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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陰毛)와 10여년만의 이별 - 브라질리언 왁싱 후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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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나는 10년이 넘게 동고동락하며 함께해온 친구와 잠시 이별하게 되었다. 2차 성징이 시작된 이후부터 그 친구는 나와 떨어져 본적이 없었다.  

그 친구는 바로 음모(陰毛).

그 이별은 태어나 처음 겪는 특이한 경험이었다. 갑자기 음모와 이별하게 된 과정과 이후를 자세히 살펴보자. 나는 운이 좋게도 레드홀릭스 글쟁이 중 선착순 2인에게 제공된 혜택으로 선릉역 토리 왁싱에서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게 되었다. 비키니 라인만 정리하는 왁싱은 알고 있을지라도 깔끔하게 전부 제모하는 브라질리언 왁싱은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브라질리언 왁싱이 당연한 수준으로 흔하다는!?

암튼 퇴근 후 선릉역까지 바로 달려가 토리왁싱에 갔다. 인사를 드리고 들어가니 내가 조금 늦어 배가 고프셨는지 뭘 드시고 계셨다. 예약한 시간에 간 건데도, 왠지 뭐 드시고 계신대 내가 못 볼 꼴을 보여드리는 듯한 죄송한 기분이 들었다ㅋㅋㅋㅋㅋㅋ 왁싱이 직업이신 분인데… 내가 죄송할 필요가… 없는 거겠지?

아무튼 그렇게 죄송해서 굽신굽신대고 있자니 비닐 포장된 수건과 가운을 주시면서 "화장실 가서 밑에만 씻고, 밑에는 가운만 입고 나오세요~"하시는 왁서분. 화장실에는 여성 청결제나 바디샤워 제품 등이 다 구비가 되어있었다. 나는 들어가서 남자친구랑 섹스하기 전 샤워할 때보다 딱 3배 더 깨끗이,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었다ㅋㅋㅋㅋㅋ 

그렇게 씻고 가운포장을 뜯어보니 가운은 월남치마같이 생긴 모양이었다. 밑에는 휑~하게 월남치마만 딱 입고 위에는 그대로 입고 나갔다. 침대는 하나밖에 없었고 천장을 보고 눕자 왁서분은 자연스럽게 가운을 들춰보시고는 "기본 다리는 O자에요~"하셨다. O다리는 천장을 보고 바로 누워서 무릎을 약간씩 굽혀 내려 발목은 모으는,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하기엔 굴욕적인 백숙의 닭다리모양이었다.ㅋㅋㅋㅋ

난생 처음 보는 분 앞에서 팬티도 안 입고 그런 다리를 하는 것도 처음이었고ㅋㅋㅋ 스탠드조명이 내 밑만 강하게 비추는 것도 처음이었다. 하지만 왁서언니는 자연스럽게 내 친구 음모를 이리저리 살펴보시고 만져보시면서 모질을 확인하셨다.

"컷트 먼저 할께요~"하시고는 내친구를 가위로 싹둑싹둑 왁싱 하기 좋은 길이로 자르는 언니. 나도 궁금해서 보고 싶었으나 낮은 목베게를 베고 누워있고, 가운이 시야를 가리고 있어서 머리를 들어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봐보겠다고 머리를 들썩 들썩이니까 왁서 언니가 안 보이는 나대신 설명을 해주셨다. ‘일단 털이 너무 길면 왁싱할 때 엉키고 막 붙어서 아프니까 짧게 잘라야 한다‘고.
자르고 나면 이제 따뜻하게 녹여놓은 왁싱 젤(?)을 잘 바르고 천을 대고 젤이 굳으면 밖에서부터 안쪽으로 조금씩 제모를 해 나간다. 바깥 부분할 때는 “음... 참을만 한데?”했는데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헬이었다.

침대에 누운 채로 지옥을 경험할 수 있었다.

너무 아프니까 평소엔 찾지도 않는 엄마 생각이 나고 입에서는 왠 아저씨의 고함같은 게 나왔다. 그렇게 터져 나오는 소리를 힘주어 참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산모들이 출산할 때 왜 남편한테 "너 때문에 내가 지금 이렇게 아프다"고 소리를 치고 남편 머리 끄댕이를 잡는지… 알 것도 같다는. 왁싱의 고통을 참는 동안 왜 그렇게 남자친구 생각이 나던지…

이름을 작게 읊조리며 이를 악물고 'ㅇㅇㅇ(남친이름)… 내가 너 때문에 이 고통을 느낀다… 집에 가서 보자…'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다. (하지만 남친이 왁싱하라고 한 것도 아님) 고통을 참으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가슴에 X자로 팔을 모으고 있었다ㅋㅋㅋㅋㅋㅋ 아이러니하게도 다리는 O인데 팔은 X…
 
 

상상이나 가시려나? OX를 전신으로 말하고 있는 자세가?

암튼 모근도 강하고 털도 쎈 나는 좀처럼 왁싱이 끝나가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가운데 부분의 헬을 이미 제모하고 나면 그 다음부분은 뭐 완전 해탈. 별로 아프지도 않고 그냥 멍~하니 천장만 주시하게 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항문 쪽은 다리를 약간 들어서 제모를 촥촥! 이젠 뭐 창피하거나 그런 것도 없이 다리를 올리라면 올리고, 내리라면 내리고. 말을 잘 듣다보니 왁싱은 끝! 그때까지도 나는 내 밑을 확인해보지 못한 상태였다. 언니는 끝났으니 진정시켜주는 팩을 해야 한다고 시원한 느낌의 팩을 꼼꼼히 발라주셨다. 5분 후 그 팩을 닦아내고 진정시켜주는 미스트도 촤촥! 뿌리면 모두 끝이 난다. 옷을 다시 입으려 화장실로 가자마자 나는 거울로 내 친구와 이별하게 된 자리를 살펴보았다.


왁!!!!!!!!!!!!!!!!!!!!!
비쥬얼쑈킹!!!!!!!!!!!!!!!!!!!
야동에서만 보던 양언니들의 그것이 내 밑에 있었다!!!
신기방기!!!!!!
어렸을 때 어렴풋이 봤던 민둥산이었다!!!!!!
누구보다 웰비해이브드한 헉아영의 웰비해이브드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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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랑미야 2016-12-29 10:06:18
음모가 없는 것 보다는 있는 게 더 좋아요~~~
옥시기라떼 2016-12-25 19:47:02
저는 브라질리언 왁싱 성애자 ?! ㅎㅎ  입니다.  처음시술 밭을대는 아프고  쭉스럽고 뭐 그랬는데
지금은 왁싱할때 떨이 빠저가는  순간을 즐깁니다 ^^  지금은 왁싱 중독자가 되어지요 ^^ ;;
새벽안개 2015-04-12 06:42:24
흐음...샵에서도 너무하시넹^^
마취용 크림이라도 좀 도포해서 감각둔화라도 해주고 하지...
옛날에는 초음파 진동이 가미된 제모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없나?
별다른 통증 없이 쏘옥 뽑아준다던데...물론 한올 한올 정성(?)을 들여야 하는 불편은 좀 있겠지만^^
근데 한번 뽑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가늘은 음모가 솔솔 올라오거든요..그때는 핀셋으로 하나씩 뽑으면 통증이 전혀 없는 상태로 가능합니다^^
보고있나내다리사이를 2014-09-30 09:31:42
안그래도 한번 하고자 결심하려는 1인..
커흑... 어쩌나ㅠㅠ
정아신랑/ 호~~해드리께요.ㅎ
보고있나내다리사이를/ 그걸론 어림없을듯요! 읔..
정아신랑/ 그럼... 핥...ㅡㅡ;
하얀나비/ 저도 해보고는싶은데 선뜻 못해보겠더라구여 ㅠㅜ
보고있나내다리사이를/ 딱 비키니라인만 영구제모하려하다가.. 한번 해보고파서 기웃거리고있는데.. 아...ㅠ 못하겠네요ㅠㅠ 으으으...
하얀나비/ 같이가실래여 .. ㅋㅋㅋ 그럼 덜아플까요 ㅋㅋㅋㅋㅋ
보고있나내다리사이를/ 으어어어.. 괜시리 같이가잔소리에 심장이 미친듯 뛰는건 왜일까요 ㅋㅋㅋㅋ
빨강중독 2014-09-30 02:10:53
하...섹시할 것 같아요
monari 2014-09-29 21:24:58
뽑..뽑아 내는 건가요. 아프겠다. ㅜㅜ.
무셔..
하얀나비 2014-09-29 19:32:38
아파서 못해보겟다는 1인 .... ㅋㅋㅋㅋㅋ
보고있나내다리사이를/ 하지맙시다.. 크흠흠..
아키 2014-09-29 19:22:26
ㅋㅋㅋ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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