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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탐게이트 9회 1부 여성혐오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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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여성혐오란 무엇인가
패널 - 섹시고니, 안나, 무하크

1. 오프닝 

2. 주제 토크
여성혐오란 무엇인가?
여성혐오의 작동방식
: 여성혐오 OX
여성혐오미소지니 용어에 대한 고찰
미디어에 나타난 여성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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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sony 2017-04-23 13:56:46
고니님 궁금한게 있는데용 ㅋ레홀에서 남성이 쪽지보내려면 유료 여성은 무료인 시스템은 여성혐오인가요 ?
남성이 자신의 캐쉬를 써서 쪽지를 보내게 되면 은연중에라도 여성을 객체로 보게 되고 돈은 원래 남자가 쓰는거니까 라는 생각이 더 고착화 될수도 있을 것 같은데용.
왜 쪽지시스템을 만들때 왜 남자가 캐쉬를 지급하고 보낼수있게 해놓은지 이해가 되지만 그 안에 숨겨진 배려가(?) 조금은 여성혐오적인 가치관이 있었던건 아닌가. 갑자기 궁금해집니당. 제생각엔 먼저 호감을 가지고 쪽지를 보낸쪽이 캐쉬를
eunsony/ 지급하고 답장하는 사람은 무료 로 흐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당. ( 수정기능 플리즈 !!!!! 우에에에 ㅠ)
르네/ 선 쪽지자가 돈을 지불하는게 맞다는거 재미있는 제안이네요. 성별에 상관없이... 세상에 공짜가 없듯 아쉬운 이가 그 만큼의 댓가를... 실제로 무조건 남자가 선쪽지를 보낸다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실제로 보면~
르네/ ㅎㅎ 실제로가 두번 들어갔네용 ㅠㅠ
eunsony/ 수 !정!기!눙! 플리즈 ㅠㅠ
해달심/ 와 응용력 갑이시네요 저도 이 문제 관련한 고니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해달심/ 댓글 수정은 했던 말 바꾸는 사례를 염려하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어차피 할 사람들은 썼다 지웠다를 백번 하고 있으니 말바꾸기를 방지하는 실익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섹시고니/ 충분히 여성혐오 프레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레드홀릭스 론칭했을 때는 남녀 모두 유료로 이용하게 했었고 1회에 한해서 답장만 무료로 했었죠. 하지만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자는 무료로 해달라고 하는 바람에 현재의 쪽지 시스템이 되었어요.)
해달심/ 고니님 왜! 돌쇠에게만 댓글을.. 이 아니라 엔쏘니님과 풍랑님께만 댓글을 달아주시는검미까! 나머지 서민에게도 관심주심이 옳을줄 아뢰오
풍랑/ 음....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히 받아들인 부분인데 생각해보니 그렇군요ㅡㅡa
르네 2017-04-22 06:26:29
르네/ 최고의 여성혐오는 shaming 이라고 생각합니다. (할례, 슬럿셰이밍, 낙인효과) 여성끼리 이루어지는 혐오프레임도 대단하죠잉. 결혼을 교묘하게 가리워진 최고의 매춘이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참 옆에서 보기에도 측은~~
르네/ 여기에 연계되어 페미니즘도 같이 논의되었으면 좋겠네요.
섹시고니/ 그렇죠. 낙인찍기... 페미니즘 관련해서도 한 번 진행해 보거나 100분토론 주제로 해보면 좋겠네요.
레몬파이 2017-04-22 03:23:00
제가 너무 오만했네요
고니님께 사과드리구요, 들어본 후에 다시 댓글 달겠습니다.
섹시고니/ 어떤 일에 대한 사과인지 알 수가 없지만 사과 안해도 좋습니다. 이 에피소드를 통해서 생각하고 대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그것으로 좋은 것이죠.
풍랑 2017-04-22 02:42:42
저는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다 동의하는데, 군에 대한 부분은 동의 못합니다.
다른 주제는 제가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얘기 안하는데 이건 양보를 못하겠습니다.


절대다수의 남성은 여성에 비해서 신체적으로 발달시키기 쉽습니다.
각자의 스타트라인이 어떻든, 남성 쪽이 적은 자원으로 더 좋은 전투원으로 만들기 쉽습니다.
애초에 설계가 그렇게 되어서 부정하기가 힘듭니다.

모든 이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100만명의 여성 중 1명과 100만명의 남성 중 1명을 뽑아서 팔씨름을 시키면 이길 확률.
누구라도 남성 쪽이 높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현대전도 마찬가지입니다.
현대전의 전투원도 육체적 소모가 굉장히 심합니다.

작전기간이 얼마나 장기화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남성은 매월 월경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총을 맞아서 같은 양의 피를 흘려도 혈액량이 더 많은 남성이 더 많이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비전투병과에서 복무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해서 전시에는 "생리휴가 못씁니다."
만약 "피임약 먹으면 되잖아요."라고 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그걸 생산하고 운반해서 트럭에 싣고 전선까지 나르는 비용은 생각 안하신겁니다.
행군해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군장에서 겨우 몇그램짜리라도 어떻게든 빼려고 하는 거.
수송과 운반을 계획하는 입장에서는, 그게 행군으로 운반되든 차량으로 운반되든 "자원소모"라는 측면에선 동일합니다.
그게 기호품이면 큰 문제가 안되지만 필수품이 되버리면 심각해집니다.
동일선상에 놓기는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만, 천식환자가 군인의 절반이 된다고 생각해보십쇼. 벤토린 나르다가 전쟁 끝납니다.
전장은 서플라이 디팟, 파일런 짓고 오버로드만 뽑으면 되는 스타크래프트처럼 쉽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군인은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서 있는겁니다.
현재의 대한민국 같은 상태만 놓고 보면 전쟁의 특성을 아주 잘못 이해하고 계신겁니다.

칼 폰 클라우제비츠는 전쟁론에서 전쟁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불확실성과 마찰에 대해 말합니다.
그 불확실성을 설명하며 "전쟁을 계량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재단하는 것은 노력의 낭비"라고 말하지만,
인간의 생명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자원을 소비하는 전쟁이라는 개념에서,
그 우연성을 어떻게든 줄이고, 승리에 대한 개연성을 높이기 위해 군사전문가들은 노력합니다.

그 노력을 여성혐오라고 치부하는 것에 저는 동의 못합니다.
섹시고니/ 멋지고 자세한 의견 잘 들었습니다. 다만, 그 사람이 가진 역량에 따라서 다양한 분야에서 병역의무를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하다 못해 일반 회사에서 일하고 급여의 50%를 떼서 사병들의 제대 후 자금으로 지급한다든가 하는 방법 같은 거죠. 이 부분은 언제 한 번 자세하게 여러 회원들과 토론해보고 싶네요.
레몬파이/ 세금과 연관지어서 생각을 이렇게 깊게는 못해봤네요. 혹시 직업과도 관계가 있으신가요?
풍랑/ 현대의 전면전은 결국 국가 총력전의 양상을 띄기 때문에 사실상 전 국민이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것은 전시에는 당연한 것이고요, 사실 이 부분은 전쟁을 참여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보다는 "병역"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평시부터 전시를 준비하는 "군"이라는 집단에 대한 것으로 국한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병역세"는 가능만하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그걸 받아들일 수 있을만큼 안보에 곤두서있지 않습니다. 그보다 현재의 자기 삶이 더 중요하고 저 또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복무"는 괜찮은 아이디어지만 저는 요즘 방위산업에 대한 불신이 좀 생겨서ㅡ,.ㅡa
Sasha 2017-04-22 02:29:30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고니님이 이 주제를 하고 싶어하셨던 이유가 있었네요. 일단은 여성혐오라는 단어의 어감이 주는 폐해를 잘 알게 되었고, 사회적으로 만연한 여성혐오 프레임과 그 프레임을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사회적인 관성에 대해 깊이 숙고 할 수 있었습니다.

고니님의 말씀대로 여성혐오의 프레임을 엄격하게 작용시키면 사회를 관통하는 대부분의 여성관은 아마 여성혐오에 포함될 것 같네요. 여성혐오와 페미니즘은 사실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인데 페미니즘이 이제 태동하기 시작하는 대한민국에서 고니님이 갖고 계신 잣대가 조금은 엄격해 보이긴 합니다.

이 사회를 지탱해 주는 여러가지 사상들 예를 들어 민주주의 라던지 법치주의 양성평등주의 등의 성숙도는 정확히 이 사회와 그 구성원들의 수준에서 나타납니다.

고니님께서 말씀하신 방향이 궁극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여성관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이유로 인해 말씀주신 성숙한 여성관이 제대로 자리잡는 것은 힘들다고 봐요. 인간이 지구에 나타난 이후로 몇천년간 문명속에 여성혐오의 프레임은 있어왔던것이 사실이니까 말입니다.

저도 좀 더 열린 시선으로 여성을 바라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만 여성혐오에 저 자신을 너무 옭아매어 생각을 하기보다는 세상의 변화에 저절로 잦아드는 제 자신을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섹시고니/ 방송을 듣고 생각할 거리가 있었다니 정말 기쁘네요. 추가적인 의견도 고맙습니다~
풍랑 2017-04-22 01:24:31
20분 57초부터 21분 30초정도까지가 재생이 안되네요ㅠㅜ
섹시고니/ 월요일 출근해서 체크해보겠습니다.
핑크요힘베 2017-04-21 23:05:54
그리고 군문제 역시 남자만이 징병 대상이 되는 것은 국가적인 여성혐오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네, 당연히 여성도 전투병력이 될 수 있구요. 카투사 시절에 많은 여군들과 함께 생활을 하면서 같이 전투훈련을 받았습니다. 다 가능합니다.

그 누구도 먼저 원하지 않았는데 국가에서 자기들 맘대로 남자만 징집을 하면서 편을 갈라버린것이죠. 그렇다면 그렇게 여성혐오를 조장한 국가를 비판하고 국가를 상대로 다 같이 싸워야하는데 그걸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남녀 갈등으로 와전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보면 군대 문제만 나오면 예전부터 여성들의 임신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 두가지로 많이들 싸워왔지요. 예전부터 전혀 이해가 가지 않던 프레임입니다. 대체 왜 카테고리자체가 다른 두가지를 끌고와서 비교하고 싸우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예를 들어 남자들의 군 가산점에 반대하는 이유가 자신들은 임신을 해서 아이를 낳는데 그에 대한 보상은 받지 못한다....라는 의견을 많이 보았었습니다. 전혀 다른 종류의 사건과 행위이며 의미인데 이 둘을 대립시키는 프레임을 만들더군요.
열혈청춘/ 마지막 문단 정말 공감합니다. 군대는 국가에 따질 문제인데 왜 남자,여자로 나뉘어져 서로에 대한 차이를 가지고 대립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섹시고니/ 여자들의 병역의무와 군가산점 관련해서 언제 한 번 토론해보고 싶네요. ㅎ
핑크요힘베 2017-04-21 20:52:56
데이트비용에 대한 문제는 많이 거두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방송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여자가 자신을 꾸미기 위해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그만큼 데이트 비용을 덜 내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봐왔죠. 사회적으로도 여성혐오 문제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꾸미고 화장하길 강요한적이 없었는데 그걸 당연하게 얘기하는 경우들을 봤습니다.

맞아요. 사회구조적인 측면에서 남녀간 임금격차가 상당한 것은 사실이기에 그 측면에서 비용 부담을 조종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쉽게말해서, 커플간에 서로 수입 공개하고 매달 데이트 비용으로 지출한 퍼센테이지를 정하면 공정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섹시고니/ 항상 높은 관심 고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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