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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냐 감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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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291 좋아요 : 0 클리핑 : 0
최근 일때문에 만난 저랑 나이차가 많은 연하가 있습니다.
첨에는 일(사내는아닙니다.) 때문에 만난거라 별생각이 없었는데 프로젝트가 큰게 끝나고 사적으로 대화하거나 둘이서 이야기를 하니까 통하는것도 많고 전 연애를 하거나 호감이 생기면 잘 해주는 쪽이라서 연하남이 세세하게 챙겨주고하니까 저도 설레임을 느끼는건지 저도 가끔 혼동이 오기는 합니다.
서로서로 일이 있어서 조심하는건지 어째 그 흔한 스킨쉽도 조심하는 기분이 드는걸까요?  저도 그냥  저질러보고 싶은데 어째 그렇게 불나방처럼 달려드는것도 조심스럽기까지 합니다. 참고로 전 미혼입니다. 나이차가 14살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데로 둘까 싶기도 하네요

(추가) 최근에 밥먹고 술마시고했습니다.(주말 저녁 6시 만나서 새벽3시쯤에 헤어졌습니다.)  답례 화이트데이 사탕도 받았습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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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3-20 16:11:06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더 가까워져서 일이 더 잘 될 수도 있고
혹시 그러다 깨지면 일도 꼬이고ㅡ
익명 2019-03-20 15:37:30
결론을 부정적으로 내놓고 시간과 감정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시작을 주저하게 합니다
저질러놓고 후회하지 않겠단 다짐이 자신을 위한 길입니다
익명 2019-03-20 13:25:55
그린 라이트!!!
익명 2019-03-20 12:20:29
일도 참 중요합니다.그런점에 봤을때는 참 난감하네요
그래두 간단한 식사나 하면서  상대방의 감정도 살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조은 결과가 있기를...
익명 2019-03-20 11:42:27
감정을 억누르고 친구로 곁에 남아있을것이냐
이야기라도 해보고 아쉬움을 남기지 않을것이냐..

친구나 동료에게서 감정이 느껴졌을때 어느하나는 선택해야겠죠..
누군가의 조언보다는 본인의 감정,느낌대로 결정해야할 사안이기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조언보다는  결정내린 글쓰니 님에게 응원을 해드리겠습니다 ^^
익명 2019-03-20 10:31:37
감정은 흘러가는  물결이라봐요 거슬러  올라가려함  지치고  무너지고...  상대방의 마음도  님과  같다면..
참좋겠다  생각했어요..  좋아하는  감정..그 감정이 죄가 아니기에..    응원합니다
익명 / 가끔은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 보세요.. 남들시선.. 나이.. 환경보단.. 자기맘에 충실하는.. 목마른 나그네에게 주신 오아시스를 만난것처럼..
익명 / 좋아하는 감정은 죄가 아니기에..!!! 명언이시당!
익명 / 참 한결같으시네요
익명 / 제가 알기로는 남자분들은 맘이 없으면 아무리 밥이나 술을 먹자고 해도 안하는 걸로 아는데.. 제가 볼때는 서로서로 호감은 있는거 같습니다.
익명 / 맘이 없어도 어쩔수 없이 마실수 있습니다. 편견입니다
익명 2019-03-20 10:20:16
우선 쓰니님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하구요,그래야 이야길 풀어갈수 있을것 같아서요.30대와 40대는 큰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제일 조심해야 할부분은 자신의 감정이 정확히 무엇인지 부터 시작해야 될것 같습니다. 님이 우려하는건 잴 큰부분이 상처받고 싶지 않는것 아닌가요?
익명 / 큰차이가 멀가요?
익명 / 전 40대입니다. 상처보다는 일로서 잘 맞는 합을 무너뜨리고 싶지도 않습니다
익명 / 좋은 업무의 파트너로 지내는 게 더욱 중요하다면 지금의 관계에서 더 나아가지 않기를 바라요. 더 나아갈 수 있지만 나아가지 않는 듯한 관계와 더 나아가본 관계는 일할 때 엄청나게 다릅니다. 지금의 상황 자체를 즐기는 걸로 최선이라 여기는 건 어떨까요. 대개의 경우 세상에는 내가 택할 수 있는 일보다는 내가 택할 수 있는 남자가 더 많습니다.
익명 2019-03-20 10:03:26
마음과 시간이 흐르는 대로 그렇게. 다만 나를 놓지만 않는다면, 일도 감정도 구분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익명 / 나를 놓지 않는다는 말 무슨 말인지 알거 같네요~ 조언 고맙습니다
익명 / 고민 끝에 나온 익명님만의 방향이 마음 속에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를 놓지 않는다"는 의미를 다양하게 잘 생각해보신다면 지금까지 그러셨듯 앞으로도 현명한 생활을 하시리라 믿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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