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은 지성> 파티: 레홀독서단 1주년 기념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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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천국입니다. 어쩌다 보니 이렇게 또 후기를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이번에는 벙개념보다는 파티개념으로써 모이게 되신분들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고 부족하기로써 재밌는 후기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느꼈구나~정도로만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번째 시간. 독서토론 저는 독서모임에 신청하게 된 이유가 제 스스로에게 책을 읽을 시간을 만들어주고, 또 책을 읽을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읽어보려고 한 책들을 사놓고 읽지 않는 제모습을 보면서, 뭔가 동기부여가 필요했었거든요. 일단 책을 읽고 토론을 해야된다는 점에서 책을 안읽을수 없는 부분때문에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빈티지라이언 주황색문 옆쪽으로 지하입구가 있습니다 시간을 맞추어 약속장소에 가니 입구에서 운영위원회 분들이 무언가를 나누어 주셨어요. 도착해서 번호를 얘기하고, 싸인을하면 나눠주셨죠 (레드홀릭스팔찌와, 빈티지라이언 에서 주류나 음료를 마실수 있는 쿠폰 두장!) *그룹톡에서 가져온사진입니다 2부때 처음 보는 분들끼리 관련된 단어들로 조를짜서 서로 친해지는 거였어요. 팔찌 안쪽에 관련된 단어들이 적혀있어요.(ex : 이몽룡,성춘향,변사또) 저 팔찌를 차고 입장!!!을 했습니다..안으로 들어갔더니 이미 여러분 오셨더라구요. 처음 뵙는분들이라 인사를 한 후 자리에 착석해 토론을 시작하였습니다. *맨박스, 여자다운게어딨어 이번 토론의 주제가 된 책입니다. 저도 제 나름대로 책을 읽긴했지만 와 정말 분위기가!! 책을 읽으시는분들이라 그런지 토론하는동안 되게 지적여보이고, 어쩜 하나하나 말씀하시는것들이 이렇게 펙트인지 저는 어렸을적부터 토론같은건 개나줘버려라는 마인드로 살았던 사람으로써, 독서단분들이 정말 대단하고 멋있고, 자기생각을 말한다는 것 자체가 존경 하고싶을정도 였어요. 저는 구석 한켠에서서, 나는 오늘 듣기만하다 가야지 했는데 왠걸 모두에게 기회를 주는 공평하신(조금 원망했어요) 사회자 분 덕에 저도 얘기를 할수밖에 없었던 회사에서 회의는 해봤지만 토론은 ㅠㅠ처음인것같네요 정말 긴장하고 손에 땀나가며 얘기했습니다 저에게도 이렇게 발언 기회를 주셔서 얘기 할수 있게 해주시고, 같은 주제로 여러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가며 내 생각과 비교 하면서 공감 할수있는 부분도, 또 다르게 생각 할수도있다고 다름을 인정할수 있는 좋은 기회 였던것 같아 너무좋고, 그 때문에 또 저에게 책을 읽을수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것 같아 참석한걸 너무 다행스럽고 뿌듯하다고 느꼈습니다. 두번째 시간. 1주년 파티 2시간의 토론이 끝난후 파티에 참여하시는분들이 하나둘씩 들어오시더라구요. 벙때 보신분들과 또 레홀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뵈었던 분들 잘 모르는분들까지 모여서 진행자분의 진행에따라 닉네임을 말하고 인사를 한후, 위에있는 사진(레드홀릭스팔찌)로 조를 짜서 친해지는 시간을 갖게되었어요..저는 우연찮게 20대분들과만 조가되서 젊음의조가 되었었다는ㅎㅎㅎ 아무튼 그렇게 소개를 하고 음주가무를 즐기며, 책에나온 내용을 퀴즈로 맞춰서 상품을 얻고,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세크리테러 라는 영화인데 아쉽게도 제가 어렸을적 봤던 영화기도하고, 또 몸상태도 조금 안좋아서 집중이 안되더라구요ㅠㅠ죄송합니다 그렇게 영화를 보고난 후 12시정도 되었던 것 같네요. 처음 뵌분들과 전에 뵌 분들까지 이런저런 얘기 영화얘기 하다가 시간을 보내고 시간이 늦어 가실분들 들어가신후, 가게도 미리 약속한시간이 되어, 정리를 하고 2차로 또 3차로 이동하였고, 3차장소가 마감을해야되서 마무리가 되었어요. 대단하신분들!! 전 술을 못하지만 그래도 술자리는 좋아해서 다행히 늦게 까지 함께 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 즐거운 시간이였고, 색다른 경험 해본것 같아 뜻깊은 주말 보낸것 같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인원수에 한분 한분 언급할수 없고, 처음 뵙고 저도 어색해서 많이 대화를 못나누었던 분들과 다음번에 기회가 생기면 많은 대화 나누고 싶어요. 그리고 이번 독서모임에 파티까지 준비하며 고생하셨을 운영위원회분들 다시 한번 수고하셨고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싶고, 멀리서 모이신분들까지 오시느라, 또 노시느라, 또 가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비오는 축축한 월요일이네요. 갬성터지는 한주가 되셨으면 합니당^^ 재미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번주가 휴가여서 푹 잘 쉴겁니다. 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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