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여성혐오란 무엇인가
패널 - 섹시고니, 안나, 무하크
1. 오프닝
2. 주제 토크
: 여성혐오란 무엇인가?
: 여성혐오의 작동방식
: 여성혐오 OX
: 여성혐오, 미소지니 용어에 대한 고찰
: 미디어에 나타난 여성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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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자신의 캐쉬를 써서 쪽지를 보내게 되면 은연중에라도 여성을 객체로 보게 되고 돈은 원래 남자가 쓰는거니까 라는 생각이 더 고착화 될수도 있을 것 같은데용.
왜 쪽지시스템을 만들때 왜 남자가 캐쉬를 지급하고 보낼수있게 해놓은지 이해가 되지만 그 안에 숨겨진 배려가(?) 조금은 여성혐오적인 가치관이 있었던건 아닌가. 갑자기 궁금해집니당. 제생각엔 먼저 호감을 가지고 쪽지를 보낸쪽이 캐쉬를
고니님께 사과드리구요, 들어본 후에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
다른 주제는 제가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얘기 안하는데 이건 양보를 못하겠습니다.
절대다수의 남성은 여성에 비해서 신체적으로 발달시키기 쉽습니다.
각자의 스타트라인이 어떻든, 남성 쪽이 적은 자원으로 더 좋은 전투원으로 만들기 쉽습니다.
애초에 설계가 그렇게 되어서 부정하기가 힘듭니다.
모든 이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100만명의 여성 중 1명과 100만명의 남성 중 1명을 뽑아서 팔씨름을 시키면 이길 확률.
누구라도 남성 쪽이 높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현대전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전의 전투원도 육체적 소모가 굉장히 심합니다.
작전기간이 얼마나 장기화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남성은 매월 월경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총을 맞아서 같은 양의 피를 흘려도 혈액량이 더 많은 남성이 더 많이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비전투병과에서 복무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해서 전시에는 "생리휴가 못씁니다."
만약 "피임약 먹으면 되잖아요."라고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걸 생산하고 운반해서 트럭에 싣고 전선까지 나르는 비용은 생각 안하신겁니다.
행군해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군장에서 겨우 몇그램짜리라도 어떻게든 빼려고 하는 거.
수송과 운반을 계획하는 입장에서는, 그게 행군으로 운반되든 차량으로 운반되든 "자원소모"라는 측면에선 동일합니다.
그게 기호품이면 큰 문제가 안되지만 필수품이 되버리면 심각해집니다.
동일선상에 놓기는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만, 천식환자가 군인의 절반이 된다고 생각해보십쇼. 벤토린 나르다가 전쟁 끝납니다.
전장은 서플라이 디팟, 파일런 짓고 오버로드만 뽑으면 되는 스타크래프트처럼 쉽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군인은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서 있는겁니다.
현재의 대한민국 같은 상태만 놓고 보면 전쟁의 특성을 아주 잘못 이해하고 계신겁니다.
칼 폰 클라우제비츠는 전쟁론에서 전쟁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불확실성과 마찰에 대해 말합니다.
그 불확실성을 설명하며 "전쟁을 계량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재단하는 것은 노력의 낭비"라고 말하지만,
인간의 생명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원을 소비하는 전쟁이라는 개념에서,
그 우연성을 어떻게든 줄이고, 승리에 대한 개연성을 높이기 위해 군사전문가들은 노력합니다.
그 노력을 여성혐오라고 치부하는 것에 저는 동의 못합니다.
고니님의 말씀대로 여성혐오의 프레임을 엄격하게 작용시키면 사회를 관통하는 대부분의 여성관은 아마 여성혐오에 포함될 것 같네요. 여성혐오와 페미니즘은 사실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페미니즘이 이제 태동하기 시작하는 대한민국에서 고니님이 갖고 계신 잣대가 조금은 엄격해 보이긴 합니다.
이 사회를 지탱해 주는 여러가지 사상들 예를 들어 민주주의 라던지 법치주의 양성평등주의 등의 성숙도는 정확히 이 사회와 그 구성원들의 수준에서 나타납니다.
고니님께서 말씀하신 방향이 궁극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여성관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이유로 인해 말씀주신 성숙한 여성관이 제대로 자리잡는 것은 힘들다고 봐요. 인간이 지구에 나타난 이후로 몇천년간 문명속에 여성혐오의 프레임은 있어왔던것이 사실이니까 말입니다.
저도 좀 더 열린 시선으로 여성을 바라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만 여성혐오에 저 자신을 너무 옭아매어 생각을 하기보다는 세상의 변화에 저절로 잦아드는 제 자신을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그 누구도 먼저 원하지 않았는데 국가에서 자기들 맘대로 남자만 징집을 하면서 편을 갈라버린것이죠. 그렇다면 그렇게 여성혐오를 조장한 국가를 비판하고 국가를 상대로 다 같이 싸워야하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녀 갈등으로 와전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면 군대 문제만 나오면 예전부터 여성들의 임신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 두가지로 많이들 싸워왔지요. 예전부터 전혀 이해가 가지 않던 프레임입니다. 대체 왜 카테고리자체가 다른 두가지를 끌고와서 비교하고 싸우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예를 들어 남자들의 군 가산점에 반대하는 이유가 자신들은 임신을 해서 아이를 낳는데 그에 대한 보상은 받지 못한다....라는 의견을 많이 보았었습니다. 전혀 다른 종류의 사건과 행위이며 의미인데 이 둘을 대립시키는 프레임을 만들더군요.
맞아요. 사회구조적인 측면에서 남녀간 임금격차가 상당한 것은 사실이기에 그 측면에서 비용 부담을 조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쉽게말해서, 커플간에 서로 수입 공개하고 매달 데이트 비용으로 지출한 퍼센테이지를 정하면 공정할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