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Sea, Sex and ..
한국의 뛰어난 에어컨 생산 기..
  선조들의 피서..
'복날에 비가 오면, 청산 보은..
  포르노 동네 ..
영화의 줄거리는 포로노 스타 ..
  투잡도전 온라..
유진대리의 투잡도전 온라인 ..
팩토리_Article > 섹스썰
오! 나의 남자들 - 나의 섹스파트너 'Boo'  
0

영화 <인간중독>
 
내 입으로 말하긴 부끄럽지만 나는 소위 '명기'라는 말을 꽤 들었다. 원나잇을 목적으로 만났지만, 다시 만나고 싶다-라는 말을 꽤나 들었더랬다. 오늘의 이야기는 20대 초반에 만나, 꺾여진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 사랑만 빼고 다 하는, 나의 앤드리스 섹스 파트너 'Boo(부-라고 읽는다)' 이야기다.

Boo가 뭐냐고? 뭐 미국 애들이 애인을 사랑스럽게 부를때 Boo라고 하더라. 그냥 여친 남친 부르는 말이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사랑도 안하는데 뭔 Boo냐고? 에이 그냥 넘어가자.

Boo는 원나잇을 목적으로 만났지만, 거의 3년 반쯤 만나고 있는 남자다. 질릴 만도 하지만 Boo는 나를 계속해서 원하고, 나도 Boo의 섹스가 가장 만족스럽고 행복하니까, 그래서 만나고 있는 거다.
 
Boo는 나보다 여덟 살이 많다. 뭐 취향이 내 또래나 연하 보다는 나이 든 남자(최소 4살 이상)를 좋아하다 보니,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내 또래랑 하면 뭐 끝이 안 좋거나, 아프게 하거나, 그냥 지들만 싸면 끝인 경우가 많더라고.
 
물론 아닌 녀석들도 있다. 어쨋든 나이 있는 남자가 좋다. 뭐 어때. 모텔비 때문에 카운터 앞에서 서로 눈치 볼 일도 없고, 그래 나 김x녀 다. 다들 아닌척 하지 마라. 아, 얘기가 좀 샜네. 어쨌든 Boo는 내 취향에 딱 맞는 남자다. 외모부터 관심사, 그것까지도.
 
첫 만남은 내가 당시 일했던 회사 신품 런칭 행사였다. 초짜 주제에 VIP를 모시는 일을 했고(지금 생각해도 아득하다.) VIP중에 Boo가 있었다. VIP라곤 해도 서른 명이 넘어가니(300명 규모의 작은 런칭행사였다) 나 이외엔 두명의 알바가 있었고, 감투를 썼으니, 알바 언니들에게 일을 전담해놓고 얌전히 대기만 했다. 그 때 Boo가 나에게 다가왔다. 마티니를 더 줄 수 있냐고 물었던 것 같다. 행사 목록 중 일부인 공연이 시작된 무렵이라 미니바를 닫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래서 직권 남용(?)으로 마티니를 한 잔 드렸다. 사실 이건 알바를 시키면 되는 부분이었긴 한데 내 취향이라 그랬지 않는가. 어쨌든 마티니로 인해 안면을 트고, 명함을 달라길래 하나 드렸다.
 
근데 여기서 실수 하나를 했다. 회사 명함(사무실 번호와 팩스번호 정도만 적힌) 을 드려야 하는데 휴대폰 번호가 적힌 개인 명함을 드리고 만 거다. 이건 실수다 명백히. 노린 것도 아니고.. 진짜다. 내 왼쪽 젖꼭지를 걸고 맹세할 수 있다.

아무튼. 행사는 끝났고, 주말, 전화가 왔다. 무슨 일 때문에 전화했는데 미팅이 가능하냐는 전화였다. 그래서 만나 이런저런 일에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몇 살이냐고 묻고... 사적인 이야기로 넘어가게 됐다. 사실 친해진(?) 계기는 Boo와의 계약을 따낸 점도 있고.. 난 영맨이 아니었지만 계약 과정에서 통화도 많이 하고 그래서 차차 친해지게 된 것 같다.
 
계약 건 이후, 2주쯤 지났을까, 상품이 만족스럽다며 Boo가 식사를 대접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Boo와의 약속장소인 ㅇㅇ센터 지하주차장. 뭔가 떨떠름했지만 고객이다 고객이다 생각하며 약속장소로 나갔다. 상품을 점검해달라며 Boo가 자신의 차로 안내했다.

이것저것 살피고 있는데 대뜸 Boo가 뒤에서 나를 안았다.
 
"사실 이건 핑계고,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어서 연락했어요. 잠시만 이러고 있어 줄래요?"
 
어머나, 누가 나에게 이렇게 당돌(?)하게 호감을 내비친 적이 정말 오랜만이라 심장이 쿵쾅쿵광 뛰는 거다.

놀라서 가만히 있었는데, Boo의 입술이 내 볼에 닿았다. 보드라운 감촉, 하. 이거 대박인데? 짧은 순간에 별 생각이 다 들었다. 그때 일은 기억이 거기까지.
 
 그 일 이후 사적으로 통화를 몇 번 하며 "내 꺼인듯 내 꺼 아닌 내 꺼 같은 너"인 관계가 되었다.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다. Boo가 드라이브를 하자며 회사 앞으로 픽업을 왔더랬다.

야근을 한 터라 상태는 엉망이었지만 따라갔다. 차는 조금 달렸다. 도착한 곳은 S랜드 야외 주차장. 가로등은 저 멀리서 반짝일 뿐이고 어둠 속에 Boo와 나만 있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눈이 마주쳐 서로의 입술을 맞대었다.

차 안은 서로의 타액과 약간의 압력으로 인한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그때, Boo의 손이 내 블라우스 위를 스쳤. 아니 닿았다. 부드럽게 내 가슴을 만지는 손길이 너무 자극적이어서 나도 모르게 신음이 터져나왔다. 키스는 좀더 자극적이 되었고, 내 블라우스는 어느 새 단추가 다 풀려 있었다.

Boo가 나를 끌어 안으며 브래지어 후크를 풀자, 나를 핥아 달라며 고개를 내민 젖꼭지가 Boo의 시선에 닿았다.
아, 키스 잘하는 사람은 애무도 잘 하는구나. Boo의 머리를 끌어안고 신음을 내뱉는 그때, Boo가 시트를 뒤로 젖히더니 조수석으로 넘어왔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애무. 내 손길은 Boo의 가슴부터 훑다가 벨트에 닿길래 그냥 풀었다. 까만 드로즈 안에 있는 그.. 그거. 그래 그거. 생긴 건 곱상하게 생겨서는 이런 대단한 걸 갖고 있다니 대박. Boo가 천천히 내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어 내 속옷을 벗겨냈다.  

갑자기 든 생각. 아 콘돔! 배란일!! 나는 생리 주기가 겁나 정확하다. 28일 주기 오차범위  ±1일. 망할 배란일. 그래서 가방에 손을 뻗어 마침(?) 갖고 있었던 완전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진 콘돔을 내밀었다.
 
"저기 이... 이거 하하 오늘 좀 위험한 날이라서요. 이걸로 해야 뒷처리도 깔끔하고..."
 
Boo가 호탕하게 웃었다.그리곤 그 귀여운 곰돌이가 그려진 콘돔을 끼고 내 안으로 진격했다. 좁은 차 안은 이내 둘이 내뱉은 뜨거운 기운으로 뽀얗게 김이 서렸다. 가슴을 만지고 목덜미에 키스하고 코를 부딪히고 있는 힘껏 섹스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Boo의 허리놀림이 점차 빨라지더니 절정에 이르렀다. 그리곤 내 이마에 키스해주곤 물티슈로 정성껏 몸을 닦아 주었다.

집으로 가는 길, 한번 잡은 손은 놓을 줄 몰랐고 그렇게 우리의 관계는 그렇게 시작됐다.
여왕
내 꽃 탐내지 말고,
 
· 주요태그 섹스칼럼  
· 연관 / 추천 콘텐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목록보기
 
싱긋 2015-09-16 13:07:54
재밌어요~~
슈레리어 2015-09-15 16:04:46
차 뒷좌석에서 보고 있는 듯^^
Usagi 2015-09-14 21:38:19
진짜 너무 상스럽지도 소설같지도않고 딱 좋네요*.*
miin0609 2015-09-13 21:26:39
오!조아요~~
Danasymbol 2015-09-13 01:43:51
아..완전 집중하고 읽었습니다 너무 사랑스럽다ㅎㅎㅎ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