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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가즘을 효율적으로 느끼게 하는 근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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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성과 오르가즘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아왔다. 각각 케이스는 다 다르겠지만,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오르가즘 팁 하나를 제공하고자 한다. 어제 보게 된 '운동 오르가즘'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를 일부 정리해 본다.
 
美 인디애나 대학의 공공보건 교수이며 섹스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는 데브라 허베닉 박사와 연구팀은 운동 중에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에 대해 보고하였다. '운동 중에 오르가즘을 느끼는 현상'은 킨제이 보고서에 등장할 정도로 오래된 현상이다.
 
그 해답은 다름 아닌 '골반기저근'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위치상 남자의 경우 회음부 근처, 여성의 경우 질, 요도, 항문과 연관되어 있다. 골반기저근 단련이 여성의 건강과 성생활에 있어 긍정적인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그녀는 말한다. 이는 실제로 여성의 일부가 이미 느끼고 있는 오르가즘이었음을 설문조사를 통해 발표하게 된다.
 
점점 한 살씩 나이 들어가는 여성들이여, 가을이 되면서 우울해 하기보다는 근육을 만들고 근육을 느끼고 근육을 즐기자. 일단 만들어진 근육은 이후에는 크나큰 운동 없이도 등산, 헬스, 요가, 호흡 등이나 섹스를 통해서 계속 단련하게 된다. 물론 계속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이 더 유리하다.
 
 
오르가즘을 효율적으로 느끼게 하는 근육 만들기
 
성기 주위에 분포된 수많은 근육이 하나의 근육처럼 밀고 끌고 당겨주게 되는 것이 여성이 감각을 효율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의 근육이 꿈틀거리면 그 활발한 움직임과 파동으로 거의 모든 스팟들이 저절로 터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외부의 자극에 의한 것보다 더 부드럽고 더 효율적으로. 이것은 외부에서 자극되면 마치 하복부 전체에서 뱀이 꿈틀거리듯이 요동치게 된다.
 
무엇을 상상하면 좋을까? 딱딱한 호스에 무언가가 목표 지점이 있으면 무언가가 들어가서 반드시 그 어디에 도달해주어야 하는데. 탄력적으로 요동치는 호스는 굳이 어떤 인위적이고 목표지향적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동시다발적으로 터치될 수 있지 않겠나? 바로 그것이다.
 
그렇게 되면 여자 질이나 자궁 내부에 무슨 스팟이 어디 있고 무슨 스팟이 어쩌고 하는 것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실은 극도로 발달한 상황에서는 클리토리스만 터치해도 자궁 오르가즘까지 느낄 수 있다. 능수능란하든 그렇지 않든지, 남자의 테크닉에도 크게 구애받지 않게 된다. 여자의 감각을 느껴본 적도 없는 남자들의 테크닉에 여자들의 쾌락이 비교적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여자들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각이 발달한 여자도 극히 드물겠지만, 그 모든 감각에 대해 다 알고 있는 남자는 이 세상에 당연히 존재하지 않는다. 여자를 다 알아서 만족하게 해야 한다는 부담을 덜어주자. 그러니 우리 여자들이 좀 더 쉽고 안정적으로 오르가즘을 획득하고 누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나는 이 근육 만들기라고 말하고 싶다. 매우 강조해서 말하고 싶다.
 
전희 시간도 무척 줄어들 수 있다. 물론 전희는 행복한 과정이다. 어쨌든 피곤한 평일 저녁, 느긋하지 못한 평일 아침 심플하고도 부담 없이 섹스를 즐겨볼 수 있다. 짧거나 단순한 섹스에서의 쾌락의 미진함도 사라질 수 있고, 서로의 체력이 저하된 상태에서의 섹스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다. 엄청난 공들임 없이도 여자가 오르가즘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개인차가 있건 어쩌건, 여자인 우리는 일단 할 수 있는 것을 차근차근 노력해 가도록 하자. 부정적인 마음이나 거부감 먼저 갖지 말고. <더 빅 오르가즘>의 저자 루파제는 여자가 한 차원 높은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으려면 먼저 그것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쾌락의 차원이 더 높아지지 않더라 해도 적어도 점점 소멸하는 것으로부터 저지할 수 있지 않겠나?
 
‘노력한다고 했는데 나는 안되더라..’. 이런 여자분도 있을 수 있다. 그래도 건강이 좋아질 것이다. 엄청나게 아랫배 전체가 요동치는 상태가 되거나, 운동 오르가즘까지는 오지 않는다 해도 질과 제반 근육의 자연적인 탄력성이 개선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결국 더 나은 '라이프' 또는 '섹스 라이프'가 될 수 있다. 노년에도 꼿꼿한 등 라인을 가질 수 있을 테고.
 
섹스나 오르가즘에 앞서서 더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중심 근육들의 발달이다. 엉덩이 근처 근육과 골반저근은 나중에 허리 건강과 요실금 방지 등에도 무척 중요한 것이다. 우리가 보통 허리가 서서히 굽는 것이 단지 허리 근육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실은 엉덩이 근처 근육들이 튼튼해야지 허리의 건강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수많은 여성에게 권하고 싶다. 시작해보자.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될 테니. 땀 흘리시길. 운동으로, 섹스로. 섹스가 없다면 또 어떠리. 당신의 건강을 위해.
 
 
글쓴이ㅣ팬시댄스
원문보기▶ http://goo.gl/1XnEuD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 주요태그 오르가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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