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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섬을 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 커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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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위트 룸>
 
처음으로 쓰리섬을 하는 건 쉽지 않다. 그리고 일단 하고 나면 절대 이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 그 때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자극들이 뒤엉켜 예측하지 못한 감정에 휩싸이기 때문이다. 모 아니면 도, 매우 짜릿할 수도, 혹은 끔찍한 경험이 될 수도 있다. 순전히 운에 맡기라는 건 아니다. 사전에 충분히 상의하고 계획한다면 성공률을 부쩍 높일 수 있다. 이 시간에는 쓰리섬에 관심 있는 커플들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겠다.
 
 
쓰리섬을 하는 목적
 
커플이 쓰리섬을 하려는 목적은 오직 하나다. 쓰리섬 자체를 정말로 하고 싶다는 것. 서로를 너무나 믿기 때문에 함께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싶다는 것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 정말 내킬 때 해야 한다. 이후에는 비난하거나 화를 내도 소용이 없다. 상대의 즐거움을 위해 쓰리섬을 시도하면 크나큰 후회에 빠질 것이다. 모든 상황을 예측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파트너와도 충분한 대화를 해야 한다. 무엇보다 파트너와 속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관계의 안정성
 
쓰리섬을 성공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안정적인 관계다. 파트너끼리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관계 속에서 행복하다고 느껴야 한다. 관계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태에서 쓰리섬을 시도하는 건 가뜩이나 좋지 않은 관계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다. 간혹 관계가 예전 같지 않다고 섣불리 쓰리섬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번의 섹스에 관계가 영원히 끝나버릴 수도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쓰리섬이 관계를 회복시켜 주리라 기대하지 마라.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커뮤니케이션
 
섹스에 대해 대화하는 건 언제나 중요하지만 쓰리섬을 할 때는 그보다 더 중요하다. 각자의 판타지와  생각들을 나누는 것은 물론,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과정이 충분히 이뤄져야 한다. 무엇보다 두렵거나 꺼려지는 부분이 있으면 꼭 말하라. '만에 하나 그 여자가 나보다 더 그를 즐겁게 해준다면?' 같은 생각이 지워지지 않는다면 속 시원히 털어놓아라. 마음을 열고 서로의 솔직한 감정이 무엇인지 분명히 하라. 당신의 원하는 것, 필요한 것, 두려움과 욕망에 대해 모두 이야기했다면 그에 걸맞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라.
 

자존감
 
많은 사람이 자기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몸매, 수입, 사회적 지위 등 여러 콤플렉스가 우리 자신을 옥죄고 있다. 자연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그게 당신의 자존감을 떨어뜨리도록 내버려두지는 마라. 특히나 파트너와 함께 쓰리섬을 계획하고 있다면 말이다. 자존감을 별개의 카테고리로까지 분류한 것은 이것은 오로지 당신 자신만 확인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물론 파트너가 당신을 얼만큼 존중하는지도 중요하다. 하지만 당신이 스스로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뭐든 제대로 판단할 수 없을 것이다.
 
예컨대 당신의 가슴이 작고 그것 때문에 늘 만족하지 못했다면, 그리고 쓰리섬을 함께 하는 여성이 당신보다 가슴이 크다면 당신은 밤새 질투할 것인가? 파트너가 그녀의 큰 가슴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흥분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그 밤을 보낼 것인가? 당신이 남자라면 다른 남성의 페니스가 더 크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더 큰 페니스로부터 더 큰 만족을 느낄 당신의 파트너를 걱정하고 있을 것인가?
 
당신의 파트너가 색다른 재미를 즐기더라도 그것은 순전히 새로움과 신선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앞에서 강조했듯이 관계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더 이상 의심하지 마라. 쓸데없는 걱정들은 섹스에 임하는 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즐거움을 앗아간다. 그리고 그것은 파트너가 만든 문제가 아니라, 당신이 스스로 만들어낸 문제에 불과하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자신감을 가져야만 쾌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드라마 <걸스>
 
관계에 대한 정의
 
관계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쓰리섬을 위해 초대한 사람과 이 섹스가 오직 쓰리섬 '플레이'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라. 커플끼리 섹스를 할 때 그것은 단순한 육체적 결합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서로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고, 확인하고, 사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반면 쓰리섬에서 서로는 친밀한 관계로 연결되지만 그것은 로맨틱한 사랑이 아니라 그냥 섹스다. 최선을 다해 배려하고 아껴주지만 커플끼리 사랑하는 방식으로 그녀를 정말 '사랑'하지는 않는다. 쓰리섬을 시도하기 전에 미리 관계에 대해 정의를 내려 놓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자연애' 같은 걸 생각하고 있는 게 아니라면 말이다.
 

쓰리섬의 한계선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사항, 한계선이다. 파트너와 함께 오늘 플레이할 쓰리섬의 한계는 어디인지 확실히 선을 그어야 한다. 어떤 섹스를 할 것인지에 대해 약속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커플은 쓰리섬을 자주 하지만 매우 분명한 한계선이 있다. 초대한 사람에게 키스를 해서는 안 되며 키스나 삽입은 오직 커플끼리만 할 수 있다. 오직 입으로만 해 줄 수 있고 그 룰을 한번도 어기지 않았다. 매우 엄격한 규칙이지만 그래야만 쓰리섬으로 인해 관계가 깨지는 불상사를 막고 오랫동안 문제 없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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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남 2016-07-14 13:16:12
와이프 지금 한달간 설득 중... 근데, 모르는 여자 (출장 안마걸 같은) 은 된다고 하네요.. ㅡ 전 제 아는 남자가 셋이서 하자 그래서, 와이프한테 이야기햇더니, 싫다더군요. 그래서, 왜 싫으냐 물어봣더니, 만약에 그놈이 자기 남편보다 더 더 잘해주면, 나중에 저랑만 할적에, 계속 그남자 자지가 생각날 것 같대요. 그리고 다른 모르는 남자 정액도 보지로 받아들이기 싫다고 하구요.

ㅡㅡ) 여 2 남 1 이것만이라도 먼저 해봐야겟음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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