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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를 위한 러브젤 파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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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활젤 또는 러브젤, 영어로는 Lubricant 또는 Body massage gel 이라 불리는! 섹스토이나 자위, 섹스를 하는 이들이라면 모를래야 모를 수 없는 이것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겁먹지 말라!

윤활젤은 사실 체내 의료기기를 삽입하기 위한 의료상의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그 목적이 널~~~~리 확대되어 오늘날의 러브젤로 발전된 것으로 보인다.

러브젤은 우리의 보지와 자지에 강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마찰을 최소화해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좋은 보조도구이며,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권할만하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러브젤 사용전보다 후의 보지가 더 촉촉해지긴 했다..

자위할 때는 손보다 더 리드미컬한 움직임과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하기도 하고 물론 섹스토이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애무할 때는 침보다 안전하면서 수월하게 상대를 기분좋게 만들어주며, 섹스할 때 애액을 대신하여 부드럽고 촉촉한 피스톤 운동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생리컵을 삽입할 때 마찰을 줄여주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러브젤 또한 종류가 다양하다.


수용성과 지용성 윤활젤

러브젤은 크게 수용성, 지용성으로 나뉜다. 수용성은 물과 글리세린이 주성분으로, 물에 잘 씻겨 전세계 러브젤 시장의 주를 이룬다. 제품에 Water-based라고 적혀 있으면 수용성이다. 물론 수용성이 인체 안전하기는 하나, 보존제로서 파라벤과 페녹시 에탄올과 같은 합성보존제(발암물질로 여겨져 화장품에도 넣지 않는 현실인데...)를 사용하는 제품이 대다수(저가 젤의 경우 성분을 표기하지 않기도 함)다. 최근들어 국내 여성 생식기 안전을 고려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러브젤에도 다양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어떤 제품들이 있는지는 다음 편에서...)

지용성은 실리콘 오일을 비롯한 각종 오일 종류다. 말그대로 기름 성분이기 때문에 물에 쉽게 씻기지 않는 상황에서 사용하거나 특수한 용도에 이용된다. 참고로 지용성 러브젤과 콘돔(라텍스)을 사용하면 라텍스가 녹아내려 피임이고 뭐고 대형참사가 일어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게다가 제대로 씻지 않고 몸 안에 남았을 경우 여성의 경우 질염이나 각종 질병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 또한 있다. 그래서 가급적 러브젤은 수용성을 추천한다.


효과에 따른 윤활젤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능별 러브젤의 경우 아래와 같다.
 

워밍젤을 사용한 사람만 안다는 "뜨거우면서 젖는 느낌.../0/"

1. 워밍 효과
바르는 순간 열감이 느껴지는 젤이다. 화끈한 게 아니라 열기가 올라오면서 그 부위의 온도가 높아지고 그 부위의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기능이 있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몸이 긴장한 경우가 많아 차가운 젤보다는 워밍젤을 사용해 긴장감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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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쿨링 효과
말 그대로 시원해지는 젤. 멘솔은 아니지만 멘솔과 같은 시원함이 있다. 생각보다 시원한 느낌이 강해 때에 따라서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 에디터 개인적으로는 쿨링젤은........남자들만 쓰긔...

3. 성병예방 효과
특수젤로 에이즈나 성병 원인의 균을 없애주는 항균젤이 등장했다. 원나잇이나 다수의 섹스파트너가 있을 경우 추천. 물론 가격은 비싸지만 수요가 꽤 높다.(전해지는 소식에 따르면 섹스를 목적으로 해외로 나가는 남성들의 문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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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사정지연 효과
사정지연은 말그대로 자지의 감각을 살~짝 둔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사정지연 젤은 오직 남성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사정지연 젤을 바른 뒤 일정시간이 지나면 씻어주거나 콘돔을 착용하여 질 내에 해당 젤이 들어가거나 묻지 않도록 한다. 이 젤은 보통 "남성강화젤", "스트롱젤"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외 기능의 러브젤을 발견한 분들은 댓글을 달아달라~~


목적에 따라 사용되는 윤활젤
 
러브젤의 고수들은 하나의 러브젤을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하는 목적에 따라 러브젤의 종류도 다양한 것!
1. 자위를 위한, 애무를 위한, 삽입을 위한
우리의 민감한 보지와 자지에 바로 닿는 부분인만큼 성분과 발림성, 비빌 때의 촉감을 모두 고려해야 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파라벤과 페녹시 에탄올과 같은 합성보존제가 없는 인체 안전한 성분으로 이루어진 것이어야 한다.

이어서 글리세린 함량인데, 글리세린은 보습력을 높이는 성분으로 많으면 많을수록 지속도는 높고 마치 머리에 바르는 헤어젤과 같은 뻑뻑한 느낌이 든다. 남자들 중에는 자위 시 더 센 자극을 위해 이러한 느낌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다. 반면에 글리세린이 없거나 적을수록 촉감이 굉장히 부드러우면서 가볍고 미끌거리는 대신 지속도가 낮다. 이는 여자들이 클리토리스와 질 자위를 할 때 선호하는 느낌이다.
 
사실 글리세린이 함유된 러브젤은 여성의 경우 질내 균형이 깨지면서 질염이나 각종 질병에 걸리게 할 수 있으며, 성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을 조성한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러브젤에 포함된 글리세린의 기준치는 최대 1200mOsm/kg을 넘으면 안된다 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으나, 전세계 러브젤 대다수가 이 수치를 월등히 넘어섰다. 그 유명한 아스트로글라이드가 6000mOsm/kg. 약 6배 ............ 

그러니 여성의 경우 가급적 글리세린이 함유된 제품들을 피하거나 최대한 그 수치가 적은 제품으로 구매하길 바란다.
남성의 경우 자위할 때 특히 섹스토이를 이용한 자위를 할 때 러브젤을 안 쓴다는 사람이 일부 있는데, 분명히 말하지만, 러브젤을 반드시 써야 한다. 안쓰고 하다가 강한 피스톤으로 인해 표피가 상처를 입거나 심하면 화상까지 입을 수 있으며 위와 같이 자동형 자위기구를 러브젤 없이 사용하다가는 자지가 사라지는 대형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필히 사용하길 바란다.


2. 바디 마사지를 위한
가끔 러브젤 사용 후기를 보면 바디 마사지로 러브젤을 사용했는데 금방 말라서 별로다 라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수 있다. 러브젤은 기본적으로 수용성 제품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러브젤을 더 투입하지 않는 이상 마르게 되어 있기에 비추다. 물론 바디 마사지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보지나 자지로 가면서 핑거링(손가락을 삽입하여 애무하는)이나 핸드잡을 하게 되겠지만, 가급적 바디 마사지는 마사지용 오일로, 성기 애무는 러브젤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나는 죽어라 러브젤로 마사지하겠다 싶다면, 러브젤을 도포하고 나서 마른감이 있을 때 물을 살짝 바르자. 러브젤을 계속 쓰지 않고도 다시 살아나는 기적이 생기니~
▶ 바디 마사지로 쓰고 싶다면 이것(클릭)

애널섹스나 애널자위를 위한 젤로는 지용성 젤이나 수용성 젤 중 워밍효과가 있는 젤을 쓴다. 최근에는 오일의 느낌과 흡사한 수용성 젤도 개발되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 애널섹스/자위용 젤 보기(클릭)

3. 오럴섹스를 위한
가끔 격렬한 애무로 인하여 러브젤을 바른 것도 잊은 채 먹어치우겠다는 생각으로 오럴을 하다가 떫거나 쓴 맛에 경악해버린 사례가 종종 보인다. 러브젤은 먹기에는 맛이 없고, 찝찝하며 때로는 쓰기도 하다.(인체에 거의 해가 없는 글리세린이라 할지라도 결국 기름을 먹는 것과 비슷해 설사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초콜릿이나 생크림을 성기에 발라 오럴을 했다는 경우도 있는데 다시 말하겠지만, 실제 식품류는 절대! 여성의 보지 주변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지에 묻혀 오럴하다가 그걸 그대로 콘돔도 없이 삽입하는 것도, 음식을 먹다가 바로 오럴을 해버리는 것도 마찬가지다. 음식물이 질에 들어가 질내 균형을 깨뜨리며 세균성 질염을 시작으로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아무튼 오럴섹스용 젤은 없나요~~~???? 하는 이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 있으니, 일명 먹어도 되는 젤이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유기농 러브젤 엑상스는 인체에 무해한, 먹어도 발라도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라 하겠다. 핫바닐라, 스트로베리, 섹스온더비치(칵테일), 코코넛 등 다양한 향과 단맛 그리고 뜨거워지는 워밍 효과까지 있어 인기가 뜨겁다. 발림성 또한 오일과 비슷한 느낌의 제형으로 구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 액상스 워밍고멧젤 보기(클릭)


끝으로

많은 사람들이 러브젤을 섹스토이로 보지 않는다. 그래서 종류나 어떤 목적이 있는지 알아보지 않고 그저 콘돔처럼 아무거나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왕 내 몸에, 파트너의 몸에 쓰는 것인 만큼 좋은 것으로, 그리고 나에게 맞는 것을 사용하자. 한가지 확실한 건 러브젤은 당신이 어떻게 쓰냐에 따라 그저 그런 제품이 될 수 있고 필살기가 될 수 있다.

다음 시간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러브젤 사용법과 함께 레홀에디터가 추천하는 러브젤을 다뤄보겠다.

커밍쑨
레드홀릭스
섹스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http://www.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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