멈춰서 남성의 흥분이 사그라지면 다시 몸의 움직임을 시도한다. 그런데 남성이 다시 흥분하면 다시 한번 움직임을 멈춘다. 이런 식으로 사정 시기를 조절하는 훈련을 계속한다.

7. 7주 : 남성상위에서 사정지연 훈련을 한다

쾌감에 도달하더라도 사정을 하지 않는 것을 배우는 마지막 단계라 할 수 있다. 이 단계까지 왔는데도 사정을 지연시키는 연습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몇 주 더 늘려서 앞의 내용을 연습해 보도록 한다.

6주 단계의 연습이 충분히 되어 사정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해지면 이번에는 남성상위의 체위로 삽입을 한다. 남성은 스스로 0∼10점까지 성적 흥분 정도를 파악해 과정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흥분이 5 이상 될 때까지 자극을 가한 후 다시 5 이하로 떨어뜨리고 다시 좀 더 자극이 가해질 때까지 흥분을 가속화한다. 그 후에는 2∼3분 정도 흥분 수준이 유지되도록 했다가 5분 정도까지는 사정을 하지 않도록 자신의 흥분상태를 조절해 나간다. 이것이 가능해지면 3분 이상 강도 높은 자극을 지속하다가 사정 충동이 오면 사정을 하지 않도록 조절한다. 이같은 컨트롤 과정을 반복하며 연습하다가 어느 순간 여성이 오르가슴에 이를 때쯤 사정을 하여 클라이맥스에 도달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나면 정상적인 섹스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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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섹스가 마치 남자의 능력을 테스트하는 것처럼 착각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런 훈련을 한다는 것에 대해서도 남자는 자존심이 상할 수가 있고 여자는 과연 이렇게까지 하면서 섹스를 해야 하나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섹스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키워나가는 행위이다. 조금 미숙하고 몰라서 잘 할 수 없는 것을 서로 도와주고 보완해줄 수 있을 때 두 사람의 사랑이 더욱 커지게 된다. 상대가 커다란 기쁨을 느끼게 되고 자신이 그런 기쁨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이런 개념도 없이 섹스를 단지 성적 쾌락을 추구하는 수단으로만 여기면 그것은 사랑이 될 수도 없고 자부심을 느낄 수도 없게 하는 천박한 행위로 전락해 버리는 것이다.

이 훈련 과정을 마친 대부분의 부부들이 조루를 극복했다고 한다. 마스터즈와 존슨은 이런 7주 과정을 무사히 마친 부부는 단순히 조루를 극복하는 것 외에도 두 사람의 친밀감이 더욱 커져서 사랑이 강해지고 공고해졌다고 말하고 있다
아더
부부관계연구소 이사장 / 펜트하우스 고문
탄트라 명상연구회 <仙한 사람> 회장
저서 <이혼했으면 성공하라>, <우리 색다르게 해볼까>, <그래도 나는 사랑을 믿는다>
http://blog.naver.com/ard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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