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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사친과의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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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basic instinct] 나에겐 오래된 여사친이 있다. 불알친구랑 다름없는, 야한 얘기도 스스럼없이 나누는, 술 한 잔 먹으면 자지, 보지란 단어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그런 사이다. 그런 친구와의 오래전 이야기. 어느날 6명의 술자리가 시작됐고 2차, 3차가 끝나고 남은건 여사친과 나 둘 뿐이었다. 그친구도 나 못지 않은 주당이기에 가능했다. "한잔 더 해야지?" 내 물음에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대답이 들려왔다. "그럼 여기서 끝내려 했어?" 역시 술꾼이다. 하지만 시간은 새벽을 향해 가고 있었고, 둘 다 먼거리를 이 동해야 하는 상황이라 나는 무심코 말을 던졌다. "야!! 택시비도 많이 나올텐데 근처에서 방이나 잡고 마실래?" 내 물음에는 그 어떠한 검은 속내도 없었다. 그저 어린시절 술먹고 얘기 나누는 게 좋아서 술자리를 끝내고 싶지 않았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럴까? 근데 딴 맘은 먹지 마라!ㅋㅋ" "딴 맘? 배아프니까 웃기지좀 마! 니가 홀딱 벗고 있어도 내 자지는 아무런 반응도 없을테니ㅋㅋ" 사실이었다. 난 그친구에 어떠한 사심도 없었고 내 이상형도 아니었으며, 만나면 안부인사로 헤드락을 거는 사이니 그 친구와 그 어떤 야한 상상도 한적이 없었다. 가까운 모텔로 들어간 우리는 사가지고 간 맥주로 다시금 술판을 시작했다. 주거니 받거니 즐겁게 술자리를 이어가던중 취기가 오를대로 오른 친구가 예상치 못한 말을 내뱉었다. "너 방에 들어가면 다 벗고 지낸다며? 왜 안벗어?"ㅋㅋ "너 있잖아 바보야! 나도 벗고 마시고 싶은데 니가 오해할까봐 못 벗겠다 ㅋㅋ" "ㅋㅋ 내가 여자로 보이냐?" "웃기고 있네 ㅋㅋ 니가 무슨 여자야?" "그럼 한번 벗고 마셔봐! 니말대로 자지가 반응이 없는지 보게 ㅋㅋ" 나에겐 그 친구의 말이 야한말이 아닌 도발이었다. "그럼 내기할까? 5분안에 내 자지가 발기 안되면 일주일동안 점심 니가 사라!" "오호 좋아! 나중에 딴말 하기 없다?" 지금와 돌이켜보면 나는 남자의 자지를 너무 과소평가 해서 정말 무모하고 이길 수 없는 내기를 건 것이었다. "어 그럼 진짜 벗고 마신다!" "어 벗어봐 이 누나가 xx자지 잘 생겼나 봐줄게 ㅋㅋ"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옷을 벗기 시작했고 마지막 남은 팬티를 벗고 알몸이 되었다. 처음엔 부끄러운듯 시선을 회피하던 친구는 어느새 내 자지를 응시하고 있었다. "야 너 너무 노골적으로 쳐다본다 ㅋㅋ" "우리 내기 했잖아!! 지켜봐야지" 부끄러운듯 얼굴을 붉히던 친구는 어느새 내 자지 보는 걸 즐기고 있었다. 남자는 시각적 동물이라 했던가 술도 많이 마시고 친구와 섹스는 생각조차 없었기에 발기될일 없다고 생각한 건 크나큰 착각이었다. 자지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그녀를 보고 있으니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지는 바람넣는 풍선처럼 점점 커지고 있었다.. "ㅋㅋㅋ 벌써 벗었을때의 그 자지? 크기가 아닌데?ㅋㅋ 5분? ㅋㅋ30초도 안걸린거 같다 ㅋㅋ" 그랬다. 의지와 상관없이 커져가고 있었고 불과 몇초만에 내기에서 지고 말았다. 애초에 이길수 없는 내기였다. "아니야? 아직 완전히 발기된거 아니야!" "무슨 소리야 두배는 커졌구만 ㅋㅋ" 친구는 웃음을 멈추지 않고 승리를 자축했다. "아 일주일동안 뭐 먹지! 흠..비싼거 먹어도 되지?? ㅋㅋ" "아직 끝난거 아니야! 딱딱하지 않으면 발기된거라 할수없지 아직 안딱딱해" 이미 끝난 승부였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나는 억지?를 쓰고 있었다. "야 만져봐 아직 딱딱하지 않아!" 실제로 단단하게 발기되지 않았고 친구를 여자로 생각지도 않았기에 아무렇지도 않을거라고 자신했던 난 내기에 이기고 싶었다. 하지만 그건 골문을 비우고 골키퍼를 공격수로 투입한거나 마찬가지였다. "진짜 만져본다! 더 이상 우기기 없기?" 친구는 의자에서 일어나 다가왔다. 잠깐 머뭇거리더니 이내 손가락만으로 살포시 내자지를 누르듯이 잡았다. 아무리 여사친이라도 여자가 자지를 만지는데 발기가 안될 수 있겠는가.. 난 참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 그녀의 손가락이 닿자마자 반쯤 발기되서 땅을보고 있던 자지는 금새 하늘을 가르키고 있었다. "ㅋㅋㅋㅋㅋ이거봐 더 커졌네 ㅋㅋ 완전 딱딱한데.." "휴... 그래 내가졌다..비싼건 먹지마라" "그건 내 맘이야 ㅋㅋ 뭐 먹을까 ㅋㅋ" 나 놀리는 재미에 친구는 웃음을 멈추지 않았다. "근데 너 나 여자로 보이냐? 자지가 이렇게 금방 발기될수 있냐? ㅋㅋ" "여자는 개뿔... 그냥 남자는 시각에 예민해서 그런 것 뿐이야. 이놈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따로 놀수 있는 놈이라 그렇고..." "알았어 알았다고 ㅋㅋㅋ " 친구는 여전히 손가락으로 자지를 쓰다듬고 있었다. "야 확인했으면 그만 좀 만지지" "어 미안 ㅋㅋ 나도 모르게 만지고 있었네 ㅋ" 자리로 돌아간 후에도 자지를 바라보던 친구가 말을 걸었다. "근데 참 신기해" "뭐가?" "자지 말이야 똑같은 것 같으면서도 다 다르게 생겼어" "지문이랑 같은거겠지. 똑같아 보이지만 조금씩이라도 모양,크기 다 다르지. 보지도 그렇듯이" "야 너도 벗어봐! 나도 니보지 어떻게 생겼나 보고싶다" 아차 싶었다. 분위기와 술기운에 내뱉은 말이었지만 한성깔 하는 친구의 반응이 어떨지 예상이 됐기때문이다 "내 보지 봐서 뭐하게?ㅋㅋ 다 벗고 마시는 건 부끄럽고 속옷만 입고 마실래" 정말 의외의 반응이었다. 죽을래 소리와 함께 헤드락을 선물해줄줄 알았던 친구는 일어나서 겉옷을 하나하나 벗고 브라와 팬티만 남기고 다시 자리에 앉았다. 그렇게 술자리는 이어졌고,둘다 술마시는 속도는 현저하게 느려졌다. 마지막 맥주 2캔을 가지고 왔을때쯤 친구는 화장실로 향했다. 화장실에 간 친구가 한참이 지났음에도 돌아오지 않았다. "너 화장실에서 잠들었냐? ㅋㅋ XX 술 많이 약해졌네 ㅋㅋ" "문앞에 있지말고 자리로 돌아가서 무드등만 빼고 다 꺼놔" "왜? 그럼 너무 어둡잖아" "죽기전에 시키는대로 하지?" 난 영문도 모른채 무드등만 남겨두고 모든 불을 껐다. '뭐지...화장을 지웠나?ㅋㅋ' 잠시후 문을 열고? 나온 친구의 모습은 들어갈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몸에 걸쳐있던 브라와 팬티가 사라지고 내가 원하던 모습..알몸이 되어 자리에 앉는 게 아닌가? "니가 그렇게 자유롭고 편하다고 해서 한 번 해보는거야" "당장은 조금 부끄러울지 몰라도 5분만 지나면 어느 때보다 편할껄?" "안편해지면 죽을줄 알어! ㅋㅋ" 그렇게 우리는 완전한 나신이 되어 술자리를 즐겼다. 마지막 캔이 다 비워질때쯤엔 친구는 일어설때면 보지를 손으로 가렸던 모습은 간데없고 자연스럽게 알몸을 받아들이고 침대로 향했다. "나 너무 취했다 잘래" "그래 나도 자야겠다 너무 마셨어" 나는 하나 더 얻어온 이불을 들고 소파에 누웠다. "침대로 올라와 추워" 소파에서 자려는 친구가 안쓰러웠는지 술기운 때문인지 친구는 침대 옆자리를 허락했다. 침대에 누워 이불을 덮으니 친구의 온기때문인지 너무 따뜻했다. 한 이불 속에서 살짝살짝 터치되는 친구의 나체는 묘한 흥분을 일으켰다. "이번만이다" "뭐가?" "보지 보고싶다며.. 보고 싶으면 봐.." 난 보지를 관찰하듯 보는걸 좋아한다. 난생 처음 봤을때의 보지는 낯설고 생각과 다름이었지만, 섹스를 하면서 점점 신비롭고 귀엽고 묘한 감정을 선사해줬다. 친구와 알몸이 되어 같이 지내고 싶었던 게 첫번째였지만 친구가 허락한 그 순간 보지를 보고 싶었다. 난 아무런 대답없이 이불을 걷고 친구의 다리 아래로 내려갔다. 친구는 눈을 꼭 감은 채 다리를 오므리고 있었고 난 무릎을 두 손으로 잡고 조심스레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정돈된 털 아래로 친구의 속살이 벌어졌다. 소음순이 살짝나온 친구의 보지는 너무 예뻐 보였다. 난 조금 더 용기를 내 손으로 친구의 보지를 벌렸다. 붉은 빛이 감도는 질을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쿠퍼액이 흘렀다. 그렇게 한참을 애널과 보지를 번갈아 벌리며 보고 또 봤다. 그때까지 내가 본 클리토리스 중 가장 작았다. "그만 좀 봐 ㅋㅋ볼 게 뭐 있다고 그렇게 오래 보고 있어? ㅋㅋ" "아니 아직 더 보고 싶어" 얼마나 지났을까. 그렇게 오랫동안 보고 있을 때 쯤 친구가 말했다. "그만보고 누워봐. 나도 니 자지보고싶어" "지금껏 실컷 봤잖아" "아니 그렇게 말고 가까이서" 나를 눕힌 친구는 내 다리 위로 올라왔다. 잠깐 내 자지를 보는 듯 하더니 혀로 귀두를 핥아주고 있었다. 이대로 섹스한다면 우리의 관계가 유지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잠시 친구가 입안 가득 자지를 담았을 때 걱정도 사라져 버렸다. 나는 친구를 돌려 엎드리게 한 후 보지를 벌렸다. 친구 역시 애액으로 보지가 흠뻑 젖어 있었다. 그 애액을 먹고싶었다. 혀로 입으로 애액을 먹으며 보지를 애무했고 어느 순간 자지는 그녀의 보지 깊숙이 들어갔다. 우리는 격렬하게 섹스했다. 평상시면 상상할 수 없는일인 친구의 머리채를 잡고 후배위를 했으며, 엉덩이를 때렸다. 그 후로 아침까지 우리는 두 번의 섹스를 더 했다. 헤어진 후 얼마 동안 우린 그 날의 섹스를 떠올리며 얘기를 나눴고 서로가 만족해했다. 질내사정을 하는 바람에 친구가 생리하기 전까지 걱정한건 빼고 말이다. 그 후로 여러 번 우리는 누드친구로 지냈다. 알몸이 되어 술도 마시고 영화도 보며 수다도 떨며 누드생활을 만끽했다. 하지만 더이상의 섹스는 없었다.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 섹스였다. 서로의 섹스가 너무 만족스러웠지만, 연인으로 발전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섹스가 지금의 우리 관계를 망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그 친구도 나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누드생활로 만족하고 누구도 덤비거나 섹스 얘기는 꺼내지 않았다. 몇 달 후 친구는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와 열애를 했고, 남자친구를 만나느라 친구들 얼굴 볼 시간도 없었다. 연애를 시작한 후 단 한 번 같이 누드 생활을 했을 뿐이었다. 남자친구와 몇 년 연애후 결혼한 친구는 지금은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타 지역으로 시집을 가서 1년에 한 번 보기도 힘든 사이가 되었지만 톡이나 전화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낸다. 오래전 친구와의 추억.. 내 인생 책 속 한 페이지에 즐거운 추억으로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글쓴이 늑대의겨울 원문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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