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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RED > 섹스 베이직| 질외사정은 임신가능성이 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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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커플들이 콘돔도, 피임약도 없이 '나름' 피임을 한다. 그건 바로 질외사정. 질외사정은 말 그대로 여성의 질이 아닌, 질 밖에 사정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질외사정도 사정이다.
페니스에서 정액이 분출되는 것이 사정이고, 그 사정액 안에는 몇천만의 정자가 헤엄치고 있고, 그 몇천만의 정자는 난자를 만날 권리가 있다! 질외사정으로 몇천마리의 정자가 하나도 빠짐없이 온전히 공기 중에 노출되어 죽어버리는 게 매번, 늘, always 가능할까? 복잡하게 말했지만 아무튼 질외사정?
그게 피임이야???
<질외사정 임신가능성> 이효리 "질외사정이요?" 발언 "올바른 피임법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흔하게 이용되는 방법. 남자들의 이상한 자신감 질외사정"
- SBS 매직아이 프로그램에서 애정폭력을 주제로 한 토크 중 피임에 대한 이야기 (2014.5.13. 방송)
"질외사정을 하긴 했는데 가임기였네요. 임신일까요?"
여자라면 누구나 섹스 후 임신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있을 것이다. 피임을 잘 했어도 불안할 때가 있는데 피임도 하지 않고 폭풍처럼 지나가버린 섹스라면 더더욱 그럴만도. 인터넷 상에서도 임신 여부를 확인하는 고민글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종종 제 여자친구가... 라며 임신을 걱정하는 남자의 글도 상당수!) 사정 직전은 남성에게 있어 오르가즘의 순간이다. 그 극도의 흥분상태에서 피스톤을 멈추고 밖에 사정을 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그 아무리 사정컨트롤이 훌륭한 남자라고 할 지라도 질외사정 성공을 장담하기 힘든 것이다. 사정이 그렇게 손바닥 뒤집듯 휙휙 마음대로 되는 것이라면 지루가 왜 있고 조루가 왜 있겠는가. 섹스 도중 자신도 모르게 사정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고, 질외사정을 했다 치더라도 언제 어떻게 정액이 여성의 질 안으로 들어갔을지 모르는 일이다. 따라서 임신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는 것. 질외사정은 절대 피임법이 될 수 없으니 제발 사정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주길 바란다. <질외사정에 관대하고 콘돔에는 인색한 男女>
男 "빼고 해도 돼?"
나름 많이 사용하는 피임도구, 콘돔. 그러나 그마저도 결정적인 순간에 콘돔을 빼버리고 싶은 욕구가 스멀스멀 기어올라온다. 남자친구가 장화 신은 고양이 눈을 하고서 콘돔을 빼도 되냐고 물을 때, No! 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여자가 얼마나 될까. 남자들의 고충 역시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콘돔을 끼면 느낌이 덜하다, 갑갑하다 등등... 또한 콘돔없이 피스톤을 하다가 사정을 할 것 같을 때 콘돔을 착용하는 남자도 있다. 콘돔을 페니스에 잠시 잠깐 씌워놓은 것으로 만사 오케이가 되는 건 아니다. 어떤 피임법이든 '제대로'해야 한다. 정해진 메뉴얼을 마음대로 바꾸지 말자. Tip> 콘돔착용법
1. 반드시 삽입전에 착용할 것 2. 발기가 상태에 착용할 것 3. 지용성 윤활제 사용금지(콘돔을 녹인다!) 4. 콘돔 끝의 정액 주머니를 눌러 공기를 제거한 후 콘돔 링을 감싸면서 페니스를 덮을 것 5. 질에서 페니스를 뺄 때 콘돔의 링을 잡고 빼낼 것 女 "안에다 싸지마." 콘돔을 거추장스러워하는 남자가 있는 것처럼 콘돔없이 하는 섹스를 더 선호하는 여자들도 있다. 그래놓고 인터넷에 임신일까 아닐까 글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콘돔도 싫고 임신도 싫으면 어쩌란 말인가! 콘돔만이 유일한 피임법은 아니다. 간혹 경구피임약(먹는 피임약)이 몸을 상하게 할거란 생각에 쳐다보지도 않는 여성이 있는데, 그것은 명백한 오해다. 살이 찐다느니, 호르몬이 변한다느니, 이런 이야기는 모두 거짓이다. 그러니 콘돔이 싫다면 피임약으로 대신하자! Tip> 콘돔 vs 경구피임약 피임성공률이 가장 높은 이 두가지 피임법. 각자 장단점이 있는 게 사실이다. 콘돔은 사용이 간편하지만 찢어지거나 벗겨질 위험이 있고, 성감이 덜하다. 피임약은 높은 성감을 얻을 수 있지만 날마다 챙겨먹기가 번거롭다. 그러나 콘돔이든 경구피임약이든, 피임을 위한 그 잠깐의 번거로움이 원치 않은 임신보다 더 힘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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