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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남자들 - 선생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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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나의 남자들 - 선생님 1▶ http://goo.gl/m7kUXx


영화 <링크>
 
무섭게 달리던 차는 이내 한적한 도로에 접어들었다. 그는 갓길에 차를 세우더니 내게 다가왔다. 그렇게 우리의 입술이 또 한 번 포개졌다. 그와의 키스가 처음도 아니었고, 마음도 들떠서 정신 없이 그의 입술을 즐기고 있는데, 불쑥 가슴에 손이 들어왔다. 내가 움찔하자, 그는 살짝 힘을 주더니 젖꼭지를 만지기 시작했다.
 
남자 경험이 없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그저 삽입에만 연연하는 또래 녀석들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애무였다. 입에서 희미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나는 점점 더 흥분하기 시작했다.
 
"저... 선생님.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당연히 안 되지. 그러니까 더 하고 싶잖아."
 
그는 갑자기 운전대를 잡고 다시금 마구 달리기 시작했다. 도착한 곳은 학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아파트였다. 그의 집은 25층이었다.
 
"들어와."
 
"시... 실례합니다아..."
 
구두가 몇 켤레가 놓여 있는 길쭉한 현관과 넓은 거실이 있는 고급 아파트였다. 문제집과 노트가 어지럽게 널려 있는 테이블 앞에 엉거주춤 서 있는데 그가 내 어깨 위에 살짝 손을 올렸다.
 
"엄마야!"
 
긴장 백 배. 그는 슬쩍 웃더니 오렌지주스를 내밀었다.
 
"좀 지저분하지? 다음 강의 때문에 준비하느라."
 
"아니요. 제 방보다 깨끗한 것 같아요."
 
"집 구경 시켜 줄게. 뭐 볼 건 없지만."
 
어느샌가 우리는 손깍지까지 끼고  집 안을 둘러보고 있었다 늘상 입는 정장으로 그득한 드레스룸. 커다란 욕조가 있는 욕실. 엄청나게 많은 문제집이 꽂혀 있는 서재.
 
"여기는 침실. "
 
커다란 침대에 옅은 파란색의 이불이 깔린 모던한 침실이었다. 파란 암막 커튼까지 온통 파란색뿐이었다. 그의 손이 내 어깨를 타고 목덜미로 향했다.
 
"나 학생하고 이러는 거 처음이야. 게다가 재수생도 아니고 아직 미성년자잖아. 그래서 지금 많이 조심스러워."
 
"저... 저는 괜찮아요."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는 육중한 내 몸뚱이를 번쩍 안아 들더니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이마부터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쿵쾅대는 심장 소리가 들릴까봐 몸은 뻣뻣해지고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내 블라우스 단추로 향하는데 오늘 속옷 색깔부터 겨드랑이 제모를 했는지까지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그러자 강사는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듯 자기 셔츠를 훌렁 벗어 던졌따.
 
오.마.이.갓.
 
태어나서 그런 몸은 처음 봤다. 한창 인기 있었던 비 만큼은 아니지만 탄탄한 복근이 한눈에 봐도 무척 단단해 보였다. 어느새 브래지어를 손에 들고 있는 미소를 지었다.
 
"저번에 비 맞았을 때 살짝 봤는데. 역시 가슴이 예쁘네."
 
당시 내 가슴은 B컵. 체형에 비해 무척 큰 편이었다. (유전입니다. 엄마가 F컵) 봉긋하게 솟아오른 가슴을 한참 동안 보더니 젖꼭지에 입술을 갖다댔다. 그의 촉촉한 혀가 뱅글뱅글 돌며 나를 안달나게 했다.
 
처음 느껴보는 자극에 나도 모르게 그의 머리를 끌어안고 짙은 신음을 내뱉었다. 얼마나 애무를 받았을까. 눈을 꼭 감고 있어서 그가 내 얼굴을 쳐다보는 줄도 몰랐다. 눈이 마주쳤다. 그의 혀가 내 입술을 파고들었다. 나의 바지와 팬티가 동시에 벗겨졌다. 언제 벗었는지 강사도 완전한 알몸이었다.
 
"혹시 처음이니?"
 
"아... 아니요."
 
"네"라고 했어야 했다. 슬쩍 비치는 실망한 눈치. 아무래도 상관없었다. 내게는 막연한 판타지가 있었다. 선생님과의 섹스. 또래 녀석들은 남자로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들과의 섹스는 전적으로 호기심 때문이었다. 나는 살짝 부끄러워졌고 그가 리드했다. 내 다리를 살짝 벌리더니 페니스를 갖다댔다.
 
"촉촉하네. 생리 언제 끝났어?"
 
"3일 됐어요."
 
"됐다. 안전한 시기. 근데 정말 괜찮겠니? 그만할까?"
 
나는 살짝 고개를 젓고는 그의 목을 끌어안았다.
 
"이제 넣을게."
 
나지막이 내뱉은 한 마디와 함께 페니스가 그곳을 슬슬 문질렀다. 곧 묵직한 무언가가 내 안에 들어왔다.
 
"흡!"
 
경험이 별로 없었던 나. 그는 내가 긴장한 걸 알았는지 아주 천천히 움직였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이마에 따뜻한 물방울 하나가 떨어졌다. 고개를 들어 보니 그는 아주 정성스럽게 나를 탐하고 있었다. 이내 거칠어지는 그의  숨소리, 내 안에서 요동치는 내 안의 페니스!
 
"헉, 헉, 갈 것 같아. 참으려 했는ㄷ... 헙!!!"
 
뜨거운 무언가가 배 위에 흩뿌려졌다. 그는 내 눈을 쳐다보더니 이마에 부드럽게 키스했다. 그리고는 나를 번쩍 안아 들고 욕실로 향했다. 뜨거운 물줄기 아래 있는데 어느새 다시 불뚝 솟아 있는 그것에 눈길이 갔다.
 
"이거 빨아 본 적 있어?"
 
"아니요..."
 
이건 사실이다. 그때까진 정말로 빨아 본 적이 없었다.
 
"한번 빨아 볼래? 못하겠으면 안 해도 돼."
 
내가 말없이 욕조에 걸터앉자 그가 천천히 다가왔다. 그때 처음으로 페니스를 자세히 봤다. 살짝 물어 봤다. 지금이야 별 것 아니지만 당시엔 많이 어색했다. 그는 그런 내가 귀여워 죽겠다는 표정이었다. 나는 아무 것도 모르고 꽤 오랫동안 그의 페니스를 열심히도 빨았다. 팽팽해질 대로 팽팽해진 페니스. 그대로 내 안에 들어왔다. 그렇게 욕조 안에서 두 번째 섹스를 했다.
 
황홀했다. 얼른 사정하고 도망치듯 가버리는 또래 남자애들과는 너무나 달랐다. 따뜻했고, 사랑받는 느낌이었다.
 
커다란 그의 셔츠를 걸치고 베란다에 나갔다. 그와 담배를 피우면서 바라본 하늘은 진한 보랏빛이었다. 간간히 놓인 구름들. 그가 다가왔고 우리는 한 번 더 진한 키스를 했다.
 

-


일주일이 지났다. 강의 중이었다. 잠시 말을 멈춘 강사가 휴대폰을 만지작댔다. 내 폰의 진동이 울렸다.
 
'oo호텔 1701호. 강의 다 끝나고 와. 기다릴게.'
 
전혀 예상치 못한 그의 문자. 나는 깜짝 놀라 그를 보았다.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떠올랐지만 금방 사라졌다. 그의 강의는 그날따라 명쾌하고 열정적이었다.  


오! 나의 남자들 - 선생님 3▶ http://goo.gl/1cUv8J
여왕
내 꽃 탐내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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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미뇽 2015-07-06 16:21:26
겨드랑이 제모를 했는지까지 오만 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공감공감- 그래서. 전 레이저로 빠이했어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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