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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섹스는 준비과정이 없다
[7]
영화 [Pretty Little Liars] 보통 격투만화나 각종 변신물을 보게 되면, 나름대로의 '필살기' 가 있습니다. 이 필살기는 말그대로 한방으로 모든 상황을 정리하고 스토리의 결말을 가져온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이들에게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구동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건데요, 실제 변신중에 왜 공격을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대부분은 충분히 해 왔을거라 생각합니다. 시청하고 있는 우리들이 그렇게 생각할진대, 바로 앞에서..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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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별 섹스, 불륜, 도박 그리고... 순위
[5]
영화 [BY THE SEA] 섹스, 불륜, 도박 등 유혹에 처했을 때 혈액형별 반응은 어떨까. 쉽게 빠지거나, 경계하거나 아니면 적당히 즐기거나. 그 중에서 내 혈액형은 몇 위인지 알아보자. 1. 섹스를 가장 좋아하는 타입은? 1위 B형 | 2위 O형 | 3위 AB형 | 4위 A형 1위인 B형은 특유의 호기심과 집착성을 섹스에서도 발휘한다. 타인의 섹스에도 흥미 진진하여 남에게 이것저것 묻거나 대낮부터 음담패설을 하는 등 ..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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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129
안아달라는 말
[2]
드라마 [W] 섹스는 단순한 성기의 삽입이라기 보다 두 피부의 결합이다. 피부는 가장 섬세하면서도 중요하고 넓은 인체 장기이다. 두 육체가 서로의 장기를 끊임없이 교합하고 자극함으로써 오르가즘을 탐닉하는 행위가 섹스다. 남성이 위에서 찍어 누른다면 여성은 아래서 오롯이 충격을 받아낸다. 그런 만큼 남성의 음모가 쐐기 형이라면 여성의 음모는 치골을 보호하는 푹신한 형태다. 투박한 남성과 부드러운 여성의 육체가 끊임없이 문지르고 젖꼭지와 입술을 접합하는..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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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73
섹스테크닉으로만 나눠보는 타입별 특징 2. 여성편..
미드 [sense 8] 순수하게 섹스 테크닉로만 보는 세가지 여성타입. 재미로 읽어주길 바란다. 첫째, 섹스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고 흥미가 없는 여성 극히 소수지만 이런 부류의 여성이 있다. 남성의 요구로 섹스는 하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런 감흥도 없다. 섹스하는 내내 제발 빨리 끝내기를 바란다. 오럴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고 더럽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몸에 혀를 대는 것도 상상하지 못할 정도. 가끔 가뭄에 콩나듯 성욕이 폭발할 때도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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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973
섹스테크닉으로만 나눠보는 타입별 특징 1. 남성편..
[3]
미드 [Pretty little liars] 순수하게 섹스테크닉로만 보는 세 가지 남성 타입. 재미로 봐주길 바란다. 첫째, 아는 건 없으면서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 남성 이게 가장 최악인 경우인데 한국 남성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된다. 상대 여성을 대체로 만족시키고 있다는 착각을 가지고 있고 "폭풍피스톤질", "삼각 애무"라는 스킬을 구사한다.(삼각 애무는 가끔 건너뛰는 대범함도 지녔다.) 삽입 섹스 외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고 삽입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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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90
연속 오르가즘 실패기
[5]
미드 [pretty little liars] 날 잡고 밤새 섹스해보자. 라고 아는 동생에게 말했거든요. 몇 번이고 빼면서 바람을 맞혀서 그냥 우리 친하게'만'지내자.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얘가 또 그 말때문에 뿔이 났는지 며칠 전에 연락이 오는 겁니다. 그래서 토요일 밤에 만나기로 했지요. 이 아가씨는 향 테라피를 하는 분이라 섹스도 그런 쪽으로 관심이 많았는데, 초 슬로우 섹스에 대해 몹시 빠져 있었더랬죠. 사실 그런 건 있습니다. 슬로우 섹스는 발기지속력만 받..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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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9. 섹스를 잘한다는 게 뭘까..
영화 [파이트 클럽] 섹스를 잘한다는 건 뭘까? 기본적으로 섹스를 잘한다는 표현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리고 너무나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것이지만, 내 기준으로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세 가지 정도인 것 같다. 1. 사람 귀한 줄 아는 매너 2. 즐길 줄 아는 마음 3. 받쳐주는 몸 1. 사람 귀한 줄 아는 매너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해 어떤 공간에서든 섹스를 원하는 여자는 부족하고(성욕이 없다는 게 아니라 위험부담이 남자보다는 상대적으..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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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8. 단 한번의 섹스여도..
[1]
영화 [The Sunflower] 섹스 어필이란 50퍼센트는 당신이 실제로 가진 것으로부터, 나머지 50퍼센트는 당신이 그것을 가졌다고 믿게 하는 데서 온다. - 소피아 로렌 - 섹스하고 싶어지는 사람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다. 원나잇, 1시간짜리 점심퀵떡, 대실해 놓고 파트너 기다리기 등.. 섹스에 대해서는 나름 열린 마음이라 자부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 몰랐던 두 사람이 만나 섹스에 이르기까지 호감이 생기고 그 호감이 호기심(이 남자는 어떤 맛일까?)으로 넘..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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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424
[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7. 나의 자지들
[3]
영화 [deadpool] 길이. 강직도. 굵기 사람마다 각자 선호도는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 1. 강직도 2. 굵기 3. 길이 빅자지가 굿자지라지만 그것은 상대적인 것 같다. 전에 키가 180cm인 트레이너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내가 본 자지 중에서 가장 최고였다.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모텔에 들어선 순간부터 이미 하늘 끝까지 고개를 바짝 들고 있는 자지 앞에서 할 말을 잃은 본인. (이사람 나한테 반했나? 라는 생각보다는 아.. 좀 급했구나. 그동안 굶으셨구나...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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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38
[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6. 피임 실패기
[2]
영화 [knocked up] 섹스 재밌고 참 좋은데, 이 재밌고 좋은걸 하면서 인생 최대 고민은 처음부터 피임이었다. 나는 여자기 때문에 남자들이 느끼는 피임의 무게와는 차원이 다른 거라 생각된다.(물론 남자도 자유로울수는 없지만 여자는 당사자니까) 처음 섹스를 하고 5년 정도는 콘돔이나 배란일에 의지하는 원시적인 방법에 의존을 했고 그 사이 몇 번의 고비도 있었다. 몸이 건강한 편이라 생리주기도 칼 같았는데 가끔 생리가 일주일씩 늦으면서 사람 피를 말리는 것이다.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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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95
[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5. 나를 젖게 만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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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riverdale] 섹스를 해보면 상대가 나와의 섹스를 즐기고 있는 건지 아니면 그저 나 아닌 다른 어떤 여자였어도 했을 '섹스를 위한 섹스'를 하는 건지 다 보인다. 섹스를 위한 섹스는 내가 도구가 된 기분이고 나와의 섹스를 즐기는 사람은 내가 목적인 것. 나도 아쉬울 때가 있고 그럴 땐 내가 도구가 됨을 인정하면서도 섹스를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나를 즐기지 못하고 도구로만 쓰는 사람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고 나 또한 뭔가 많이 아쉽다. (이런 사람..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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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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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06
[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4. 애액과 땀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미드 [Breaking bad] 나도 부족한 사람이지만 사람은 역시나 다 가질 수는 없는 건가. 고추가 길면 가늘고. 고추가 짧으면 굵고. 고추가 길고 굵으면 섹스를 모르고. 아 환장... 일 잘하고 똘똘한 파트너 B는 외모는 좀 겸손하고 고추도 짧은 편인데 그 와중에 발기하면 고추가 굵어서 채워주는 맛이 일품이다. B를 만나기 전까지는 175~80 사이의 마른 몸매의 남자만(고른 게 아니고 우연히) 섹스를 했었고 대부분 좋아서 이런 체형의 남자만 섹스가 잘 맞는다 생각했는..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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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8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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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804
[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3. 돈과 진심
영화 [pretty woman] 이 바쁜 세상에 상대에게 돈 쓰고 시간 쓰면 그건 이미 사랑인데 그걸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있다. 애인이든 섹파든 친구든 그 관계를 떠나서 여기서 말하는 사랑이란 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심". 여자인 내가 돈 쓰고 시간 쓰면 그걸로 고맙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쉬운 여자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딴년한테는 그렇게 돈 쓰며 만나더니 나한테는 그렇게 또 아끼는 남자도 있고, 그렇다고 또 누구의 강요..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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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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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782
[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2. 섹스를 잘한다?
영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개인적으로 섹스를 잘한다고 표현하는 걸 싫어한다. 섹스는 잘하는 게 아니고 잘 맞는 거다. 그래도 잘한다는 표현을 포기할 수 없다면 그건 상대의 꼴림 포인트를 잘 이끌어 내거나 상대에게 잘 맞춰서 상대를 즐겁게 해줄 능력이 있는걸 잘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섹스를 잘한다는 건 섹스를 잘 아는거고, 잘 맞추는 거다. 내 생각은 그렇다. 그리고 섹스란 건 지극히 주관적이면서도 상대적인 거라 내가 특정 상대에게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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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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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29
내가 벗은 게 익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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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2 guns] 퇴근 후 집에 돌아와 옷을 벗다가 물었습니다. "오빠는 내가 벗은 게 익숙해?" 당연히 익숙하다는 대답이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뭔가에 대한 아쉬움과 섭섭함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느끼고 있다는 것이 언짢기도 했습니다. "그럼..나 처음 만났을 때는 언제 처음 흥분됐어?" 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저는 처음 만난 날, 옷을 벗으려던 그 분의 뒤태를 보면서 목..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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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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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6354
[섹스는 재미난 놀이다] 1. 섹스는 옳고, 했으면 재미있게..
[3]
영화 [love steaks] 잠깐 조물딱대다 젖기도 전에 삽입하고 싸는 게 전부인 남자는 섹스 파트너로는 최악이다. 최고의 섹스 파트너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거나 맛을 아는 사람이거나 둘 중 하나. 사랑하는 사람은 손만 잡아도 젖게 되니 뭘 해도 무조건 좋은 거고, 맛을 아는 사람은 섹스의 맛을 아는 만큼 1분도 허투루 쓰지 않고 2시간 대실 정도로는 부족하다. 맛을 아는 사람은 섹스 자체도 즐기지만 나란 사람 자체를 즐기기도 한다. ..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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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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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1050
섹스는 특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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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love] 얼마전, 남자친구와 저녁에 산책을 하다 물었습니다. "섹스는 특별할까?" "사람마다 다르겠지? 누군가는 그래서 혼전순결을 원하는 걸 수도 있고, 다 다르지 않을까?" 음.. 다 다를수는 있어도 저는 조금 의아했었습니다. 인간의 3대욕구가 식욕, 수면욕, 성욕이라는데 왜 우리에게 음식과 잠은 특별하지 않으면서, 섹스 자체는 특별하게 여기는 걸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섹스자체는 특별하지 않..
레드홀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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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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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527
사랑에 빠지는 건 섹스에선 반드시 필요해
[1]
나의 칼럼 대부분은 여기(레홀)에서 시작된다. 사람들 사이의 여러가지 일들과 관계스토리가 나에게는 충분히 매력적인 글감이 된다. 근데 이게 단점이 되는 부분이 뭐냐하면 가끔 글이 상당히 즉흥적이고 다중적인 면을 보인다는 것. 내가 적은 글인데도 스스로 못 지키는 일이 허다하다. 근데 무슨 글을 그리 질보다 양으로 때우냐고? 이렇게 적어놓는 게 본업에도 도움이 되니까, 라고 만 알아주면 좋겠다. 사실 나는 20대 초반의 섹스 파트너론에 대해서는..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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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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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86
속궁합 이야기
[1]
영화 [consensual] 사실, 속궁합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논문으로 적어도 넘칠 양이라..(실제 논문들도 많다. 시간되면 읽어보시길) 일반적으로는 체질에 따른 속궁합 분류의 시초인 SYNC등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전문적으로 들어갈 이유는 없을 듯 하다. 우선 흔히 언급하는 속궁합의 가장 원류는, 성기의 결합 상태에 대한 것인데, 남성이 양(陽), 여성이 음(陰)으로 나누어진 상태에서 요철 즉 들어가고 나온 것에 대한 모양의 여부에서 갈라지게 된..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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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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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703
상생의 시대 : 섹스 후 쉬는 타임
[1]
미드 [Girlfriend Experience] 지금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고 있는 내 뒤에는 몸매 좋은 어떤 여자가 코를 골면서 자고 있다. 깨어나지를 않아... 사실 난 섹스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딱히 성욕도 없는 편이고. 근데 왜 그렇게 섹스를 밥먹듯 하고 살았냐! 라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해 줄 수는 있다. 난 벗은 여자의 몸을 사랑하고, 그 몸과 끝도 없이 엉켜있는 그 자체를 경외한다고. 페니스의 적절한 마찰과 성감대를 쓰다듬고 빨리는 오르가즘에 집중하기 보다..
우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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