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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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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nglourious Basterds]

- 넌 새디스트야 

그는 아니라고 했다. 날 위해 내게 맞추는 것뿐이라고. 

나도 고통은 즐기지만 누군가 구분 지은 정통(?)에세머는 아니다. 호기심으로 시작했고 그 뒤로 보통의 섹스를 하지 못한 건 아니니까. 그리고 나는 매를 맞기 위해 삽입 섹스를 포기할 수 없다.

그러나 아쉬웠다. 정신없이 박히고 있어도 '아 지금 나를 때려줬으면 좋겠다. 지금 날 보며 욕을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했으니까. 

나를 아는 사람들의 말을 빌리자면 나는 좋게 말해 혼자 못 하는 게 없어 의존적이지 않고 할 말은 할 줄 알고 카리스마 있는, 나쁘게 말해 냉정하고 차갑고 참을성 없는 지랄 같은 성격의 기가 센 쉽지 않은 여자다. 

그러나 섹스를 위해 만나거나 대화를 나눈 사람들은 그런 나를 모른다. 나는 섹스를 할 때 순종적이다. 내가 리드하는 섹스는 뭐든 애써야만 했다. 내게 더러운 욕을 하고, 날 살피는 질문 따위 없이 나를 제멋대로 다루는 강압적인 섹스가 좋다. 

'해줄래?' 하는 말엔 내 보짓물이 마르고 '해!' 라는 말에는 몸이 먼저 움직인다. '네 주인님!' 은 절대 못 하지만 지금을 위해서 '네가 하라는 거라면 뭐든지 할게!' 가 침대에서는 가능했다. 

- 오늘 와. 

그의 한마디를 나는 거절할 수가 없었다. 제멋대로인 그가 한마디로 지랄같지만 그래서 좋고 그는 아직 이런 나를 제일 잘 아는, 그래서 나를 가장 흥분하게 하는 사람이라서 별거 아닌 그의 한마디 유혹은 뿌리치기 힘들다. 

- 뭐해 빨리 박아.

라는 개소리든 뭐든 금방 반응하는 만능 자지가 내 보지를 향해 가까이 오면 슬쩍 웃음이 난다. 

- 웃어? 씨발년아? 

하며 그가 뺨을 때리면 아- 더 때리게 계속 웃을까 싶다. 

내가 그의 위에 올라가 있으면 그는 내 양손을 한 손으로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내 가슴을 때린다. 허벅지를 잡고 쉴 새 없이 때려서 그 짜릿함이 진해질수록 그 고통을 온전히 느끼고 싶어 잠시 그를 잊게 된다. 

내 팔을 붙잡아서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 뒤 거칠게 박으면 나는 팔을 애써 움직여본다. 나를 무력화 시킨 힘을 다시 확인하고 더 느끼고 싶어서. 내 가슴을 사정없이 깨물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놓아주지 않으면 나는 그 안에서 희열을 느낀다. 

- 내가 잠들면 그냥 막 박아줘. 

그는 한번 말하면 잊지 않았다. 잠들기 전에 다시 발기하는 게 문제지만. 입으로는 잠 좀 자라고 말하면서 손으로는 내가 덮고 있는 이불을 걷으며 자지를 들이미는 순간이 좋다. 날 제발 재우지 마. 

어느 날 그가 진지하게 물었다. 

- 넌 오르가즘도 못 느낀다면서 왜 하니? 

오르가즘만을 위했다면 얼마든지 가능했다. 전과는 다른 자극에서 파생될 오르가즘을 기대했고 그에 견줄만한 쾌감과 만족을 아직은(?) 하고 있으니 나는 조급할 게 없었다. 그저 전처럼 끝나고 아쉬웠던 섹스 때문에 꼭 찾아야 했던 오르가즘을 위해 애쓸 필요가 없었을 뿐. 심리적인 오르가즘 장애라는 생각인지 그는 내 숙제처럼 여기는 아쉬움을 난 내 가능성으로 여기고 싶다. 

그를 보면 웃음이 난다.

-개 같은 년이 웃어?

좋아서. 이제 너에게 뺨을 맞을 테니까.


글쓴이 noa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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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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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 2019-05-27 11: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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