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_RED > 섹스토이 리뷰
꼬치남의 게이샤 리뷰  
0
 
이 제품을 만든 big teaze toys는 예전부터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끌려 써 보고 싶었던 브랜드입니다. 대표적으로 러버덕과 비슷한 듯 다른 '오리바이브'는 극강의 귀여움을 자랑하죠. 게이샤 역시 이 브랜드의 가장 큰 장점인 '섹스토이스럽지 않은 귀여운 디자인과 검증된 성능에 큰 기대를 품고 체험단에 신청하게 됐습니다.
 
제품을 받아 보니 역시 디자인이 좋더군요. 겉으로 보기엔 장식품으로 밖에 안 보이고 마감도 깔끔했습니다. 예상보다 좀 커서 놀랐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보다 크기도 크고 두께도 상당한 제품입니다. 인형 머리가 성인 남성 주먹의 반 만한 크기는 됩니다.
 
 

크다고는 해도 10cm짜리 인형이고 생긴 것도 장식품 같기 때문에 휴대성과 보관성 모두 합격점입니다. 보관할 때는 그냥 장식장이나 책상에 세워두면 됩니다. 원래도 섹스토이를 숨기는 편은 아니지만, 이건 알아보는 사람조차도 없더라구요.
 
 
사용해 보니 바이브로는 너무 크고 무겁다는 게 단점입니다. 몸통 두께가 꽤 돼서 오래 잡고 있기가 좀 힘듭니다. 작은 바이브는 테이프로 손에 붙이면 되는데 이 제품은 무게 때문에 테이프로는 고정이 안 되네요. 특히 파트너와 함께 사용할 경우, 전희 때는 쓸 만하지만 관계 도중에 쓰기에는 불편합니다. 저희는 불편해서 원래 쓰던 바이브를 꺼내왔습니다.
 
 

총 3단계의 진동 세기를 가졌고 바이브치고는 묵직한 편입니다만 건전지로 구동되는 만큼 콘센트를 쓰는 제품 정도는 아닙니다. 소재는 세게 누르면 살짝 들어가는 단단한 고무 소재입니다. (고무의 고급진 버전이랄까, 무슨 소재인지는 모르겠는데 상당히 괜찮은 느낌입니다.) 털같은 게 잘 붙기는 하지만 사용 전에 한번씩 씻어내면 됩니다. 별다는 불쾌한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방수는 따로 설명이 없기도 없지만, 건전지 넣는 부분에 홈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생활방수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냥 진동하는 머리 부분만 조심스럽게 닦아야 할 것 같네요.
 
 
저희 커플은 섹스할 때 자주 바이브를 활용하는데요. 보통 후배위에서 여친이 바이브를 써서 클리토리스 자극을 추가하는 거죠. 게이샤도 똑같이 사용해 봤는데 중간에 여친이 자꾸 "잠깐만, 잠깐만" 하더라구요. 결국 도중에 멈추고 다른 바이브로 바꾸고 나서야. 제대로 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 들고 있기에는 너무 무겁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커플처럼 섹스토이에 개방적이고 익숙한 분들께 강추할 만한 제품은 아닙니다. 장시간 사용하기에 너무 큰 크기, 건전지 제품의 한계인 2% 부족한 진동 강도 등 여러모로 불편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섹스토이를 처음 접하셔서 낯설거나 부끄러운 분들께는 강추하고 싶습니다. 장식품으로서도 훌륭한 디자인이 최고의 장점으로 생각되네요.
 
 
* 종합평가
GOOD - 디자인, 극강의 귀여움과 장식품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디자인
BAD  - 성능과 크기, 크기에 비해서 부족한 성능
 
* 평가점수: 6점
-평가점수는 10점 만점이 기준이며 리뷰어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 리뷰상품
- 제품명: BigTeaze 팬시바이브 Kokesi Dancer 게이샤 바이브레이터
- 제조사/원산지: B.T.T(USA)
- 모델명: BT10301
- 제품가격: 77,000원


비슷한 상품보기 >
꼬치남
:: 남 / 26 / 파워 남친 / 학생 / 170cm 80kg 통통
:: 의사 공부를 하고 있어 인체구조를 고려한 섹스토이 리뷰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섹스토이 없는 섹스는 앙꼬 없는 찐빵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요태그 섹스칼럼  
· 연관 / 추천 콘텐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