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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위] 남성상위 중 굴곡위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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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 다이어리]
 
체위 중에서 굴곡위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봅시다.
 
굴곡위는 여성이 무릎을 상체로 끌어올리면서 허리가 당겨지면서 내부 장기들이 압축되는 자세입니다. 그래서 질 입구에서 자궁 입구까지의 거리가 짧아지고 그 덕분에 발기 후 길이가 5~6cm 정도 되더라도 어느 정도의 깊은 자극을 줄 수 있는 자세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평균적이거나 평균 이상의 길이를 가진 사람들은 더 깊은 자극을 줄 수 있겠지요. 그리고 애널섹스에 있어서도 매우 깊은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질 길이가 압축되어 자궁 입구까지의 길이가 단축되기 때문에 자궁섹스에 입문하는데 있어서 기본자세로서도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볼 것이 있습니다. 과연 굴곡위가 강한 자극을 주기에 적당한 자세인가?
 
삽입 섹스에서 자극이란 것은 '마찰 자극'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 속살 등을 자지를 이용해서 문지르고 비벼주고 문대고 눌러주는 자극들이죠. 그럼 이 마찰 자극을 극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마찰되는 면적을 늘리는 것입니다. 질 벽 혹은 질 속살과 자지의 전체적인 접촉 면적을 최대한으로 확보하고 이의 면적을 유지하면서 마찰을 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통상의 허리나 골반만을 사용하는 피스톤 운동은 마찰 자극을 주기에 매우 불리한 운동입니다. 스피드도 필요 이상으로 빠르다면 윤활 작용을 하는 애액이 있기에 아무래도 질 점막과 음경 사이에 이격이 살짝 생깁니다. 그럼 그만큼 자극이 약해지겠지요.
 
그럼 굴곡위를 마찰 자극의 효용성과 연결해서 생각해봅시다. 굴곡위는 복압으로 인하여 질의 길이가 압축된다고 하였지요? 이는 즉 마찰을 줄 수 있는 면적이 그만큼 줄어든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자바라 같은 주름이 훨씬 더 압축된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렇게 되면 설령 질의 끝이나 자궁경부, 자궁원개부를 눌러주거나 두드리기엔 유리할 수는 있지만 지속적인 마찰 자극에는 아무래도 불리하게 되겠지요.
 
또 하나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여성 다리의 위치입니다. 보통 굴곡위에서는 여성의 다리가 공중에 떠 있는 상태가 되거나 남자의 어깨에 걸쳐져 있거나 혹은 무릎을 끌어올린 상태에서 접혀져 있거나 합니다. 아예 여성 본인의 겨드랑이 뒤로 넘겨서 어깨에 거는 아크로바틱한 자세도 있지요. AV배우들은 참 대단해요. 이 발의 위치도 참 중요한 것이, 여성이 자신에게 가해지는 힘과 충격을 지지할 기반이 발입니다. 음... 총을 쏠 때 견착을 하거나 양각대를 세우고 쏘는 거랑 그냥 공중에 들고 쏘는 것은 반동도 다르고 명중률도 다릅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를 들어보자면 톱질을 할 때 각목을 발로 밟고 써는 거랑 그냥 써는 것은 효과가 다르죠?
 
마찬가지입니다. 삽입 후 전후진 운동을 하면 운동 방향에 따라 여성도 움직이게 됩니다. 힘을 받으니깐요. 체중을 실으면 더 확실하죠. 그래서 이 전후진 운동으로 인한 여성의 위치 이동을 막으면서 자신에게 가해지는 마찰 자극을 최대한으로 받기 위해서는 자기 스스로 몸을 지지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합니다.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적인 신체 부위가 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성이 발이 지면에 안정적으로 붙어 있는 상태랑 아닌 상태랑은 남녀 서로 받을 수 있는 자극이 다릅니다. 자기 몸이 못 움직이도록 제어를 하는 것이 아무래도 더 좋겠지요? 하지만, 굴곡위는 발이 공중에 떠 있는 상태라 여성이 자기 몸이 힘과 충격을 받아서 힘의 방향과 같이 움직이는 것에 대해 제어를 할 수 없습니다. 저만해도 극상의 마찰 자극을 주는 식으로 운동을 하기 때문에 여성의 몸이 지지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침대 위에서 앞뒤로 같이 움직이거나 결국 머리가 침대 헤드에 충돌하는 상황이 발생하지요.
 
‘강! 강! 강!’의 짐승 스타일의 파워 섹스를 선호하시는 분들은 굴곡위를 통해 귀두고 질 끝을 쾅쾅 두드리며 온몸이 울리는 충격적인 자극을 좋아하실 수도 있습니다. 취향이죠. 하지만, 마찰 자극의 측면에서 봤을 때는 확실히 불리한 체위인 것 같습니다.
 
자궁섹스의 입궁은 저도 아직 체험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굴곡위를 하는 궁극의 목적인 자궁섹스 진입의 편리성에 대해서는 논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가을에 발렌티노 선생님께 수업을 받으면서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차피 자궁섹스를 해도 서로 몸의 접촉 부위가 적고 여성이 자신이 받는 자극을 지지하면서 받아낼 수 없으면 그만큼 효과는 떨어집니다. 본인 귀두의 감각이 예민해져서 귀두로도 충분히 자궁경부를 느낄 수 있고 질의 구조를 느낄 수 있다면 일반적인 남성 상위로도 충분히 입궁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섹스할 때 주거나 받으려는 자극이 무엇인지, 그 자극을 극대화하려면 어찌 해야 할지 생각해보면서 여성의 보지 구조와 메커니즘을 같이 생각하면 좀 더 효과적인 섹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남성이 위에 위치한 자세에서는 아래에 있는 여성의 어깨나 팔을 자신의 팔꿈치나 손으로 막으세요. 못 움직이게
 
 
글쓴이ㅣ핑크요힘베
원문보기▶ https://goo.gl/tDS5iA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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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댕이찡 2017-06-16 17:27:21
대신 다리를 남자 어깨 위에 올리는 상태가 되면 하체가 조금 뜨게 되면서 남자의 성기가 자연스레 여성의 G스팟 부분(클리토리스의 뒷편)을 자극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평범한 정상위에서는 약한 자극밖에 못 주는 부위.
르네 2017-02-07 01:06:42
오히려 여성이 다리를 쭉 뻗고 남자의 양 무릎이 여성 두 다리 밖에 있는경우가 반응이 더 좋은 경우가 있죠. 음경을 지면에 90도 방향으로 여성의 질에 삽입할 수 있어 접촉면적도 높이고 슬로우섹스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 남성의 치골을 활용해서 여성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할 수 있구요




https://youtu.be/saphW6i-L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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