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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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ientot 조회수 : 890 좋아요 : 0 클리핑 : 0
잠자는 일만큼 쉬운 일도 없는 것을, 그 일도 제대로 할 수 없어
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는
밤 1시와 2시의 틈 사이로
밤 1시와 2시의 공상의 틈 사이로
문득 내가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 그 느낌이
내 머리에 찬물을 한 바가지 퍼붓는다.

할말 없어 돌아누워 두 눈을 멀뚱하고 있으면,
내 젖은 몸을 안고
이왕 잘못 살았으면 계속 잘못 사는 방법도 방법이라고
악마 같은 밤이 나를 속인다.

- 오규원 / 문득 잘못 살고 있다는 느낌이 -
abien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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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ha 2017-06-21 00:12:00
시 좋네요~ 시집이나 한권 골라봐야 되겠네요
켠디션 2017-06-20 10:59:04
이런 감성 너무 좋습니다!
자주 올려주셔여..
abientot/ 사진도.. 영상도 없어 허전하지만 종종 올릴게용! 올리는 방법은 쉽나염?
켠디션/ 사진은 갱장히 쉽구요 영상은 요~밑에 레페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준 게시글이 있으니 닉네임 클릭하셔서 게시 목록을 참고하쎄용ㅋ
abientot/ 감사해용! 바로 공부하러 ㄱㄱ
레페 2017-06-20 07:58:39
밤의 온도가 너무나 감미로워서라고..... :)
abientot/ 아항... :)
르네 2017-06-20 02:28:11
새벽감성 시 좋네요~~
abientot/ 일찍 출근하시는 분 아니십니까? ㅎㅎ
르네/ 초저녁잠을 자서 새벽에 깼죠
따뜻한햇살 2017-06-20 02:15:26
멀뚱멀뚱~ 악마 같은 밤이네요
abientot/ 얼른 주무시고 천사 같은 아침을 맞이하셔요. ^-^
그네 2017-06-20 02:07:28
.....대체 저는 얼마나.. 삐뚫어진 삶을 살고있는게요..... 허허이......
abientot/ 전 오늘따라 문득 삶의 한 구석이 마음에 들지 않았어요. 삐뚤어진 삶은 범죄만 아님 오케이 아닌가요?
그네/ 관점도 다르고 기준도 다를테니 제가 오케이다 노다 할 수 없지만 제 기준에서도 나쁜짓 아니고, 범죄 아니면 마냥 비뚫어졌다 라고 단정지어선 안된다고 봅니드아. 그렇게 치면 자고싶지만 불면증에 깊이 빠져 괴로운 저는 음... 뭘까요.. 존재의 이유를 찾게 해주는 좋은 시군요.......
SilverPine 2017-06-20 01:56:03
오규원 시인님 시를 하나하나 깊이있게 읽어본다는게 아직도 제대로 실천을 못하고 있네요.
야밤에 너무 좋습니다.
시를 읽을 감성이 늘 살아있었으면 좋겠네요 ㅠ
abientot/ 문학소녀(?)가 되고 싶지만 먼 길 같네요. 전 사는게 바쁜 것 같지도 않은데 태생이 아닌가봐요. ㅎㅎ
라라라플레이 2017-06-20 01:50:31
잠이 안오네요ㅜ
abientot/ 저두요. 낮엔 그리 낮잠 자고 싶더니 간사한 마음이네요.
라라라플레이/ 네 내일 또 마음이 바뀌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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