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_RED > 섹스토이 리뷰
Rasta420의 실제착각그녀시리즈 1 첫경험 그녀 리뷰  
0
레홀에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고자 하는 마음과 섹스 장난감류의 정보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었고, 사용해보지 못한 제품을 체험해 봄으로서 본인 스스로의 가이드라인과 제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강화하고 싶었다. 사실, 섹스장난감들은 소재나 수요/공급, 기술력의 특성상 가격에 의한 진입장벽이 꽤 큰 것이 사실인 반면에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를 할 수가 없으니 이러한 리뷰 정보들이 정말 크게 필요하다.
 
지니의 [첫경험 그녀]를 사용하기 전에는 이전에 사용했던 제품들과의 차이점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리고 아무래도 프로페셔널한 리뷰를 위해 제품을 사용해야하니 다른 때보다 좀 더 진중하게 제품을 바라보게 되었다. 사용을 하고 난 후의 만족감은 충분했으며 지속적인 사용에 대한 욕구가 솟아올랐다.
 

지니사의 활짝핀그녀
 
사실 리뷰를 신청하기 전 같은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 중 ‘활짝핀그녀’를 구매했었다. 그래서 제품간 비교에도 좋은 기회가 되었는데 ‘활짝핀그녀’보다 조금 더 큰 케이스에 들어 있었으며 제품의 사양에 대한 전달이 깔끔한 프린팅은 충분한 신뢰감을 주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개봉했을 때 안에 한번 개별 포장이 되어 있었다. 위생적인 신뢰감을 주는 부분이었다. 비닐을 뜯고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한 손에 편히 들어오는 제품이라 사용이 용이할 것이란 느낌이 들었다. 
 

제품의 실제크기
 
본 제품의 크기는 손바닥보다 조금 작다. 제품의 입구 혹은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부분은 피지 않은 꽃 봉우리처럼 성형이 되어있으며 몸통은 일자형태로 간략한 디자인이고 끝부분에 ZINI의 각인이 되어있다.
 

제품의 전체적인 외관
 
제품의 입구 부분을 겉에서 보았을 때 도톰한 대음순과 겉에서 살짝 보이는 소음순의 모습을 표현했다. 개인적으로 왁싱한 여성의 성기가 떠올라 시각적 흥분에 도움을 주게 된 점이다.
 

제품의 안쪽 구조
 
제품을 뒤집었을 때 입구를 지난 뒤 1/3 지역은 나선형의 굴곡을 표현하였으며 그 이후 2/3 지역은 전방위의 돌기들로 채워져 있고 그의 중간 지역에 쾌감의 증폭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인 움푹 들어간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장 안쪽 끝 부분에 자궁경부의 형태를 표현한 형태가 특징이다. 확실히 자사의 다른 제품인 ‘활짝핀그녀’보다 더욱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 구조를 모두 즐기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반복적이고 여유 있는 사용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제품에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고 재질은 모두 하나의 재질로 통일되어 있다. 제조사에서 개발한 신소재라고 말을 하고 있으며 확실히 일반적인 실리콘과는 다른 느낌이다. 일본 텐가의 오나홀 제품들의 재질과도 확연히 다르다. 좀 더 뿌연 실리콘 같은 느낌의 재질로서 실제의 피부과 엇비슷한 느낌을 제공하는듯하다. 물론, 체온과 수분이 없는 재질이고 단백질로 이루어진 실제의 피부 혹은 인공피부와는 느낌이 같을 수가 없다. 여자친구가 제품을 만져보고 잡았을 때 ‘에이, 다르네’라고 바로 말한 것에서 미루어 볼 수 있듯이 말이다.
 
하지만 그 질량감, 표면 질감은 다른 제품과는 달리 제조사가 말한 찰진 재질로 손의 압력을 그대로 전달한다. 본인은 남자들 중에서도 손이 작은 편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 들어오는 알맞은 크기의 그립감은 좀 더 행위에 몰입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줬다. 게다가 자지의 직경에 따라 자유롭게 늘어날 수 있는 환경이기에 딱 맞춘 듯 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찾장 안에 보관되어 있는 첫경험그녀와 활짝핀그녀
 
대부분의 오나홀 제품들이 그렇겠지만 이걸 접거나 말아서 보관을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제품의 크기 그대로 잘 보관을 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 독거하고 있는 본인의 경우에도 남들의 시선보다는 제품 자체의 크기 때문에 공간 확보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제품의 특성상 사용 및 세척 후 먼지 등의 외부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고 외부 환경과 차단이 되는 장소가 필요하게 된다. 그렇기에 이미 여러 가지 물건들이 들어있거나 환경이 아주 청결하지 못한 서랍이나 선반, 책장등은 보관이 용이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이 되었다. 물론, 별로의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을 한다면 가능하겠지만 본인은 그러한 케이스를 아직 구하지 못했다.
 
Tip! 추천 세척방법
뒤집어서 세척을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탁월하다. 정말 안심하고 재사용을 할 수 있다. 러브젤을 사용하고 안에 사정을 하기에 꼭 중성세제로 세척을 말끔히 하고 건조시켜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혹시나 좀 더 마른 느낌을 원한다면 건조 후 베이비파우더를 도포하는 것도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본인은 부엌의 찬장에 고이 모셔놨다. 하지만, 제품이 아주 크지는 않기 때문에 매우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것은 또 아니다. 텐가 제품의 경우 오나 애그를 제외한 대부분의 라인업은 꽤 크기가 있으며 서양의 AV배우들의 보지를 직접 본을 떠서 만들었다는 플레쉬 라이트 시리즈는 정말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물론, 두 제품들의 경우 제품 자체가 단단한 외골격 형태이기에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박아 넣어두면 된다). 그에 비해서 지니의 제품들은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라 상대적으로 공간을 차지하는 비율은 적다.
 
 
주요기능들에 대해서
 

왼쪽 활짝핀그녀 / 오른쪽 첫경험그녀
 
‘첫경험그녀’와 ‘활짝핀그녀’ 둘 다 첫 삽입시의 쾌감과 그에 동반하는 찰나의 쾌감은 같다. 텐가 제품의 경우 살짝 인위적으로 조이는 느낌이 살짝 더 든다. 사용시 느낌의 복합성은 ‘활짝핀그녀’에 비해 ‘첫경험그녀’와 텐가의 ‘더블입팩트’가 훨씬 복합적이다. 특히 ‘첫경험그녀’의 경우엔 어떻게 손에 쥐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Tip! 추천사용팁
제품의 복합적인 구조기 때문에 반복사용에도 질리지 않는다. 다양한 그립으로 압력과 조임을 조절하면서 스스로 다양하게 느낌을 즐기면 될 듯 하다.

 
지니사의 제품들은 둘 다 손 안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라 사용하기 용이하다. 반면의 텐가 제품의 경우 제품 자체가 굵기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하드 케이스에 씌워져 있기에 사용시의 압력은 고정되어 있다. 지니 제품들의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했듯 손으로 쥐는 방식에 따라 다른 압력과 느낌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세척이다. 지니의 제품 두 가지 모두 세척에 있어서 너무나 편리하다. 까 뒤집어도 찢어지지 않는 재질이라 안심하고 뒤집을 수 있고 뒤집어서 세척한 뒤 말리면 끝. 반면에 텐가의 제품은 씻어 쓰기가 정말 불편하다. 제품자체가 일회용으로 나오기도 했지만(하지만 일회용 가격은 아니다) 하드 케이싱 때문에 세척도 힘들고 건조도 잘 안 된다. 물론, 텐가에도 분리 세척이 가능한 제품이 있지만… 많이 비싸다.
 

러브젤을 안으로 주입한 모습(왼:첫경험, 오:활짝핀)
 
러브로션은 오메가3가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 페페360N제품을 사용했는데 리뷰용의 사진을 찍는 동안 전혀 마르지 않았다. 흐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러브젤을 충전을 한 직후에는 흐르지 않지만 충전해 놓고 가만히 놔두면 어느 정도는 흐르긴 한다. 텐가 제품의 경우 젤이 들어가 있고 뚜껑이 있기에 흐르는 문제는 없다.
 
활짝핀그녀에 이어 첫경험그녀 또한 첫 사용시의 삽입감은 새로웠다. 작은 구멍을 귀두로 벌리면서 들어 갈 때의 압박감은 실제 질 입구에 들어갈 때의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섬세한 설계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역시 온도에 대한 부분은 어쩔 수 없듯이 그 차가운 감이 삽입 직후에 몰려오기에 바로 ‘인공적인 제품’이라는 느낌이 확 다가온다.
 
그래도 주름과 돌기 구조에 의한 쾌감으로 인하여 금새 몰입할 수 있는 흥분감을 끌어온다. 이 과정은 삽입 후 단 1~2초내에 일어나는 느낌과 반응이다. 텐가 제품의 경우 앞서 말했듯 하드 케이싱으로 인한 조임 압력이 고정형이기에 처음의 압력과 조임은 더 강하지만 자연스럽지 못한 감이 있다
 
본 제품의 주름은 귀두를 긁으면서 내려가며 초반의 쾌감을 제공한다. 이후 돌기들에 의한 자극으로 인하여 귀두에 대한 좀 더 강한 자극이 이어진다. 구조가 복잡하기에 어디를 어떻게 얼마만큼의 압력으로 잡고 사용하느냐에 따라 느끼는 쾌감이 달라진다. ‘활짝핀그녀’의 경우도 주름에 의한 쾌감 이후 안의 돌기들이 자극을 하는 메커니즘은 비슷하다. 하지만, ‘활짝핀그녀’의 경우 구조가 훨씬 단순하고 돌기도 몇 개 없다. 그래서 본 제품에 비해 더욱 단순한 쾌감을 제공하는데, 시각적인 자극은 개인적으로는 ‘활짝핀그녀’가 더 자극적이다. 또한 몸통의 형태가 전혀 다르기에 손으로 잡는 방법에 따른 쾌감도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너무 단순할 수 있는 느낌을 몸통의 복합적인 구조로서 살린다는 느낌이다.
 
텐가의 더블임팩트의 경우에는 돌기와 내부 구조가 더욱 복잡해서 구조나 돌기에 의한 자극 자체는 강렬하지만 제품 특성상 손의 체온이 전달이 안된다. 그래서 계속 차가운 느낌을 받으며 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지니사 제품들의 경우 손에 쥐고 있으면 체온으로 인해 첫 삽입시의 차가움이 금새 사라지고 좀 더 몰입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비관통 소형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막바지 쾌감으로 제품 뒤쪽으로 귀두가 뚫고 나오려는 시각적 자극은 정신적 쾌감을 한층 더하게 한다. 양방향 관통형인 텐가의 더블임팩트는 보지와 애널을 크기가 다른 구멍을 양쪽으로 만들어 놓음으로서 양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에 의해 두 개의 구멍을 모두 사용한다는 쾌감은 제공되지만 끝까지 닿아서 귀두에 가해지는 압박감은 적은 편이 사실이다. 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에는 확실히 비관통 소형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끝까지 들어간’ 압박감과 쾌감은 좋은 설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니깐, 한국 남자들의 평균 길이에 맞춘 제품이라 훌륭하다)
 
진공감에 대한 부분은 기대만큼 크진 않았다. 되려 진공감 자체는 본 제품 보다 ‘활짝핀그녀’가 더 탁월했다.
 
마지막으로 본 제품의 스팩과 뒤집어본 구조에서 확인할 수 있는 비밀의 zone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사실 이 부분의 효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효과가 미미하다.
 
손으로 하는 자위와 본 제품을 이용한 자위를 비교하자면 손으로 했을 때는 아무래도 압력이 과도하게 센 경우가 대부분이라 거칠고 빠른 사정이 유도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본 제품으로는 충분히 여유롭게 제품을 즐기면서 정신적인 쾌감도 같이 즐길 수 있는 것이 그 차이라 말할 수 있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젤이나 제품 자체를 데울 수 있는 워머가 세트로 발매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보관이 용이하도록 케이스가 따로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수입 제품에 비해 가성비가 월등히 좋으니 사고 나서 후회가 없을 것이다.

 
* 종합평가
GOOD – 가성비가 좋고, 크기와 길이가 한국인 남성의 평균 길이에 맞게끔 설계가 되어 있으며 재질이 탁월하고 속안의 복합적인 구조가 다양한 느낌을 즐길 수 있게 해줌 
BAD – 자위용 장난감의 대부분의 문제인 차가운 온도를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보이며 재질과 구조의 특성상 위생적인 부분을 위해 외부와 차단된 공간에 보관을 해야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보관용 케이스의 부재
 
* 평가점수 : 7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실제착각 그녀 시리즈 1탄 첫경험 그녀
- 제조사/원산지 : ZINI / PRC
- 모델명 : ZM730
- 제품가격 : 32,000원


해당상품 보러가기 >
rasta420
:: 남 / 34 / 180 / 커플 / 피부과 연구교수
:: 분자생물학을 전공하여 성의학 분야를 연구하기 위한 기반을 스스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오르가즘 아티스트 혹은 성치료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지금은 국내 환경이 열악해 피부과 실험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주요태그 토이_남성자위  
· 연관 / 추천 콘텐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