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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잡고 밤새 얘기했으면 좋겠어요" - 섹스그라피 토크쇼 2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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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그라피 다이어리가 출시되고 지난 6월 1회에 이어 8월 4일 두번째 토크쇼를 마쳤습니다. 


이번 토크쇼는 남녀모두 참여가 가능했는데요. 더 좋았던 건 지난 1회에 참여한 분들이 다시 신청했다는 사실. 신청했던 이도 다시 참여하여 새롭고 즐거울 수 있는 모임이 되는 것이 펄리와 쭈쭈걸의 바람이라서, 소수인원이어도 성공적이었습니다.
 

감동은 감동이라규

아무튼 그래서 펄리와 쭈쭈걸은 지난 1회보다 더욱 알차게 준비했답니다. 자 현장속으로...


긴 테이블과 깔끔한 이곳은 홍대 이코노미스타. 예전 1회 때보다 더 괜찮은 장소였어요.


토크쇼 시작까지 30분정도 남았는데요. 섹시고니, 쭈쭈걸, 핑꼬와 토크쇼 참가자 한 분이 먼저 도착하여 소소하게 근황토크를 나누었죠.


드디어 참여자 모두 도착하여 서로 소개하는 시간으로 섹스그라피 토크쇼 2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마이크를 이용해 각자 자신을 소개했는데요. 재미 100% ㅎㅎ


마이크로 이야기하다보니 뭔가 잘 말해야 할 것 같은 느낌 ㅎㅎ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첫 참가자는 꼭 거쳐야 하는 섹스면허 평가시험!
(아무도 피해갈 수 없다)
 
핑꼬(쭈쭈걸 남친)는 1번 문제부터 틀려서 쭈쭈걸 인상이 굳어졌으나 다행히 면허 획득... (쭈쭈걸 : 못땄으면 집에가서 징짜.. 똥꼬 맞았다...)
 

한편, 다른 참가자 또한 생각치도 못한 점수에 잠시 우울했으나..
 

괜찮아요. 점수보다 왜 틀렸는지 알고 가는 게 중요해요.
 

쭈쭈걸의 정답풀이가 이어지면서 참가자 say "아... 나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반성하게 되네유~"

 
첫 참가자들의 섹스면허 시험이 끝나고 다이어리를 구매한 참가자에게 전달과 함께 풀어보는 시간~
 
요로코롬 정성스럽게 살살 5분간 뜯음 ㅋㅋㅋㅋㅋㅋ


참, 이번 섹스그라피 토크쇼 2회는 1회 참가자들의 리뷰를 참고하여 프로그램 안내서를 만들었습니다. 토크쇼는 다이어리의 구성을 이용해 서로의 섹스를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시간인데요. 궁금한 분들을 위해 살짝 이야기하자면,

우리가 첫 자위를 했던 때부터 오르가즘을 느끼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던 때, 첫섹스와 최근의 섹스를 비교해보기 등의 질문으로 자신의 섹스를 고찰해보기도 하고 다이어리 2장인 섹스 바이블을 이용해 섹스에 관한 방법을 살펴보면서 해보고 싶은 테크닉과 자신만의 섹스 스킬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도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섹스를 말하고 듣느라
정말 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가버렸어요...

드디어 쉬는시간




중간 쉬는 시간에는 섹스토이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존을 만들어 구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클리토리스를 흡입한다는 게 어떤기분이죠?라고 물어서 바로 체험

섹스토이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바로 쭈쭈걸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규!

참, 토크쇼 시작 전 각자 포스트잇에 작성했는데요. 바로 이것.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야한 말은 무엇인가요?


다양한 답변이 달렸는데요. 각자 적은 포스트잇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시기도 하고 그 이야기를 듣고 공감도 하면서 무척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쭈쭈걸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아던 말은 "벗겨줘".... 집에서 꼭 핑꼬에게 벗겨줘... 라고 말해봐야지.

이 글을 읽는 분들의 답도 듣고싶네요!
 

이거이거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사진 속 단어가 가장 쉬워요

그리고 이어지는 섹스단어 알아맞추기 게임. 섹스에 관한 키워드와 설명이 담긴 카드입니다. 설명을 읽고 해당하는 단어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정답을 가장 많이 맞춘 순위대로 선물증정!! 콘돔, 러브젤, 바이브레이터, 오나홀 등 다양한 선물을 펑펑~~ 드렸던 오는 길 가는 길 무거운 토! 크! 쇼!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전에 작성했던 서로의 섹스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판단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가 아니지만,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의미가 있으니까요.


이번에도 빠질 수 없는 다이어리 인증샷~ 레드레드하니 예쁘죠!
(펄리는 저때보다 스티커를 더 많이 붙였답니다. 스티커로 꾸미는 재미가 쏠쏠~ 앞으로 레홀에 더 다양한 스티커가 나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마지막 참가자들의 후기를 받았는데요. 섹스를 이야기할 수 있는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고, 음담패설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섹스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좋았다고 하고요.

무엇보다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며 다음에는 뒷풀이 혹은 방을 잡고 밤새 이야기하고 놀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다음 3회 토크쇼는 어떻게 구성될 지 잘 모르겠지만, 의견들을 반영하여 더 즐거운 모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3회 토크쇼는 정말 재밌어질 것 같아요. 헤헷

섹스그라피 토크쇼 3회는 10월에 커밍순......!!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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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구 2018-09-03 16:18:57
참석해 보고파요^^
펄리 2018-08-21 11:19:36
헤헿
205호 2018-08-21 01:54:10
10월이 기다려져요 !
쭈쭈걸/ 데헷!! 저두요!!
콩쥐스팥쥐 2018-08-20 05:26:56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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