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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 잔, 간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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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본 편은 BDSM요소가 다분하여, BDSM 관련 이해도가 낮은 분들께는 거부감이나 혐오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므로 읽기 이전에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심을 권합니다. 또한, 폭력과 BDSM을 구분하기 어려운 분들은 살며시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실제 BDSM은 상호 합의와 신뢰, 안전을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영화 [killing me softly]

“그냥 간단하게 술이나 한 잔 하자.” 

그 말에 정말 간단하게, 정말로 한 잔만 마시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래서 나는 술자리를 권할 때 간단하게라는 말도, 한 잔이라는 언급도 하지 않는 편이다. 난 간단하게 한 잔만 마시는 사람이 아니기에... 

남자친구와 내가 종종 가는 모텔이 있다. 사장님도, 건물 관리인님도 퍽 친절하셔서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다른 이유일지도...예를 들면 섹스나 섹스, 혹은 섹스.) 
아마 우리집 장을 보고 난 이후였던 걸로 기억한다. 초밥을 좋아한다. 대형마트에서 찍어내는 초밥도 예외는 아니다. 초밥을 품에 안고 체크인을 한다. 

“식당이 전부 금연이 됐잖아요, 그래서 식당에서 술 마시면서 담배 피워보고 싶었어요.” 

모텔은 그 때부터 식당이 되었다. 초밥을 먹으면서 두어 차례 흡연을 하고, 침대에 그의 팔을 베고 누워 TV를 보며 재잘거렸다. ‘그 친구랑 저 사람과 닮았네’, ‘김부각이 또 먹고 싶네’ 하는 실없는 말들로 채워진 시간. 그러던 그는 화장실을 다녀오겠노라며 일어섰다. 다만 분기탱천 하늘을 찌를 듯 빳빳해진 그의 자지는 나의 침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내가 유난히 좋아하는 그의 트렁크 안에서 존재감을 표출하는 중이었다. 

“그럼, 나 딱 한 번만 넣어주면 보내줄게요. 응? 딱 한 번만.” 

그의 허벅다리를 끌어안고 얼굴을 부벼대며 말했다. 얄궂은 눈웃음을 흘리며. 

“안 돼요. 그러다 오줌 나와.” 
“왜애- 우리 자기 건데.” 

침대 모서리에 턱을 괴고 대롱대롱 엎드려있던 나는 이미 그의 트렁크를 살그머니 내리는 중이었다. 띠용. 용수철 같은 그의 자지가 트렁크의 밴드 위로 솟아올랐다. 반질반질하고 예쁜 윤기가 도는 그의 자지는 언제 맡아도 좋은 냄새가 난다. 섬유유연제나 바디워시 향은 아닌데, 기분 좋은 꽃향에다 아가 살결에서 나는 특유의 향까지 더해져 펠라를 할 때면 입꼬리가 올라간다. 나이가 몇 갠데 아직도 분유냄새라니. 

으읏. 신음을 잇새로 흘리던 그는 곧, ‘어허’하고 가벼운 불호령을 한다. 그러면 난 이내 혀놀림을 멈추고 그를 올려다본다. 그의 눈빛은 이미 톰슨가젤을 잡아둔 한 마리의 치타가 되어있다. 호기롭게 빛나는 두 눈은 ‘오늘은 어딜 먼저 깨물어줄까’하는 눈빛으로 날 내려본다. 엎드린 내 상체를 일으킨 그는 과격하게 내 양 어깨를 밀친다. 으앗- 하고 뒤로 나동그라지는 내 얕은 비명으로 마침내 우리의 섹스는 시작된다. 

오늘은 어깨를 깨문다. 으스러질 것 같은 이 고통에 자지러져라 비명만 지른다. 보지 않아도 어깨엔 이미 잇자국이 선하다. 입구만 살짝 미끌미끌하게 젖은 내 보지에 그는 귀두를 힘주어 문질러댄다. 

“이거 뭐야, 비비기만 했는데도 느끼는 거야? 왜 이렇게 뜨거운 게 자꾸 흐르지?” 
“아니에요, 그런 거 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니긴 뭐가 아니야, 말하면서도 보지가 자꾸 왈칵거리는데.” 

말이 끝나기 무섭게 그는, 누워있는 내 허리를 잡고 돌려 금세 doggy자세를 취하게 한다. 애널과 보지가 모두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수치심에 몸 둘 바를 몰라하며 흐느끼는 나는 그저 끙끙 앓는 소리를 낼 뿐이었다. 그는 내 보지에서 흐르는 꿀 같은 액체를 손가락에 잔뜩 발라 우악스럽게 내 입으로 쑤셔넣는다. 

“세상에, 이게 뭐야? 난 넣지도 않았는데 뭐가 자꾸 이렇게 나오지? 어때? 무슨 맛이야?” 

금세 눈물이 고인다. 앞에 놓인 거울로 그의 표정을 훔쳐본다. 어떻게 더 골려줄까, 궁리하고 있는 것 같다. 질끈 묶었던 머리칼은 잔뜩 흐트러져있었다. 그는 내 머리채를 휘어잡고 귓가에 속삭인다. 

“어떻게 해줄까?” 
“박아주세요, 주인님.” 
“뭘? 뭘 어디에 박아줘?” 
“주인님 자지 제 구멍에 쑤셔주세요.” 
“애원은 그렇게 하는 게 아니지.” 
“주인님 전용 정액 변소에요, 저는.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주인님 맘대로 다뤄주세요.” 

쑤욱, 그는 단단한 그것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밀어넣는다. 커헉. 눈시울이 보지만큼 뜨거워짐을 느낀다. 그러나 그는 움직이지 않는다. 오늘은 내가 움직여야 하는 건가 싶어 몸을 앞뒤로 움직이려는데, ‘찰싹’. 날카로운 고통이 둔부를 파고든다. 흐읏. 

“시키지도 않았는데 움직이네? 근데 맞는데 왜 자꾸 보지가 움찔거려? 맞는 게 좋은 거야? ㅇㅇ이 변태야?” 
“네, 좋아요. 더 때려주세요. 주인님 제발 움직이고 싶어요. 움직이게 해주세요.” 
“왜, 니가 한 번만 넣어달라며. 그래서 한 번만 넣은 건데?” 
“주인님 잘못했어요. 계속 쑤셔주세요.” 
“잘못을 했으면 어떻게 해야하지?” 
“...” 
“대답.” 
“맞아야 돼요.” 

옳다구나, 그는 내 엉덩이며 허벅지며 사정없이 내려치기 시작했다. 짝- 찰싹- 퍽- 같은 핸드스팽이더라도 고통의 크기, 깊이, 종류는 다르다. 때릴 때 흔히 ‘삑사리’가 난다고 하는 그 소리 없는 타격 역시 아프다. 한 부분만 계속해서 맞으면 오래 맞지 못하는 나를 알기에, 그는 양손을 이용해서 조금씩 변주를 줘가며 매질을 한다. 엉덩이를 때리다가 허벅지를 때리기도 하고, 같은 곳을 줄곧 같은 강도로 때렸다가 반대쪽을 강타한다. 

“맞으면서 질질 흘리는 년이네.” 

실컷 스팽킹을 하다 말고 그는 내 허리를 양손으로 꼭 쥐고 엄청난 피스톤질을 강행한다. 매질에 혼미해지던 정신이 번쩍 들 정도의 속도다. 찰박거리는 마찰음과 그의 욕설, 나의 신음이 3중주를 이뤄 방 안에 가득 찬다.  

그는 침대 헤드에 등을 기대고 앉는다. 빤드르르한 그의 자지는 불투명한 흰색의 애액을 머금은 채로 까딱인다. 조심스럽게 그의 발끝부터 존경심을 표하며 올라간다. 발가락 사이사이, 복사뼈, 아킬레스건, 정강이, 오금과 무릎, 허벅지, 고환, 자지 기둥을 지나 탐스러운 귀두를 앙하고 물었다. 나는 뒤통수에 실리는 그의 손의 무게를 느끼며 끝까지 삼키려 하고 있다. 그러다 한계를 느껴 푸하. 걸쭉한 침은 입과 자지와의 거리가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끊어지지 않는다. 입 안 가득 끈적한 타액이 난잡하다. 그는 내 머리칼을 흐트러뜨리며, 

“게걸스럽게도 먹네. 그렇게 맛있니?” 
“네, 주인님 자지 너무 좋아요. 너무 맛있어요.” 
“그럼 이제 다른 입으로도 먹어봐.” 

좌위로 할 때는 늘 손을 쓰지 않고 삽입하게 하던 그였다. 나는 자꾸 애가 타는데, 그는 여유롭게 웃으며 나를 바라만 보고 있다. 도움을 줄 생각은 추호도 없어 보인다. 끙끙대면서 허리와 골반을 이리저리 움직대다가 쑥. 헉- 하는 신음이 튀어나온다. 그는 내 골반에 손을 얹어 앞뒤로 흔든다. 거의 마구잡이다. 그의 손에 이끌려, 나도 왕복운동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다가 한 꺼풀 요의를 느낀다. 

“주인님, 주인님... 저, 갈 것 같아요.” 
“아직 안 돼.” 

곤혹스러운 나머지 쩔쩔 매는 나를 더욱 악랄한 미소를 짓고 쳐다보는 그였다. 그러다 찰싹, 그의 두툼한 손이 내 뺨을 올려친다. 

“맛있지? 씨발년아. 어때 자지맛.” 
“하으, 주인님, 더 때려주세요. 계속 때려주세요.” 

한 손으론 가슴을 힘껏 주무르다, 유두를 꼬집다, 다른 한 손으론 뺨을 휘갈긴다. 볼따구가 얼얼하다. 

“맞으면 맞을수록 더 좁아지네. 요망한 년.” 
“주인님 저 이제 정말 갈 것 같ㅇ... 아, 주인님, 주인님, 주인님!!!” 

단말마를 외치고 뒤로 털썩, 쓰러져버린 나는 비로소 그의 노리개가 된다. 눈을 감고 부르르 떠는 내 위로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져, 눈을 뜨니 그의 악동 같은 얼굴이 보인다. 오르가즘의 여파가 채 끝나지 않은 내 보지는 여전히 오물거리고 있다. 울먹울먹하는 내 보지를 그는 수없이 유린하다가 이내 꾸덕한 액체를 토해낸다. 

그의 손에 이끌려 욕실로 간 나는 그의 오줌을 맞으며 또 한 번 부르르 떤다. 

“앞으로도 한 번만이라고 할 거야?”


글쓴이 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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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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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love 2018-12-06 17:16:48
잘 읽었습니다.

술 한 잔 간단하게....라고 해서

사정조절에 대한 이야기 인줄 알고 들어와서 읽었는데 조절과 상관없는 이야기 였군요

제 각각 자취가 틀린데 맞는걸 좋아하는 여자 때리는걸 즐지는 사람들 보면 쫌 이상한거 같네요

맞으면 오르가즘을 느끼나봐요??
때리면서 하면 오르가즘이 증폭되나봐요??
테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만 글 서두에 적은, bdsm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분들께서는 읽는 것을 신중히 생각해주시라는 안내문구는 발견치 못하셨나봅니다. 취향은 틀림이 아니라 다름이라고 알고 있어요. 상호 합의가 되었다면 맞는 걸 즐기든 때리는 걸 즐기든 이상할 것은 없지요~ 네 저희 커플은 때리고 맞는 과정을 통해 그렇지 않은 섹스보다 훨씬 깊은 교감을 하고, 더욱 짜릿한 섹스를 즐긴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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