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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친 섹스 좀 가르쳐주세요! - 단기속성 섹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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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섹스컨설팅을 하는 사람으로서 제일 난감한 고민상담이 이런겁니다.

"제 남친 섹스 좀 가르쳐주세요!!"

그게 공부만 한다고 팍팍 성적이 올라갈거면, 아마 지구상에 섹스 못하는 남자는 존재하지 않겠죠.. 더군다나 상대가 만약 교제하는 사이나 부부가 아니라 그냥 섹스만 하는 관계라고 하면 더더욱 가르치기가 힘들어집니다. 

동기부여가 힘들 뿐더러 그 좋아하는 호르몬 버프를 얻기도 힘들거든요. 삽입마스터 발렌티노님처럼 몇개월에 몇백만원씩 받고 집중교육을 하는게 아니라면, 아무래도 단기간에 그를 섹스머신으로 만드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보통 사람처럼 하게 해주세요' 라면 이야기가 또 다르죠. 단조로운 애무 후 다이렉트 삽입을 시도하는 초수 수준에서 하수로 들어가는 과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이건 나름대로의 깨달음이 필요하죠.


 
물론 남성분이 알아서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려 한다면 완벽하겠지만, 실제로는 무수히 많은 장벽들이 놓여져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자존심이라던지, 배울 환경이 열악하다던지..) 그래서 여자친구가 쌈박하게 도와줄 수 있는 팁을 열거해보려구요.

딱 몇가지 포인트만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1. 초수는 자기가 섹스 못하는 것을 잘 안다. 그러니 해당 부분에 대해 언급을 너무 하게 되면 맘이 다친다는것을 명심하자

직접적으로 개선점을 요구하거나 하는 행위는 그를 더욱 위축되게 만듭니다. 하지만 애무는 달라요, 그에게 이곳 저곳을 좀더 애무해달라 빨아달라 만져달라는 적극적인 요구는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디테일하게, "음.. 자기 젖꼭지 빨아주고 다른손으로 허벅지 만져줘..." 이런식으로는 말구요. 섹스하기 전 애무포인트가 평소에 한두개였으면 세 네개식으로 조금씩 늘려나가는 겁니다. 

2. 신음소리와 리액션으로 그를 사육하자

말로 하는것보다 리액션으로 보여주는게 최고죠 -_ -b 그가 아무생각없이 등에 손가락을 갖다댔을때, 허리도 휘어주고 신음 톤도 올리고 몸을 베베꼬기도 하면서 내가 원하는 성감대를 그가 스칠때마다 좋아 죽으려하는 액션을 쏟아붓는겁니다. 이때 그는 한결 자신감도 생기고, 나름 재미도 붙여서 여자친구의 성감대 여기저기를 찾으려 노력하게 될거에요. 눈과 귀가 즐거우니까.

3. 그가 양손을 다 쓰게 하자

입으로 애무하는 와중에도 양손을 함께 쓰는것이 하수이상급의 애무입니다. 가령 그가 젖꼭지를 빨고 있을때, 의도적으로 여자친구분은 손을 내려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매만지는 거죠. 그의 눈에 딱 들어올겁니다. 그러고는 애타는 눈길을 보내며, 그의 손을 잡고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만지게 하는거죠. 적극적인듯, 하지만 또 뭔가 흥분되는 연출이 되겠습니다. 일부러 침대 매트리스에 버티고 있는 그의 팔에 가슴을 비벼댄다던지 등의 '너무 노골적이지는 않지만 흥분되는 행동'으로 그가 계속 수족을 동시에 사용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4. 칭찬은 그를 춤추게 한다

애무의 기본은 키스입니다. 오래된 연인이든 뭣이든간에 키스를 잘 하면 애무점수를 꽤나 먹고 들어가죠. "자기랑 키스하면 정신이 없어져.." "나 벌써 젖은것 같아" 등의 말을 해가며, 그를 추켜세워주세요. 더욱 집중해서 할 수밖에 없겠죠. 대신 영 어설프면 신음도 내지 마세요, 그가 정신이 번쩍 들어 열심히 혀를 움직일수 있게 말이죠. 그가 성감대를 잘 골라 애무를 할때마다 속삭이듯 칭찬도 해주고, 섹스가 끝나고 나면 "등 만져줄때 가버릴뻔 했어... 사실 나 거기 완전 흥분하거든" 등의 멘트로 그가 기억을 해놓게 하세요.

5. 보상은 확실히

발라당 누워서 그의 섹스점수를 평가하려 하지 마세요. 남성상위로 그가 박고 있을때, 마음에 들때마다 고개를 들어 키스하기도 하고, 함께 아랫도리를 들썩거려 엇박을 만들더라도 대단히 흥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그가 잘 빤다 싶으면 벌떡 일어나서 손으로 그를 밀어 넘어뜨린 후, 찹찹거리며 그의 성기를 신나게 핥아주세요 "아, 흥분돼 미치겠어!" 이런 멘트와 함께 말이죠.

6. 평이한 섹스 중간중간에 이벤트를 넣어서 신선함을 유지하라

어느정도 섹스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면, 간단한 이벤트등을 통해 그를 항시 섹스에 긴장되어 있게 해 놓으세요. 간단하게는 노팬티나 티팬티 데이트, 침대에 묶어놓고 애무하기, 오일마사지 등등이 있겠죠. 섹스가 재밌다는 것을 에둘러 그에게 상기시키고, 나름대로 재밌는 아이디어를 연구하거나 다른 사이트 등을 통해 나름 준비할 수 있도록 유도해 보세요.


사실 2, 3, 4번 정도만 해도 그가 섹스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무엇인가 도전하게 만드는것은 충분합니다. 여기서 파트너나 섹친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것은... 그들에게 이렇게까지 공을 들일 필요는 없잖아요, 아니, 섹스를 어느정도 해야 유지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던가요.

사랑으로 붙들고 조금씩 그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도 나름 재미입니다. 그러면서 마침내 정점을 달릴때가 되면, 속궁합도 잘 맞겠다. 스킬도 나에게 특화된 맞춤형이겠다, 더이상 바랄나위가 없는겁니다.

즐거운 섹스라이프에 풍덩 뛰어 들기를 기대해봅니다!
우명주
섹스칼럼니스트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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