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날이 선선하고 참 좋네요  
0
익명 조회수 : 4069 좋아요 : 1 클리핑 : 0
요즘 들어 날이 너무 덥지도 않고 약간 쌀쌀한게 뜨거운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해서 같이 손 잡고 산책하고 싶네요...
사실 전에 만나던 친구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는게 예의는 아니지만 참 착하고 웃는 모습이 정말 예뻤답니다
싸우기도 남들보다 배로 싸우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적어도 서로가 서로의 편이란걸 알아서 참 마음의 안정도 얻고 좋았는데~
오랜 시간 동안 만나다가 이제 그만 만나기로 한지 반년 정도 됐네요
그래서 그런지 어딜 가던 항상 그 친구랑 추억이 있어서 괴롭기도 하고 종종 보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똑같은 계절을 함께 여러 번 거치면서 그 때 맡았던 계절의 향기가 슬슬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가네요 ㅎㅎ
뭐 시간이 해결해주겠지만 그래도 서로의 흔적이 이곳저곳에 남아 있으니 쉽지가 않네요~

그냥 뭐 날도 그렇고 요즘 시간도 많아서 자꾸 생각 나길래 익명에 기대 푸념 한 번 늘어놨습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0-10-30 21:33:30
전연인이 생각나는 계절이죠.. 공감합니다..
익명 / 뭐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또 이런 생각해보나 싶습니다~~
익명 2020-10-30 17:05:14
어떤 마음이실지 공감가네요.. 그 느낌, 잔향, 그 분위기...쉽게 잊혀지는거 아니니까^^ 날씨도 서늘하고 쾌청하니 충분히 추억에 잠기셔도 됩니다.. 누가 뭐랄 사람 없지요..  저도 그렇거든요^^  추억도 즐기는 겁니다^^
익명 / 싸울 때는 정말 서로 죽일듯이 싸웠는데 다 지나고나니 못해준거만 생각나고 괜히 미련과 후회가 남네요~ 그래도 함께 할 때 그 잔잔함이 오래 가긴 하네요 이젠 그냥 혼자 이러다 말겠죠~
1


Total : 30394 (1/202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0394 특이한 여성상위 new 익명 2024-04-16 48
30393 혼자놀기 [24] new 익명 2024-04-16 471
30392 나의 취향 [9] new 익명 2024-04-16 677
30391 나의 작은 정원: 꽃과 꽃잎은 이렇게 생겼어요.. [32] new 익명 2024-04-15 1353
30390 질내사정시 느낌? [5] new 익명 2024-04-15 799
30389 목석은 어려워요. [18] new 익명 2024-04-15 1074
30388 면도하는 방법? [7] new 익명 2024-04-15 635
30387 나의 작은 정원: 더 작고 은밀한 정원 [21] new 익명 2024-04-15 1425
30386 우리도 사랑일까 [12] new 익명 2024-04-15 877
30385 아 염병 [37] new 익명 2024-04-15 1551
30384 가출한 성욕 [6] new 익명 2024-04-15 780
30383 레홀녀와의 만남 [18] new 익명 2024-04-15 1639
30382 카섹하기 좋은 장소 [3] new 익명 2024-04-15 631
30381 조심 [19] new 익명 2024-04-15 1968
30380 일박 기준 몇 회 사정 가능? [6] new 익명 2024-04-15 893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