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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속옷냄새 맡으면 성적 오르는 남학생 5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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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속옷냄새 맡으면 성적 오르는 남학생 4 ▶ https://goo.gl/7cEQGg
영화 [fifty shades of grey] * 이 이야기는 성심리상당소를 운영하는 여성 치료사의 관점에서 서술한 '소설'입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내담자의 이야기는 허구일수도 사실일수도 있습니다. 엄마의 반응은 더 가관이었다. 남자들의 음담패설을 매우 즐기는 듯 했고, 채팅방에서 만나자는 한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응했다가 남자들끼리 경쟁이 붙어 서로 싸우며 으르렁거리는 현상까지 보여졌다. 한별이는 ‘늑대들과의 쎅톡’ 방에 일주일 넘게 진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른인척 엄마에게 말을 걸고 1:1채팅을 했다. 한별이의 아이디는 ‘암캐를 쫓는 사냥꾼’이었고, 엄마는 한별이의 아이디를 보고는 ‘음, 참 아이디가 맘에 들어요.’라고 말했다. 그렇게 한별이는 엄마랑 어른인 척 채팅을 하였고, 온라인상에서 정말로 친해지게 되었다. ‘발정난 암캐’는 ‘암캐를 쫓는 사냥꾼’에게 고3짜리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다고 하였다. ‘암캐를 쫓는 사냥꾼’은 ‘발정난 암캐’에게 남편도 없이 아들과 사는 게 외롭지 않냐고 물어보았다. ‘음...괜찮아요. 사냥꾼님이 있으니까요.ㅎㅎ’ ‘ㅎㅎ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암캐님의 아들도 고3이면 한참 왕성하고 성에 관심이 많을텐데요...‘ ‘네, 그렇지 않아도 한 번은 팬티를 벗어서 세탁바구니에 넣어놓았는데, 그게 아들 방에서 발견됐지 뭐에요. 그것도 정액이 묻은 휴지와 함께요. 우리 아들이 아무래도 제 속옷을 갖고 자위를 하나봐요. 그래서 그 후론 속옷은 꼭 바로 바로 빨아서 널어요. 혹시나 너무 그쪽으로 빠져서 애 공부에 방해될까봐요. 한참 민감한 시기잖아요. 수능도 얼마 안 남았는데...’ ‘그렇군요.... 혹시 아들이 공부를 하는데 엄마속옷이 있으면 도움이 더 되지 않을까요?’ ‘어머, 무슨 말씀이세요? 그건 아니죠 ㅠㅠ.’ ‘아니에요. 진짜 제 주변에도 아는 사람이 고3짜리 아들을 혼자 키우는 데 그 아들이 엄마속옷 냄새를 맡으면 시험을 잘 보는 징크스가 있다네요. 한참 예민한 시기에는 오히려 성적욕구를 그렇게라도 풀어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흠..... 그래도 그건 ^^;;.....’ ‘아들이 요즘 불안해 보이지 않으시던가요?’ ‘네..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 한 번은 다용도 실 세탁바구니를 뒤지다가 저에게 들켰어요, 전 모르는 척, ’우리 아들 뭐 찾아?‘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하면서 황급히 제 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혹시 암캐님은 아드님과 섹스하고 싶은 생각 있어요?’ ‘어휴. 아니요~.’ ‘그러면 아들에게 바라는 게 있나요?’ ‘....음 우리아들은 공부를 엄청 잘해요. 서울대가는 게 목표에요. 시험까지 한 달 반 정도 남았는데... 꼭 수능을 잘 봤으면 좋겠어요.’ ‘수능을 잘 보게 하려면 엄마로써 아들의 성적욕구를 달래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공부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요. 속옷을 예전처럼 그냥 세탁바구니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아예 먼저 섹시한 속옷을 사서 입고 세탁바구니에 넣어두세요. 아들이 꽤 안정되게 시험을 볼거에요. 그리고 아들이 하는 일이 만약 눈에 띄더라도 절대 아는 척 하지 마시고 덮어주세요. 수능 끝날때까지만 그렇게 하시면 될 겁니다.’ ‘만약 너무 그 쪽으로 집착해서 눈이 퀭해지고 공부에 더욱 집중 못한다면요. 그러면 사냥꾼님이 책임지실건가요? 우리아들 서울대 못 가면요?’ ‘글쎄 제 말을 믿고 그대로 해보시라니까요. 제 주변사람도 똑같은 경우를 겪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 사람도 아들행위를 우연히 발견하고 막 뭐라고 혼을 내었더니 시험을 죄다 망쳤더랩니다. 대학도 원하는 곳으로 못 가고요.’ ‘아... 그랬군요... 알겠어요. 저도 한 번 지켜보고 아들이 좀 공부에 집중을 못한다고 생각되면 사냥꾼님이 말씀하신대로 한 번 해볼게요. 근데 너무 우리 아들얘기만 했네요. 우리 언제 만날까요?’ 한별이는 잠깐 와이프가 부른다는 핑계를 대며 사냥꾼 역할을 마치고 채팅방을 나왔다. 이미 한별이는 일주일 동안 어른 역할을 하면서 엄마를 설득했다.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다 해놓은 것이다. “그래서 엄마는 요즘 어떠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어제 채팅한 얘기라..... 제가 오늘 상담소에 온 건 예약한 것도 있지만, 일주일 동안 변화된 상황을 말씀 드리러 온 거에요. 선생님이 아까처럼 또 엄마와 의논하자고 하실까봐... 그게 겁이 나서 온 것도 있고요.” “엄마가 이미 알고 계시잖아. 한별이의 특이한 점을 말야.” “그래도 민우형 아이디 써서 어른처럼 채팅하고 엄마를 조정한 것도 있어서 이제는 정말 되돌리기 힘들어졌어요. 선생님, 저는 제가 잘 알아요. 일단 저는 서울대가 목표이니 엄마가 예전처럼 입던 팬티를 세탁바구니에 잘 놓으면 저는 공부에도 집중할 수 있고 수능도 대박 칠 거에요. 엄마가 사냥꾼의 설득에도 변함이 없으면 다시 올게요. 그리고 저한테 전화가 없거나 시험 때까지 다시 오지 않는다면 엄마가 사냥꾼 말대로 행동한 것으로 아시면 되요. 저도 저의 상태의 심각성을 알고 있으니 수능보고, 서울대 가고 나서 그때는 엄마에게 모든 걸 용기 있게 고백하고 선생님 찾아와서 치료 받을게요. 완전히 치료해서 나아지려면 최소 3개월 이상 걸린다고 했죠?” 나는 가슴이 탁 막혔다. 이런 영악한 녀석 같으니..... 그 후론 한별이에게 연락이 없었다. 아무래도 엄마가 사냥꾼의 조언을 따른 듯하였다. 대학을 제대로 갔는지 걱정이 되었지만 워낙 야무지게 처신하는 녀석이라 ‘잘 살겠지, 원하는 서울대도 갔을 거고... 그치만 치료는 받아야 할텐데....’하면서 가끔 떠올리곤 했다. 내담자 상담에 바쁜 나날을 보내며 그렇게 한별이 일을 잊어가고 있던 어느 봄 날, 상담소로 꽃 바구니 배달이 왔다. 꽃 바구니 속 예쁜 카드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문지영 소장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소식 못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아직도 선생님 떠올려요. 선생님 덕분에 무사히 서울대 수석 합격해서 현재는 장학금 받으며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선생님께 따로 연락드리지 못한 건 전... 치료가 필요 없을 것 같아서요.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만족합니다. 남들보다 취향이 약간 독특하다고 생각할 뿐이죠. 지금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어요. 여자친구가 저의 독특한 취향을 인정해줍니다. 그래서 입던 속옷도 벗어서 제 가방에 몰래 넣어놓기도 하죠. 죄송한데.... 선생님 속옷도 하나만... .입던 걸로 이 주소로 보내주심 안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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