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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번개_4th 간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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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고니 조회수 : 3828 좋아요 : 2 클리핑 : 0

오늘은 서민들과 함께 독서번개를 가졌습니다.
오전 10시30분에 시작이라서 좀 걱정했는데 다들 서민들이라서 그런지 부지런하시더군요.

여성혐오를 주제로 열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4시간 이상을 함께 했습니다. 이야기주제는 아래와 같았어요.

- 여성혐오 구조  타자화를 통해 얻어지는 득과 실은 무엇인가?
- 한국의 여성혐오가 다른나라의 여성혐오와 어떻게 다른가
- 미투캠페인이 우리나라에서는 폭발적으로 일어나지 않는가?
- 바람둥이들도 여성혐오자인가?
- 우리 여성들 자신을 향한 여성혐오(자기혐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권력의 에로스화에 관한 .간접적 경험과, 이것이 분리될 있을까?

오랜만에 서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캐릭터 구성도 좋아서 번개 내내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 어떤 서민에게는 모르는게 없다며 '네이버'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오징어가 되기도 했죠.)
- 어떤 서민이 수제 빼빼로를 만들어주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 많은 서민들이 여성혐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음 번개는 12월13일 저녁에 영화 '감각의 제국'을 보고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상황을 보고 공간을 빌려 영화를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나누는 시간이 될 수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섹시고니
힘들고 지쳐도 가끔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고 주말에는 가까운 공원길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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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후h 2017-11-12 18:13:59
매번 서민들과 함께 하며 독서모임을 잘 이끌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열린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에요 :)
섹시고니/ 우리 팥소님 덕분에 항상 알찬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ㅎ
낭만꽃돼지/ 말을 너무 잘하셔서 저는 쭈꾸미가 되었다는ㅠ
뿅뿅아love/ ㅋㅋㅋㅋ 저는 저에게 반문하시며 질문을 할때. 얼음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체리샤스 2017-11-12 06:28:44
다음 번개글 기대할께요. ^^
섹시고니/ 넵~~
Maestro 2017-11-12 00:17:54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리라 생각하면서.. 다음에는 꼭 참여토록 하겠습니다. :)
섹시고니/ 넵~ 알겠습니다.
상어 2017-11-11 23:27:26
다음에 한번 참여해보고싶네요 ^^
섹시고니/ 그러세요~
뿅뿅아love 2017-11-11 22:10:30
네이버 아니고 네이유!!!!!!!
섹시고니/ 네이유라고 하면 읽는 이들이 알아듣지 못할 것 같아서 네이버라고 썼어요. 잘 들어가셨죠? ㅎ
뿅뿅아love/ ㅋ 배려깊은 귀족고니님! 서민2 잘 들어왔습니당~ see u ㅎ
킬리/ 네이유는 유후후h 님이라 강력 추측해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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