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포르노 동네 ..
영화의 줄거리는 포로노 스타 ..
  콘돔의 충격적..
콘돔 브랜드와 두께에 관한 충..
  전립선 마사지..
애널로 느끼는 오르가즘, 이른..
  Sea, Sex and ..
한국의 뛰어난 에어컨 생산 기..
팩토리_Article > 섹스앤컬쳐
본격 명기탐구 프로젝트  
0

영화 [아메리칸 파이]
 
 
"나도 잘 조이는 여자가 되어 남자를 꼼짝 못하게 하고 싶다."

 
명기 名器
[유명한 물건] a famous article
[일품] an excellent article
[악기] an exquisite instrument


통합 사전에서 [명기]라고 입력하여 검색하여 보았더니, 우리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名器에 대해 위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유명한 물건] [훌륭한 물건]을 칭하는 일반 명사로서 우리가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의미의 명기 즉, An Excellent Vagina를 그 예로 들기에는 사전 편찬자가 좀 쑥스러웠었나 보다.

좌우지간, 훌륭한 물건이라 칭송되어 질 만한 Vagina 즉, 명기는 대체 어떻게 생겨 먹은 것이며 어떻게 동작하는 것일까? 그 동안 흔히 들어온 명기에 관련한 몇 가지 진술들을 압축하여 보자.

명기는 ?

1.    남성의 페니스를 잘 쪼여주는 질이다. 
2.    질 내부의 근육을 인위적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여성의 성기이다. 
3.    지렁이 천 마리가 지나가듯이 질 내부 벽에 주름이 많은 여성의 성기이다. 
4.    빠른 속도로 강하게 조이고 풀어주기를 반복할 수 있는 여성의 성기이다. 
5.    애액이 많이 나오고, G-spot이 발달되어 있으며 오르가슴시 사정 하는 여성의 성기이다. 

우리가 흔히 듣는 명기에 관한 다섯 가지 정의를 쭈욱 살펴보면, Excellent Vagina 즉 명기를 가르는 기준은 모두 질의 조임을 바탕으로 정의 내려진 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질의 모양이나 수축력이 발달된 여자라면 자연히 오르가슴도 더 잘 느낄 수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5번과 같은 G-spot 설.


 

 
양귀비도 타고난 명기였다고 한다.

그럼, 내가 질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 하는 이유는 “내가 명기가 아니라서” 라는 말인가.

아니면, 여성은 자신의 흥분이나 오르가슴과는 상관없이 남성의 페니스를 잘 조여주고 빨아주고 씹어 주기만 하면 명기로서 칭송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 ? 그럼 선천적인 명기라 일컬어지는 전설 속의 여인들은 너무 잘 조이는 기술로 남성을 빨리 넉 다운 시켜 정작 자기 자신들은 오 선생 한 번 못 만나 보고 한 평생을 지내왔던 것이 아닐까 ? 그렇다면, 이 명기론 자체가 오로지 남성들의 즐거움을 기준으로 놓고 이야기 되는 것 아닌가? 불공평 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들.

잘 조이지도 못하고, 순수 질 오르가슴을 느껴본 경험도 없고, 클리토리스 애호가인 본인으로서는 조금 떨떠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치 않은 계기로 신 명기론을 주창하며 새로운 섹스이론을 설파 중이신 시인 한 분을 만나게 되었다. 시인이자 섹스문화 혁명가로 활동 중이신 송현 선생님. 그 분은 다년간의 경험과 연구로 직접 개발하신 SS 이론 (송현 섹스 이론)을 통해, 다음과 같은 [신 명기론]을 주장하셨다.

 
[구식 명기는 거의 선천적이다. 선천적 명기란 말 그대로 신체적 조건이 타고날 때부터 명기인 것을 말한다. 이에 반해 후천적 명기란 신체 조건은 명기가 아니었는데, 부단한 노력을 해서 명기가 된 경우를 말한다.]

구식 명기의 사명은 알파도 남자의 쾌감을 높이는 것이고, 오메가도 남자의 쾌감을 높이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남자에게 조금이라도 쾌감을 더 많이 주느냐가 관건이다. 구식 명기는 남자를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칠 만큼 헌신적이고 자기 희생적이다. 그 동안 명기 타령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서 말했듯이 독립문의 수축력이나 흡입력을 기준으로 명기를 판별했다. 그러다 보니 그 동안 주로 기방이나 화류계에서 명기가 많이 발견됐던 것이다.

SS식 명기는 구식 명기처럼 독립문을 조여서 남자를 기쁘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질 좋은 다양한 오르가슴을 하나라도 더 많이 선물 받느냐가 중요하다. 섹스의 중심에 남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여자가 있다.]
 
 
이분이 그 위대한 송현선생님 이시다

어떤가, 과히 공감하고 싶어지는 내용이 아닌가. 잘 쪼이는 기술은 화류계 여성들에게나 필요하며 명랑하고 유쾌한 애인이나 부부간의 성 생활을 위해서는 “여성들이 양질의 다양한 오 선생을 잘 만나는 것” 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

그 동안 조임 콤플렉스에 시달려온 삼 천만 여성들에게 실로 반가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주장을 여자도 아닌 남자가, 그것도 지적이고 경륜 있는 시인 선생님이 해 주신다는 사실을 등에 업고, 그 동안 “ 좀 더 쪼여봐! ” 하며 자존심을 구겨 놓던 남편 혹은 애인을 향해서 “거 봐! 잘 조여야 만 명기가 아니라잖아! ” 라고 반론 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겼으니 말이다.

그러나, 사실은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잘 조이는 여자가 되고 싶다. 

잘 느끼고 열심히 하는 것도 당근 중요하지만 좀 더 탄탄한 질 근육으로 무장하여 남편을 꼼짝 못 하게 만들고 싶은 욕구도 여전히 사그라 들지 않는 단 말이다. 내가 상대방을 뿅 가게 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 만큼 기분 좋은 일도 없으며, 이 것은 보지에 몰려드는 오르가슴 만큼이나 섹스의 질적 만족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표정을 보고 싶단 말이다.

고로, 앞으로 연재 될 명기에 관한 기사들은 아마도 남성들의 기호에 잘 맞는 ‘질’ ? 즉, ‘구식명기’에 관한 이야기에 초점이 맞추어 질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내 배가 불러야 남의 배 고픈 것도 아는 법. 자기 자신의 성적 즐거움을 저 만치 제쳐 놓고 오직 페니스의 즐거움을 위해 힘든 구령을 외치며 조이기 운동을 하는 것은 훗날 ‘뭔가 손해 보는 기분’ ? 다른 말로 ‘피해의식’을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조심하시기 바란다. 그러한 피해의식은 “내가 당신에게 어떻게 했는데, 나 한테 이럴 수 있어!” 류의 하소연과 분쟁을 부르기도 하는 법이니 말이다.

 
팍시러브
대한여성오르가즘운동본부
 
· 주요태그 섹스팁  
· 연관 / 추천 콘텐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목록보기
 
funlife 2019-03-21 13:17:28
아~~~ 만날수 있을까???
삉삉 2017-07-02 01:14:10
잘 조이고 싶네요ㅜㅜ
지아잉 2015-01-28 05:03:14
나는 어떤가 ? 나도 내껄 느껴보고싶지만.. 흠
보스턴 2015-01-28 04:50:11
살면서 한번쯤은 만나볼수있길...^^
귀똘 2015-01-28 00:08:29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꾸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