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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공유]서울대학교 대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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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865 좋아요 : 8 클리핑 : 3
https://www.facebook.com/560898400668463/posts/2062461957178759/

레홀에서도 한번쯤 토의해보고 싶었던 내용이라 공유합니다
댓글창 보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이런 사회가 올지는 모르겠습니다


+제 의견은 댓글 창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이곳이 커다란 이야기 광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여러분의 사고를 제한하고 싶지는 않지만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 맹목적인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이 글에서만이라두요 ‘왜?’라는 의문 역시 충분히 정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겨냥하여 조리돌림하는 일 또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은 곧 인격입니다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_~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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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8-10-17 04:51:56
공감하는 댓글 하나를 복사해왔습니다

[생물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여성의 몸은 남성의 몸보다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임. 이건 마치 잠을 못자면 졸음이 온다거나 고통을 받으면 괴롭다거나 하는 수준의 근원적인 본능이기 때문에 이성으로 극복하기가 힘든 영역임]

남성의 경우 섹스 후 신체변화라던지 직접적으로 책임져야할 어느것도 생기지 않는 반면 여성은 임신 이라는 문제가있죠
물론 여성의 자율적 섹스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길거리에서 다짜고짜 나랑섹스할래? 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아무런 교감없이 말한다면 저라면 기분이 나쁠것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생명이 생기는 행위이니 여성입장에서 더 조심스러운게 당연하고 즉흥적인 섹스이니 남자입장에서 지나가다 테니스를 한번 치는것과같이 책임의식도 없을테니까요. 댓글에 강동원이라면 바로잘거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저는 강동원이어도 안할것같습니다
본문은 지극히 단순히 섹스의 행위만 생각한것 같아요

만약에 장소가 클럽이라면 다르겠죠 암묵적으로 섹스를 동의하고 가는 사람들이 많을수 있으니까. 클럽을 음지라고 한다면 음지를 양지화하는 방법은 뭐가있을까요
익명 / 클럽도 순수하게 춤추는 사람들 간 공간이어서 사회가 허락하는 섹스를 원하는 사람들의 공간이 별도로 있음 좋겠네요 성병 관련 검사도 해주는 곳으로다가
익명 2018-10-16 23:36:12
사회적, 외부적 편견에 자유로워 지고자하는 뜻으로 이해가 가네요. 하지만 마냥 섹스 요구에 대해서 자유로워 져야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는거 같아요.
섹스라는 본질적 행위가 당사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익명 2018-10-16 20:06:07
제가 생각하는 링크 글의 논점은 두 가지 인 것 같습니다.
1. 섹스를 제안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이성이 모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세상이 왔으면
2. 섹스를 한 것이 남녀에게 각각 평가 절상/하 되지 않았으면

조합하자면 "오픈마인드로 섹스를 제안하는 이성을 세상 눈치보지 말고 받아들여라" 를 글쓴이는 말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1의 논점에 대해서는.."나랑 섹스할래?"에 대한 대답을 Yes로 끌어내려면 사회적 통념보단 제안받는 대상의 needs를 충족 시켜주어야 하는 부분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나랑 섹스할래?"라는 질문은 대화를 토대로 배려와 공감대 형성이 되고 상대가 나의 섹슈얼함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판단한 이후에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섹스하자는 질문에 모욕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은 마치 대학 새내기가 "엇 봄바람이 불고 마음도 싱숭생숭한데 날씨도 좋고 놀러가고 싶네 너 나한테 답장 친절하게 하더라 나랑 사귀자"고 고백하면 상대가 받아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람과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2의 논점은 사실 제 관점에서는 섹스가 성사되지 못하는 본질적인 허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는 있지만 섹스를 결정짓는 요소는 '쉬워보이면 어떡하지' 보다는 '사랑하기에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인지'나 '성적 매력이 있는 사람인지' 였던 것 같거든요. 캐주얼한 섹스가 논점이니 후자만 놓고 보자면 이 부분 역시 다를 뿐 틀리지 않기 때문에 섹스를 구하기 전 내가 상대에게 성적 매력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지 정도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을 한줄 요약하자면, 섹스라는 주제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이성을 젖게하지 못할 "나랑 섹스할래?"는 세태가 바뀌어도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 같다 입니다.
익명 / 워후 배댓이군요
익명 / ‘이성을 젖게하지 못 할’에 시선이 꽂히네요 ㅎㅎ 관건은 촉촉함인가요~
익명 / 쓰니)촉촉하게 하는 사람이 되고자 레홀에 가입했습니다ㅎㅎ
익명 2018-10-16 19:38:00
이 내용 전에 레홀에서도 문제 됐던 그거죠?
익명 / 글쓴이) 해당 사건을 상기시키기 위해 공유한 링크가 아닙니다. 제 뜻을 이해하고 계신다면 위 댓글의 삭제를 부탁드립니다.
익명 2018-10-16 18:33:27
평소 의문을 갖고 있었던 내용이기도 해서 다른 분들의 댓글들도 정독하게 되네요
익명 2018-10-16 18:31:04
그리고 또 하나. 저 낯선 놈 혹은 잘 알랑가몰라하는 놈의 ‘섹스하자’라는 요청을 거절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정적인 영향(폭력 등등)을 현재 사회에선 생각을 안할 수가 없고 그게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라고 봅니다.

진짜로 길가다 왠 사람이 ‘나랑 바둑 둘래’라고 했는데 거기에 싫다고 답했다가 ‘시발 나 무시해?!’하면서 끌고가 죽여버리는 인간들이 있는 세상이니깐요.
익명 2018-10-16 18:27:40
물론 기본적인 소통과 교감은 어떤 상황에서든 필수입니다. 섹스가 아니라 볼링이나 테니스라도 첨 본 사람한테 뜬금 없이 ‘볼링이나 한판 때릴래요?’하면 거절 당하거나 미친놈 소리 들을 수 있습니다
익명 2018-10-16 18:26:06
독일을 비롯한 유럽권 국가들은 링크글에서 제시하는 사회상이 꽤 많이 구현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 문제는 여성혐오, 맨박스등의 문제로도 볼 수 있는데 더 실용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자신에게 유리한 배우자를 고를려는 무의식/의식적인 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 그 유리함이라는 것이 사회적 기준이 너무 커서 문제죠. 자신의 기준보다는요.

실용적인 관점이 바뀌면 이 문제도 해결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죽어라고 공들이고 정서적 교감을 했는데
막상 섹스를 해보니 안맞고 별로야.
그럼 어쩔겁니까? 그 상황에서 ‘넌 섹스가 안맞아. 우리 헤어져’라고 하기엔 사회적 관념에 의한 비난의 강도가 더 강하겠죠. 그러니 차리리 첨에 만나서 아주 답이 없는 경우가 아니면 섹스부터 해서 맞춰보고 섹스가 맞으면 그 담의 것들을 맞춰나가는게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익명 2018-10-16 17:51:49
글쓴이)
링크 원문에 적힌 것과 같이 배드민턴, 테니스와 섹스를 동일한 선상에 두고 볼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만, ‘섹스를 양지화하고 캐주얼한 요소를 가미하자’는 뉘앙스는 분에 넘치게 동의합니다.
공원에서 배드민턴을 쳐도 문제될 것 없지만, 섹스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이를테면 공연음란죄와 같은 성관련 법규 말이에요. 여러 방면으로도 생각을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롭습니다.

레드홀릭스를 벗어난 곳에서의 섹스는 아직도 어두침침합니다. 그러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목소리와 몸짓에 항상 감사할 뿐이지요.
저는 섹스를 누군가에겐 득이고, 누군가에겐 실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함께 좋은 섹스. 혹은 더욱 개발해야할 섹스가 되었으면 해요. 함께 즐기고, 즐기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 의사를 존중하고. 섹스를 통해 누군가의 소유물을 탈취한다거나 나의 것을 빼앗기는 일 역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반응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궁금합니다 커다란 이야기 광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고 하여 맹목적인 비난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이 글에서만이라두요 ‘왜?’라는 의문 역시 충분히 정중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글은 곧 인격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_~
익명 2018-10-16 17:40:52
좋아요 꾸욱
익명 2018-10-16 17:30:24
이거 토론해볼만합니다.
일상생활에선 모욕처럼 느껴지죠.
익명 2018-10-16 17:07:19
호~~~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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