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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비건콘돔 EVE real003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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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섹스토이 리뷰 공지가 올라왔다. 이번 토이는 뭘까~하고 봤더니, 오! 콘돔이다.
 
최근에 만나는 남자와는 100% 콘돔 착용으로 섹스를 하고 있다. 이 남자.. 섹스토이니, 러브젤이니, 콘돔 이외에는 사용해 본 적 없어 거부감을 느낄 수 있을텐데, 다행히 섹스토이가 아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용품, 콘돔이 떡하니 올라와 "이거슨 해야 한다-"라는 다짐을 하게 만들었다.


“님 리뷰어 당첨됐음” 

메일을 받은 건 금요일이었다. 마침, 저녁 늦게 그 남자와의 약속이 잡혀 있었다. 굿-타이밍. 

마침 콘돔도 다 떨어져 구입을 해야 하는 때였다.(콘돔은 보통 내가 준비한다.) 배송을 기다릴 수 없어 현장수령을 하겠다고 하곤, 퇴근하자마자 수령하고, 그 남자를 만나러 갔다. 리뷰를 한다는 언급을 안 했으므로, 그 남자가 샤워를 하는 사이에 재빨리 박스 사진을 찍었다.


모텔 침대 위에서 급하게 컷!
 
흰색과 연두색의 박스로 이루어진 콘돔 박스와, 작은 파우치에 들어 있는 젤 두개가 동봉되어 있었다. 003이라는 숫자만 안 써있다면 콘돔 박스라고는 생각 할 수 없는 이미지다. 


뒷면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콘돔은 성인용품이 아니다. 

 
케이스 하단 연두색 부분을 슬라이드 하여 박스를 개봉하면 역시 연두색 콘돔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박스를 분리하면 사용방법이 적혀 있다. 이 제품은 지용성 윤활제와는 사용하면 안 된다고 적혀 있다. 물론 대부분의 콘돔이 그러하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윤활제가 지용성인지 수용성인지는 꼭 확인하고 즐기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자.
 
 
두개씩 다섯 묶음이 들어있다. 그러니까 총 10개. 뒷면에는 유통기한과 제조국 등이 표기되어 있다. 번쩍거리는 광택이 없는 포장지다. 요상한 형형색색의 싸구려 콘돔 포장지가 아니어 일단 안심했다. 외관 설명은 이쯤 해 두고, 그 남자와의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 위해 전희 후, 터질 듯 발딱 선 그 남자의 똘똘이에 리얼 003을 씌워 보기로 했다. 


얇은 일반형 콘돔이다. 아무 돌기도 없고, 단순한 기본형의 콘돔이다. 그러므로, 내가 느낄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지금부터는 그 남자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밝힌다. 평소와는 다르게 엄청 흥분한 그 남자가 끗발(?)나게 사용 후기를 밝혀주었다.
 
먼저 콘돔을 뜯을 경우 이브의 경우 두 개씩 붙어 있기 때문에 흥분하기 전에 낱개로 뜯어 놓기를 권장했다. 한개 뜯기도 바빠 죽겠는데 한번 또도독(2개가 붙은 세트를 낱개로 분리) 두번 찌익(콘돔을 꺼내기 위해 포장지를 찢음) 하는 것이 몇초라도 불편하단다. 물론 신경 안 써도 되는 부분같지만 꼭 강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콘돔을 막 꺼냈을 시, 그 흔한 라텍스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다. 다른 콘돔들은 윤활제가 범벅되어 미끌거리다가 나중에는 끈적거리는 것이 불쾌했었는데, 적당히 촉촉하며 미끄덩대지 않는다고 했다. 아, 윤활제가 적다는 건 아니다. 축축하다기 보단 촉촉하다나.
 
평소, 그 남자와는 오xxx사의 003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다. 같은 003인데 뭐 다르겠냐며 꼼지락대며 그 남자는 자신의 똘똘이에 콘돔을 씌웠다.
 
그 남자 : “어? 이거 좀 편해요. 전에 쓰던 건 뭔가 꽉 끼는 느낌이었는데. 사이즈가 큰 콘돔인가? 이 끝에 이게 안 조여요.”
나 : “그럼 하다가 빠지려나..? 괜찮겠죠?”
그 남자 : “괜찮을거예요. 들어갑니다~”

 
그 남자는 보통 러닝타임이 15분 정도다. 전희가 1시간 정도일때이며, 대략적으로 그렇다. 이 제품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 남자 : “와. 이거 안 낀 거 같아요.”
나 : “응? 똑같이 003 써왔는데, 뭐가 달라요?”
그 남자 : “네, 전에 쓰던 건 얇아도 콘돔을 쓰고 있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건 전혀 안 느껴져요. 그냥 안 낀 것 같아요.”

 
속으로 나이스. 기껏 받아온 제품에 혹평일색이면 어쩌나 싶었는데, 칭찬을 해 줬다. 그 남자는 칭찬에 인색한 편이다.
 
나 : “콘돔 빠질 것 같아요?”
그 남자 : “아니요. 아까 끼운 그대로 있어요. 착 달라붙어서 그냥 내 꺼 같은 느낌! 아 여왕 씨 안쪽이 이런 느낌도 있었구나. 이 콘돔마저 없으면...아 여왕 씨 미안한데 , 나 쌀 것 같아요.”


응? 벌써? 시간을 재는 건 아니지만 평소보다는 굉장히 빠르다. 
 
나 : “그렇게 잘 느껴져요?”
그 남자. : “응, 나 어떡해요. 못 참을 것 같은데, 나 싸도 돼요?”
나 : “하고 한번 더-“
그 남자 : “Okay-“

 
그 남자는 리얼 003을 쓰고, 나와의 섹스 중 가장 단시간에 사정했다. 약속된 한번 더는 동틀 때 쯤 이루어졌지만, 그 때는 좀 더 길었다. 물론 느낌은 “안 낀 것 같다” 라고 했다. 설마 해서 쓴 콘돔을 확인해 봤더니 정상적으로 새는 곳 없이 정액은 잘 담겨 있었다. 
  
아! 독자들에게 이 한 마디는 꼭 전달해 달라고 했다.

그 남자 : "이거 사세요.."


평가
 
종합평가
GOOD : 패키지가 깔끔하다(나) // 쫀쫀하고 잘 달라붙는다. 안 낀 것 같다.(그 남자)
BAD : 약간 가격대 있다(나) // 없는 것 같은데?(그 남자)
 
평가점수 : 9점
-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 EVE Real003 10p
- 제조사/원산지: (주)Thai Nipon Rubber Industry Public Compnay Limited/태국
- 모델명: 이브 리얼003 콘돔 10개입
- 제품가격: 14,400원(할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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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토끼 2017-11-16 11:58:04
예전이앙 디자인 바뀐거 아니에요?
아나꼰다 2017-11-15 14:54:19
오 비건나오다니ㅎ
바삭 2017-11-14 23:02:27
저는 이거만써봐서 ㅎㅎㅎ 확실히 좋아요 강추!
조용한상상 2017-11-12 15:24:38
그렇군요ㅎㅎ  구입해봐야겠어요ㅎㅎ
로이강 2017-11-11 13:26:54
리얼한 후기ㅋ좋습니다
으흠흠흠 2017-11-11 11:33:00
오  한번구입해볼까...ㅎ
써니 2017-11-11 10:46:15
리뷰 리얼하네요 ㅋㅋㅋㅋ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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