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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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6346 좋아요 : 5 클리핑 : 2
레홀에서 대화를 대화만 나눌 수 있는
친구는 만들 수 없는건가요? 
삶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
저는지금 간절히 대화 친구가 필요해요.
장난 아니고 진심으로 누군가를 토닥여 줄 수 있는
친구요..

* 본문 수정합니다.
  저 19금 이야기는 싫어요.
  정말 진솔한 삶에 가장 친한 누군가에게도
  할 수 없는 그런 이야기 들어줄 수 있는 분이 필요해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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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08-18 13:32:58
절대  저는  아니에요 ~
익명 2018-08-16 04:39:20
그냥 내 진솔한 이야기를 편하게 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친구도 많고 동료도 많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공허함... 외롭다는 느낌이랑은 다른것 같아요. 저도 그런 느낌이 마음 속 한구석에 꽉 차 있던적이 있고 비슷하게 해소가 된 적이 있네요.

대학교때도, 군대에서도, 사회 나와서도 후배, 동생들이 고민이 있을때 가장 먼저 찾아와서 얘기 들어달라고 한적이 많아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면서 저도 그 사람들 더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긍정적인 면이 참 많더라구요. 술 마시면서 가볍게 친해지는 그런 느낌 말고 정말 이 사람을 이해한다, 이 사람은 어떤사람이다 라는 느낌이 들고 마음대 마음이 더 가까워지는 그런 느낌이 저도 너무 좋은것 같아요.

근데 한편으로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상담자 역할을 하며 겉으로는 언제나 웃고 든든한 사람인척 했지만 사실은 저도 많은 사연과 힘든 경험으로 속은 썩어있었거든요.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힘든 이야기를 하고 속된 말로 타인을 감정 쓰레기통 대하듯이 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주변 사람들 괜한 걱정만 하게 만드는것 같고 그렇게 언제부턴가 혼자 꾹꾹 담아가며 살아가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한번은 온라인에서 우연히 친해지게된 분과 만나고 평소 주변인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서로 털어놓고 그렇게 서로 공감하고 이해하고 위로하며 서로를 치유해준 그런 경험이 있어요. 여담이지만 그분과는 어느덧 4년째 연락하며 친구로 잘 지내고 있구요. 의외의 곳에서 Mate를 찾은것 같은 느낌... 글쓴이분도 어쩌면 예전의 저와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마음 편하게 '내'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고 진심으로 위로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글쓴분이분 입장을 전혀 모르지만 예전 생각이 많이 나서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아래 어느 댓글처럼 할래를 묻는게 아니라 있냐, 없냐를 묻는 글이니 그거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만 쓰고 마무리 할게요.
온라인에서 얘기를 제대로 나눠보지 않고, 만나보지 않으면 사실 그런 사람을 만난다는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하지만, 어딘가에 분명히 있을거예요. 운명론을 믿는 사람은 아니지만, 우연처럼이든 필연처럼이든 지금 처럼 찾다 보면 언젠가 분명 만나게 되실 겁니다.

대댓글 봤는데 먼저 받은 뱃지와 조금이라도 길게 써준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는 모습이 멋지세요. 그런 인성을 가진 아름다운 분이라면 분명 결국 만나게 될겁니다. 글쓴이분이 찾고 계신 그런 '친구'분을 꼭 찾길 바랄게요^^! 화이팅
익명 2018-08-15 12:15:11
레홀은 섹슈얼리티를 기초로 하는 곳인데 19금을 배제한 친구를 왜 굳이 레홀에서 찾으려 하나요? 다른 커뮤니티에서 찾는 게 더 적절하지 않을까요?
익명 2018-08-15 08:37:51
귀는 열고 입은 닫은사람

찾기 쉽지않을듯 합니다ㅋ
익명 2018-08-15 01:26:04
님이 고르세요 ㅎㅎ 분명히 응해 주실거에요
익명 / ㅎㅎ
익명 2018-08-15 01:22:31
막상 누구를 상대한다는게 어렵죠
저도 혹시나 꽃뱀만날까봐 맘대로
들이대질 못하죠
정말 맘 통하고 진솔한 애기할수 있는 그런
사람 만나고 싶네요.....
익명 / 쉬운듯 어려운 일이 사람 만나는 거였네요.ㅜ
익명 2018-08-15 01:16:56
분명 계시지 않을까요? ㅋㅋ 천천히 알아가면 될거라 생각해요 ~
익명 / 네. 감사드립니다.
익명 2018-08-15 00:28:23
커피 마시면서 카페에 오래 앉아 있기 기술특허 보유중입니다.
술한잔 안마시고 멀쩡한 정신으로 수다 떨기 특허도 보유중입니다.
뱃지는 드렸습니다만, 음.. 님을 위한 분들이 이미 많이계시네요, 맞아요 사람이 사랑을 받는덴 이유가 없죠
쓰니님도 고민이거들랑 사람에게 털어버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세요
고민이 사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언제나 잘될거란 마음 잊지는 마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화이팅!
그리고 쏴리 질러어어어어어ㅓㅓㅓㅓㅓㅓㅓ

저는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때에 맞는 고통과 연민과 사랑 속에서 제 길을 찾아가는 행복을 누리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 *
익명 / 네. 님 께서도 행복하시길 바래요.
익명 2018-08-14 23:54:18
쓰니님과 같은마음! 저도 속마음 터놓고 대화할사람 저를 다독여줄사람이 떠오르더라구요..사회에서 만난 사람과 이야기른 주고받으니 트러블도 생기고 마음이 아픈일도 생기더라구요. 쓰니님이 꼭 그런 마음편히 대화할 친구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익명 / 감사드립니다
익명 2018-08-14 23:33:30
송파근처사람이면 한번같이 술말고 커피한잔해요
익명 / 커피한잔 좋네요
익명 2018-08-14 23:31:04
마음을 내놓고 그것을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친구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사이버친구다 보니까 오히려 내 이야기를 보다 솔직하게 들어줄수 있다고도 생각하고요 그런 분을 만나실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익명 / 고마워요.
익명 2018-08-14 23:24:08
그런친구 정말 필요 하죠 정말 내얘기를 할수잇는 친구

아무 걱정 의심 없이 편하게 얘기할수잇는 친구 요새는 찾기 힘들더라고요...

괜찮으시다면 편하게 쪽지주세요 뱃지 남길게요
닉넴 힌트는 ㅇㅍㄹ 에요
익명 2018-08-14 23:04:39
그냥 심리상담을 받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장 전문적이고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익명 / 저도 이 의견에 한 표
익명 / 심리상담..생각해볼께요 고맙습니다
익명 / 혹시나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서울 기준, 각 구 별로 국가에서 운영하는 무료 심리상담 기관이 있습니다. 다만 대기가 좀 걸리긴 합니다. 아니면 사설 심리상담 센터에서 상담받는 방법도 있고요.
익명 2018-08-14 22:31:33
천천히 친해지시고 오프 모임 있으면 나오세요
거기서 사람 만나서 마음이 맞고 얘기가 통하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방법이 어떨까요?
익명 / 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익명 / 222 소수 벙 같은거는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 있고 목적이 뚜렷한 공식 행사 같은데 오셔서 여러 사람들과 대화해보심이?
익명 2018-08-14 22:22:28
그런 친구를 인터넷에서 구하는게 가능한가??? 진심어린 진지한 속내 얘기도 그간 같이 보낸 시간이 축적이 돼야 할 수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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