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메이트  
10
레드퀸 조회수 : 12008 좋아요 : 1 클리핑 : 0



다들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세요?

이런 연휴에 혼자 보면 딱인 영화 하나 들고 왔습니당

감정에 충실하지 못하고 사랑에 최선을 다할수 없는 요즘의 현실을 잘 그려낸것 같아요. 저는 엄청 공감하면서 봤어요. 나만 그런가ㅋㅋㅋ

자신의 찌질함과 비겁함을 쿨병으로 포장하는 준호도 이해가 되고 준호를 좋아하면서 확신이 없으니까 다른 남자에게 휘둘리는 은지도 이해가 되고... 근데 너무 극혐이야ㅠㅠ 흐엉

너무 현실적이라 팩폭당하는 느낌이에요ㅋㅋ

레홀에도 있을 준호들, 은지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새해엔 모두 사랑을 하시길! :)
레드퀸
四知
youtu.be/HRGFZnken4s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halbard 2020-01-28 22:59:10
너무 강렬하게 원해서, 그래서 오히려 가벼울 수밖에 없는. 그 가련한 나와 우리들의 모습 같네요. 씁쓸한 우리들의 초상. 그럼에도, 사람 냄새를, 이성의 향기를 갈구할 수밖에 없음에 그 향긋함이 새삼 사무치는 밤이네요. 레드퀸님도 나름의 상황에 맞는, 그리고 원하는 사랑을 할 수 있길.
레드퀸/ 어머, 생각없이 가볍게 추천한 영화인데 이리 진지한 감상을 남겨주시니 감동이에요~ halbard님도 지금 꿈꾸는 사랑을 하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
halbard/ 듣기로는, 모든 행동에는 의미가 있데요. 생각없이 했다고 여긴 행동도 사실은 무의식의 이끔이니까요. 뭐... 이 말의 진실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마음을 자극한 무언가가 있지 않았으려나 추측 해 봅니다. 그리고 그 자극은 저에게도 충분히 유효했던 것 같고요. 아마 저랑 레드퀸님은 유사한 부분에서 마음의 얽힘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꿈꾸는 사랑을 원하지만 현실의 사랑조차 힘든 요즘입니다. 같음과 감정을 공유하는 그런 상대가 오길... 바라봅니다, 편안한 저녁이 되었으면 해요.
우주를줄께 2020-01-27 00:26:29
쎄컨이 아닌, 퍼스트~^^
레드퀸/ 준호는 첫번째가 될 자신도, 의욕도 없어서 세컨이라도 하겠다고 한거겠죠??
우주를줄께/ 준호의 현실은.. 그러네요..
day1 2020-01-26 09:14:49
진짜 현실적이네요ㅋㅋ 계산할 수 밖에 없는 연애ㅜㅜ
레드퀸/ 요즘은 관계에 책임없는 유사연애만 원하는거 같아요. 연애라고 할수도 없는...
day1/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짐이 무거워서 더이상 다른 곳에 신경쓸 여유가 없어서 그런 것 일까요? 아니면 트렌드의 변화일까요? 쨋든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낭만이 넘치는 세상이 되길 바래봅니다.ㅎㅎ
레드퀸/ 저는 전자 쪽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거든요 ㅋㅋㅋ
day1/ 에구구 언젠가 짐이 홀라당 가벼워지며 안정을 찾을 수 있을거에요. 남은 휴일 홧팅!!
1


Total : 37937 (1/1897)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레드홀릭스 개편 안내 [2] 섹시고니 2024-06-18 4371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62] 레드홀릭스 2017-11-05 240367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3.24 업데이트).. [388] 섹시고니 2015-01-16 362170
37934 2호 인증 후기입니다. [1] new 쿠로키 2025-06-26 401
37933 남후) 채팅기능 좋네여 [10] new 조심 2025-06-25 677
37932 여사친vs섹파 [4] new pauless 2025-06-25 697
37931 고추대신 [17] new spell 2025-06-25 882
37930 정기결제 1년 무통장 결제 출시 new 섹시고니 2025-06-25 231
37929 살면서 때 라는거 [7] new marlin 2025-06-25 937
37928 정기구독권 좋은거 같아요 [1] new 더블유 2025-06-25 446
37927 관클 사장님의 문자 [3] new 강철조뜨 2025-06-25 959
37926 (종료) 일대일 채팅 베타 테스트 요청 [21] new 섹시고니 2025-06-24 1825
37925 관클 솔남참여하는데 혹시 같이 가실 여성분 계실까요^^.. new hohonalto 2025-06-24 569
37924 휴가 어디로 갈까? [8] new 달고나 2025-06-24 578
37923 가다실9가 1차 접종, 스타트! :) [3] new 홀리데이아 2025-06-24 770
37922 BDSM 테스트 결과 new ssj2025 2025-06-24 247
37921 PC에서는 다시 기존 PC화면 UI로 돌아왔군요? new 키매 2025-06-24 243
37920 시험이 끝나서 [2] ssj2025 2025-06-24 524
37919 (펑) 월요일 영~차! [5] 강철조뜨 2025-06-24 1188
37918 섹스vs골프 [5] marlin 2025-06-24 982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